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닷컴와 익스피디아를 수시로 검색하며 경치 좋은 아파트를 빌렸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방 테라스 올시다.
일출 전.
똑딱이 카메라로 그냥 찍어도 작품이 됩니다.
하지만 경치좋은 숙소는 무수한 계단을 올라가야한다는 것.
계단의 수는 140 + 110개입니다. 시찌푸스처럼 오르락 내리락....
계단 아래쪽에는 가끔 이렇게 고딩들이 쉬는 시간에 죽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만 걱정 마시길,,,,
일주일 동안 날씨가 변화무쌍했습니다. 밝은 날, 흐린날, 비오는 날, 태풍왔던 날....
아래의 사진은 흐리고 ,비오고, 태풍오는 날.
3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와야 하는 이곳을 굳이 숙소를 잡은 이유는 바로 이 한 컷을 위하야....
마야자키 하아요의 <붉은 돼지> ost를 들으며..... 오늘도 혼술합니다.
오후 9시가 넘으니 레이져 생쑈까지 하는군요.
늦은 밤이니 안주는 ..... 수퍼에서 구입한 샐러드로다가....
달아 높이곰 도다샤.....
숙소의 주방.
마치 에어비인비처럼 이곳의 왠만한 숙소는 모든 것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루는 수퍼마켓에서 싱싱한 도미 2마리를 구입했습니다. 우리돈으로 약 4천원 정도....
껍질 눌러붙고.. 완전 망했습니다.
성 안 중앙로
이사하는 날.
새로 옮긴 숙소.
목요일엔 숙소를 옮겼습니다. 주말까지 머물고자 했으나 한 발 늦어 번거로운 이사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학술대회장 바로 근처라 이동은 아주 편해졌습니다.
오후 1:30-5:00사이에 이사를 했습니다.
점심을 건너뛰고 더운 날씨에 캐리어를 끌고 왔더니.... 목마름과 허기가...
이곳도 괜찮군요. 앞에 보이는 건물은 힐튼입니다.
하늘에 별이 아주 밝았는데 생각보다 사진은 약하게 나왔군요.
테라스에 앉아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곳의 화이트 와인은 역시 소문 그대인 듯..... 이 와인은 45쿠나(약 8천)로 가격대비 엄청 훌륭하군요. 두브로브니크에서는 이 와인만 계속마셨던 것 같습니다.
내일 금요일은 배를 빌려 섬을 둘러보는 휴식일인데 저는 몬테네그로로 당일치기 관광을 예약했습니다.
첫댓글 아름답다!!!
더 멋진 표현 없을까나
~~
눌러 붙은 생선도 넘 맛나 보이고~
맥주맛도 특별할듯요^^
갑작스런 폭우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실내 풍경은 ...별게 없죠.
샐러드에 화이트 와인과 라거 맥주.
홈플러스에서 작은 와인과 수입 맥주로 분위기 내시길... 아 참... 이 방면의 전문가이죠.
샐러드도 맛나보이고용
낭만 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