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장님과 노수돈님(이제 노수인?님이돼신다고하시는데...)병문안을 가기위해
서울아산병원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근데 소장님이 차가 막히시는 관계로 쪼끔지각을...^^
노수돈님을 뵈니까 좋아보이셧습니다...병실은 일인실이였는데...중환자실에 하루계시다가
옮기셧다구 합니다...아직도 몸에 바늘도많이 꼽으시구 무통주사도 맞으시구...속이더부룩 하셔서
식사할때 불편함이있다구 합니다...하지만 노수돈님이 회복속도가 빨라 얼마후면(10일이후쯤)
퇴원까지 하신다구...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노수돈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또한분이 면회를 오셧습니다
저희 폭죽연구소 가족이신 성함이 김영태??님(죄송합니다 성함이 정확히 기억나질 않아서..ㅠ.ㅜ)과
소장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시간도 많이지나고해서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라면서 인사하고 병실을 나와
윤정양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윤정양을 보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소아과 중환자실에 있는데
이곳은 하루 딱 두번밖에 면회 기회가 없다구 하는군요...그것도 저녁8시 까지말입니다...
저희가 엘리베이터를 타구 내려가다가 약간 해매서(노수돈님계신곳과 상당히 떨어져있었습니다)
소아과 중환자실에 도착한시간은 거의 8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면회가 불가능할줄알고
그냥 가려했으나....형수님(노수돈님 와이프 되실분)의 도움으로 병실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손에 소독을 하구 들어가서 윤정양을 봤습니다...윤정양은 중환자실속에 있는 병실에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병실에는 들어가지 못하구 밖에서 봤습니다...윤정양은 너무나도 작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는 사뭇다른 모습이었습니다...얼굴도 퉁퉁부어있고...그작은 몸에 바늘이 왜이렇게
많이 꼽혀있는지...거기에 팔다리도 묶여있었습니다...윤정양은 아프다는 말도못하고...반항도못하고...
울기만했습니다...제옆에서는 소장님께서 조용히 기도를 하고계셧습니다...그래서 저도조용히 윤정양을
빨리 낳게해달라고 이 어린아이에게 왜이렇게 커다란 고통을주시냐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형수님이 해주시는 말씀이 다행히 수술도 잘되었고 윤정이도 조금씩 회복되고있어서 앞날이 밝다고
합니다...듣던중 반가운 소리였습나다...그렇게 윤정양을 보고 나와서 형수님과 가족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병원을 나왔습니다...그후 저녁식사를 모두안한지라 저녁을 먹기위해 김태영님 의 도움(한번가
보신곳을 추천해 주셧습니다)으로 근처 복 요리집에를 갔습니다 가서 저희가 먹은음식은 "복지리"
였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복요리였는데 정말 맜있었습니다...소장님도 처음드시는거라고 하시더군요...
김태영님 그렇게 고급요리를 사주셔서 정말감사히 잘먹었습니다...그후 소장님께서 저를 인근지하철역
에 내려주시고 대전으로 향하셧습니다...제가 치하철을 타고오면서 느낀겁니다...저는 중환자실을 처음
들어가 보았는데...중환자실의 분위기는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무서웠습니다...삶과 죽음의 경계를
왔다갔다하는...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유폭연 가족분들은 항상건강하시길...바랍니다...
끝으로 노수돈님과 윤정이의 빠른쾌유를 바랍니다...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첫댓글 좋은 시간 되셧네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쾌차하시길 저도 같이 빌겠습니다
노수돈님~ 다행이네요 수술이잘끝나서 윤정님의 결과는어떤가요..
빠른쾌차 빌겠습니다 함께가지 못해 죄송합니다
기도하시는 님들이 많아서 빨리 회복 하실께에요^^윤정이도 건강해 지구요^^두분다 화이팅 하세요^^
임현수님이 느끼듯 제 마음도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이태영님이시구요~ ^^ 귀한 외박~ 소중하게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