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박세웅이 최고의 유망주라고 해도 유망주 일 뿐입니다. 국내리그에서 요 근래 대형 투수가 등장한 적이 있었나요. 아마때 최고의 유망주들도 현재 팀에서 선발로 뛰는 선수는 몇 없고, 그 중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선수도 드물죠. 한 때 제2의 류현진으로 불리던 류창식도 4년차가 넘은 걸로 아는데, 아직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죠. 장성우도 아마때 최고의 포수 유망주 였습니다. 수비력은 리그에서 탑 급이고, 특히나 도루 저지율은 강민호보다 위죠. 단지 타격이 문제였으나, 지난 시즌부터 타격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더니, 올 시즌은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박세웅-장성우로만 본다면 검증된 장성우가 당연 이익이지만 지금 KT의 운영이 이해가 안가는거죠. 김동명부터 시작해서 안중열 용덕한 등 1군에서 통할 포수자원 엄청 끌어모았고 윤요섭까지 트레이드했는데 얼마안지나 장성우까지 데려온거죠.. 근데 반대급부로 중요한 투수자원은 계속 이탈만 생기고있고 가장 핵심투수였던 박세웅이 낀거죠... NC도 투수로 고생하는데 손민한도 없는 KT는 앞으로 더 고생길이 훤하네요.... 타자야 앞으로 더 나올라면 나오겠지만 투수는 희귀하죠.. 유창식 볼질해대고 그래도 유창식 가치 큽니다 아직.. 지금 리그 호령하는 국내투수는 대부분 노장이죠.. 김광현 양현종 윤석민 밑으로 참 투수자원도 없구요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장성우 와 박세웅인 것 같은데, 장성우도 주전으로 한 시즌 이상 뛰면 준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력은 이미 검정이 되었고, 공격력도 많이 좋아지고 있죠. KT 가 그렇게 큰 손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용덕한은 주전 포수로는 힘들죠. 공격력과 수비력 둘다 안되는 선수인데, 장성우가 가세하면 수비력과 도루 저지율은 리그에서 탑급이고, 장타력도 있는 선수입니다. 강민호에 가려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오죽했으면 이종운 감독이 장성우의 장타력 때문에 강민호가 포수를 볼때 1루수로 내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첫댓글 올해 9위아니면10위라고 거의 깔아놓고 갈거라고 예상했던 팀이(물론 생각보다 연패가 길어지긴 합니다만) 뭐가 급해서 시즌 중반도 안지나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kt가 유희운 주권이 있긴한데
작심을했네요
농구단에 이어 야구단까지..KT는 진짜 스포츠 구단 운영 못하나보네요..Kt감독을 맡은 조범현 감독 건강까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ㄷㄷㄷ
아... 순간 2012년 김영환 양우섭 - 김현중 오용준이 오버랩되네요 ㅠㅠ
@환상의 식스맨 그래도 지금 오용준은 나름 활약은 하고있네요 ㅎㅎ물론 일방적인 LG윈이었지만..
야구는 롯데,농구는 KT 인 부산팬들이 있다면...과거에는 웃었지만 오늘은 웃는 트레이드 겠네요.
@동갑내기짱 부산연합인가요ㅎㅎㅎㅎ 이거 롯데 엄청 강해졌네요..용병도 좋은데다가 유망주까지 영입해서 탄탄해졌읍니다..롯데 프런트진을 부러워하긴 첨입니다..두산 프런트가 어쩌다가 이렇게 일을 못하게 되었는지, 원..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박세웅이 최고의 유망주라고 해도 유망주 일 뿐입니다. 국내리그에서 요 근래 대형 투수가 등장한 적이 있었나요. 아마때 최고의 유망주들도 현재 팀에서 선발로 뛰는 선수는 몇 없고, 그 중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선수도 드물죠. 한 때 제2의 류현진으로 불리던 류창식도 4년차가 넘은 걸로 아는데, 아직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죠. 장성우도 아마때 최고의 포수 유망주 였습니다. 수비력은 리그에서 탑 급이고, 특히나 도루 저지율은 강민호보다 위죠. 단지 타격이 문제였으나, 지난 시즌부터 타격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더니, 올 시즌은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박세웅-장성우로만 본다면 검증된 장성우가 당연 이익이지만 지금 KT의 운영이 이해가 안가는거죠. 김동명부터 시작해서 안중열 용덕한 등 1군에서 통할 포수자원 엄청 끌어모았고 윤요섭까지 트레이드했는데 얼마안지나 장성우까지 데려온거죠.. 근데 반대급부로 중요한 투수자원은 계속 이탈만 생기고있고 가장 핵심투수였던 박세웅이 낀거죠... NC도 투수로 고생하는데 손민한도 없는 KT는 앞으로 더 고생길이 훤하네요.... 타자야 앞으로 더 나올라면 나오겠지만 투수는 희귀하죠.. 유창식 볼질해대고 그래도 유창식 가치 큽니다 아직..
지금 리그 호령하는 국내투수는 대부분 노장이죠.. 김광현 양현종 윤석민 밑으로 참 투수자원도 없구요
삼성팬으로써 탐나던 투포수자원인 박세웅 안중렬을 저정도에 데리고간다니.. 삼성이 더좋은카드 제시하고 데려올수있었겠다 싶네요..;
KT는 운영이 정말 막장인게 급한데로 돌려막는 느낌.. 김동명 데려가서 1루/지타로 쓴다쳐도 용덕한뽑고 안중열데리고있으면서 윤요섭까지 데려가서 또 김동명비스무리하게 쓰고 이젠 장성우라니;
장성우라면 향후 수년은 책임져줄 포수지만 그만큼 투수진을 잃었으니 이득은 없어보이네요
지금 KT가 당장급한게 그 포수인지 젊은 투수인지 분간을 못하네요.. 지금 KT 불펜혹사도 어마어마한데 남은시즌 엄청나겠네요.. 장시환은 진짜 아작날까 걱정..
삼성 프로 팀 중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팀이 농구팀, 축구팀인데 특히 썬더스에게 라이온스가 승리 DNA 좀 나눠줬으면합니다..같은 삼성이라는 이름인데 농구팀은 왜 이러는지ㅠㅠ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장성우 와 박세웅인 것 같은데, 장성우도 주전으로 한 시즌 이상 뛰면 준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력은 이미 검정이 되었고, 공격력도 많이 좋아지고 있죠. KT 가 그렇게 큰 손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용덕한은 주전 포수로는 힘들죠. 공격력과 수비력 둘다 안되는 선수인데, 장성우가 가세하면 수비력과 도루 저지율은 리그에서 탑급이고, 장타력도 있는 선수입니다. 강민호에 가려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오죽했으면 이종운 감독이 장성우의 장타력 때문에 강민호가 포수를 볼때 1루수로 내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크트는 당장 성적 얻고자 팀의 10년 프랜차이즈를 보내네요 크트 성적이 앞으로도 또이또이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