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일 포항중앙교회 부목사 “매일 하나님을 만나라”
에바다의 밤서 고별설교… 포항‧대한민국 위해 기도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에바다의 밤(금요기도회)을 열고 포항과 대한민국, 환우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에바다의 밤은 경배와찬양팀 찬양, 성경봉독, 가브리엘중창단 특송, 허성일 부목사 설교, 합심기도, 교회소식, 손병렬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허성일 부목사는 고별설교를 통해 “하나님 없이 살수 없는 성도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허 목사는 “이스라엘의 2대 왕인 다윗은 시편에서 ‘날마다 우리의 짐을 져주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했고, 야곱은 하나님을 만난 뒤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얻었다”며 “날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날 것”을 권면했다.
그는 “야곱은 하나님을 만났기에 다리를 절어야 했으며, 다니엘은 믿음을 지키며 살았기에 어둠의 사자 굴에 던져지는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리를 절었던 야곱은 형 ‘에스’의 분노를 누그러뜨려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은 사자의 입을 봉한 하나님의 은혜로 사자 굴에서 살아 나와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다”며 내 사정을 아시고 내 머리털까지 개수하시고 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매일 만날 수 있기를 축복했다.
허 목사는 호남신학대 신학과, 같은 대학 신대원을 졸업하고 계명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광주제일교회, 광주다일교회, 순천세광교회에서 교육전도사를 지냈으며, 순천세광교회 부목사, 서울성지교회 부목사를 거쳐 포항중앙교회에서 부목사로 10년간 섬겨왔다. 허 목사는 교회개척 등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설교 뒤 본격적인 기도회가 진행됐다.
교인들은 “포항과 대한민국을 성령으로 치유 하소서, 이 땅에 거짓과 분열의 영이 떠나가게 하소서, 공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소서, 대한민국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소서,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신앙과 경제를 회복시켜주소서, 제사장의 나라로 세워주소서, 선교사들의 안전을 지켜주소서, 환우들을 치유 하소서, 각 가정마다 예수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소서”라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르짖어 기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