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르게 알지 못하여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 인생을 병(病)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인생을 바로 보는 안목을 ‘정견(正見)’이라고 한다. 정견이란 사물을 분별하는 마음자리(見處)가 본래 적멸(寂滅)임을 뜻한다.
예를 들면 앉은뱅이저울에 아무 것도 올려놓지 않았을 때에, 바늘이 항상 영(0)의 눈금에 있어야 한다는 성질과 같다. 모든 사람의 마음은 본래부터 영(0)의 적멸을 중심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본래부터 자기 자신의 마음에 가지고 있는 이 같은 통일적인 마음의 성품을 알지 못함으로 하여금 이기적 탐욕으로 대립하고 생존을 경쟁하는 편벽된 마음이 된다는 것이며, 성냄과 질투와 증오심 또는 뚜렷한 주관이 없이 뇌화부동하는 등에 의하여 어리석은 병든 마음을 일으켜서 상호간에 인생의 피해자가 되고 또 가해자가 되며 자연을 파괴하는 문명을 발전시키는 법계(法界)를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일 것이다.
왜? 유독 사람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가 하면, ‘언어문자(言語文字)’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의 세계(世界)는 다름 아닌 언어문자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언어문자를 사물을 대신하는 기호나 상징이라고 하는데, 불교는 연기(緣起)에 의하여 세속(世俗)에 확립된 명언문자라고 한다.
언어문자는 분별(分別)에 의하여 성립하기 때문에 언어문자로는 ‘절대적인 것, 완전한 것’은 표현불가능하다. 다만 모든 언어 문자적 분별의 부정을 통해서 절대적인 것을 표현 할 수 있을 뿐이라 할 것이다. 이를 굳이 언어문자로 표현한 것을 “적멸, 열반” 또는 “영(0:zero), 무(無), 공(空)” 등이라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적멸, 열반” 또는 “영(0:zero), 무(無), 공(空)” 등은 분별의 뜻이 아니므로 완전성과 영원성의 뜻을 가진다 하겠다.
인간의 분별하여 만든 언어문자는 바로 적멸인 영(0)을 중심으로 하는 영원불변의 통일성에 의해서 질서체계와 인과법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때에, 정치, 경제, 사회, 학문, 예술, 정보 등과 같은 인생의 모든 분야가 영(0)을 마음의 통일적 법성으로 자각하지 못하면, 인생을 병들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된다. 아무리 그럴듯한 이론이나 명분이나 법이라 하더라도 선입견이 됨으로 필경 병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
인생의 모든 병폐는 언어 문자적 세계에 대하여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의 마음의 영원불변하는 영(0)의 중심(中心)을 알지 못하는 안목(眼目)으로부터 생긴다고 말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인생의 모든 병폐는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적멸인 영(0)을 중심으로 자각하는 것에 의해서만 치유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절대적 완전성을 자기 마음으로부터 적멸의 영(0)으로 자각한다는 것은 통계학적이 아닌 확실성을 적절성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이며, 그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안심(安心)을 영원불변의 통일적 법성으로 확보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잇다.
이 같은 영(0)의 안목은 어떤 문제상황에 대해서도 형평성이 있는 바른 지혜를 뜻한다 할 것임으로, 영(0)의 안목은 언제 어디서나 적절한 판단의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모든 인생의 병과 모든 자연환경파괴문명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처방이 된다고 말 할 수 있다...^^
내가 청명화님 그대의 말을 말장난이라고 함은 어쭙지 않게 금강경의 논법이나 흉내내어 교묘히 스스로의 어설픈 견처를 위장하는 것을 말함이오. 흉내는 죽음이라 했으니 그런 식의 위장을 평생해본들 발전이 있겠소? 그리고 내가 쓴 글들은 비록 불조님들의 글을 인용하더라도 덜떨어진것이건 떨어진 것이건 나의 견처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서로 모난 곳 쪼고 쪼이면서 아프게 나아가는 것을 정진이라고 하거늘 그 몇마디에 자존심이 울컥하더이까? 참내. 그러고도 스스로 깨친 분상으로 착각까지?? 예끼 여보시오()
"無鱗蛇 이보시오. 어디서 그런 엉터리같은 말장난만 익히셨는지. 참내. 무슨 병이 병이 만 " 無鱗蛇 그대의 말을 되돌려 드린 것 뿐이올시다..스스로 불편하시거든 스스로를 먼저 살피시요..()
내가 청명화님 그대의 말을 말장난이라고 함은 어쭙지 않게 금강경의 논법이나 흉내내어 교묘히 스스로의 어설픈 견처를 위장하는 것을 말함이오. 흉내는 죽음이라 했으니 그런 식의 위장을 평생해본들 발전이 있겠소? 그리고 내가 쓴 글들은 비록 불조님들의 글을 인용하더라도 덜떨어진것이건 떨어진 것이건 나의 견처를
드러내 눈밝은 도반의 쪼음을 열어놓았소이다만, 말장난으로밖에 보지 못했다면 어쩔 수는 없구랴.()
청명화의 말은 불조의 말이 아니라..청명화의 말이올시다...無鱗蛇님은 불조의 말을 할 것이 아니라..스스로의 말을 찾아 구함이 공부에 도움이 될것이요...()
님의 말은 굳이 볼조의 말이 아니라고 하지 않아도 불조의 말이 아닌줄 아는데 어려움은 없소. 이왕 님의 말을 하려면 불조의 말에 좀 가깝게 할 뜻은 없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無病識者不治()()()
헐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