죽을 쑨 날이었습니다. 대마클의 열기가 죽으로 폭발한 밤이었습니다. 폭죽이 아닌 팥죽으로 카이스트의 밤이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빅뱅 GD가 와서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고 들었습니다. 달지도 않고 뻑뻑하지도 않고 가장 수려한 팥죽의 맛을 보았습니다. 가히 인생 팥죽이라고 불러야 할 듯 합니다.
벚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또 지기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은 다 똑 같나 봅니다. 감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마음을 달래려 트랙을 돌기를 거부하고 카이스트 교정에 피어 있는 벚꽃을 즐기러 외출런을 했습니다. 대마클 회원님들 모두 오늘과 같이 늘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팥죽의 힘인가 할 정도로 올해들어 가장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한 수요주 였습니다.
아래 회원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 : 송광섭, 황순임, 김형심, 윤태자, 윤영철, 이범재, 이순자, 박은아. 양희은, 김정민, 김종미, 조규숙, 이영민, 이경숙, 성은영, 신영애, 김덕주, 안태일, 양승수, 김영진, 김동희, 송민호, 김경희, 백주애, 허정환, 이홍재, 강성구, 정보라, 안아림(29명, 존칭 생략)
푹죽보다 강렬한 인생 팥죽, 둥글게 사는 게 인생이라고 하는 인생계란, 팥죽 앞에서 감히 고개를 못든 팥빵... 너무나 맛나게 기억에 남게 먹었고 즐거웠습니다.
항상 먹을 것을 준비해 주시고 훈련을 함께한 회원님들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감사와 박수를~~~
수요주는 다음주도 계속됩니다 쭈~~욱.
每水土不走走 足中生荊棘~~~
To be continued~~~~
대마클 히~~~임!!!
첫댓글 대마클의 부흥이 일고있다는 소문이
카이스트에 퍼지고있습니다.
이제.30명40명~~50명. 순식간입니다.ㅎㅎ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