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
강에 비 내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강은 멀고 마음만 비에 젖어
비 내리는 거리라도 보고 싶어 찾아온 북카페.
창가에 앉아 가장 따뜻하고 달콤한
커피를 주문하고
시인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를 읽는다.
커피 향은 천천히 오르고
창가에는
비의 고요가 내려앉는다.
유리창 너머 젖어가는 나무,
걷는 사람 없는 왕숙천 둘레길.
계속되는 비,
그 고요 속에 잠기고 싶으나
주위의 여인들은
삶의 허상을
웃음과 말로 은근히 자랑한다.
나도
갖고 싶은 감성 하나 꺼내 들고
커피 한 모금 입안에 담고
우아한 척 책을 든 채
혼자서 언어의 막춤을 춘다.
비 내리는 날 이디야커피에서
첫댓글 그림이 그려지는걸요
글 감사합니다.
대전도........
꾸준하게 비가 내리고 있읍니다..
비는 계속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집은 비온다고
찬스다 하면서 창틀청소날이었어요 ㅎ
저도 오후에는 비와 커피감성 젖어보고 싶네요
그이도 대구가고
나홀로라
때론 감성에 젖어도 좋지요.
혼자이면
커피가 쓰게 느끼기도 합니다. 저는 좋겠니다.
네 오늘도 비가 옵니다
그래도
수영 해요
비에 수영이
운치를 더 하는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의 풍경을 님의 글을 통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비가 찔끔찔끔 왔습니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싶다
참 아름다운 글입니다 ^^
나 태주 시인의 고운 언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