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양의 모뉴먼트 벨리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는 미국 남서부 유타주의 남부와 아리조나주 북부에 걸쳐있는 지역 일대를 부르는 명칭이라고 한다.
메사라고 하는 테이블형의 대지들이 다른 곳보다 더 많이 침식이 진행이 되어 이런 골짜기가 만들어지고 되었다고 한다.
메사가 더 진행되어 더 작은 봉우리로 남은 것을 뷰트라고 하는데 이곳은 이런 뷰트들이 섬처럼 많이 산재해 있어서 마치 기념비(모뉴먼트)가 줄지어 있는 경관을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이런 이름이 지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에 있는 모뉴먼트 벨리 사진들..들어가는 길
이곳은 본래 나바호족 거주지역으로, 나바호인디언보호구역(Navajo Indian Reservation)이 된 지금은 그 일부가 나바호족관할 아래 일반적으로 개방하는 형태로 공개되고 있다고 하며 나바호족은 이곳을 자신들의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티어드롭이라는 바위...바위 사이에 생긴 틈이 눈물방울처럼 생겼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인터넷)
콜로라도 고원의 일부에 속하고 있는 이 지역의 독특한 지형은 2억7천만 년 전의 지층이 풍화와 침식에 의해서 형성되었다고 하며 현재에도 풍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메사가 뷰트로 뷰트가 결국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일대가 붉은 색을 띠게 되는 것은 록키산맥으로부터 철분을 대량으로 포함한 강물이 이곳으로 흘러들어서 그 때 흘러들어온 퇴적물이 퇴적되었고 그 당시의 지구의 산소 농도는 지금보다 높았기 때문에 철분의 산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다갈색의 지표가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에 있는 모뉴먼트 벨리 사진들...일출 사진이라고
이곳도 나바호 인디언이 있기 전부터 사람이 살았지만 1,300년경을 전후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나바호 인디언이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9세기에 서부개척이 이루어지면서 이곳도 백인들이 이주해 들어오기 시작했고 칼슨 장군의 ‘나바호 켐패인’이나 ‘롱 워크’라는 불리는 사건들을 통해서 약탈과 박해를 당했다가 1868 인디언보호구역이 생기면서 나바호 인디언들이 이 구역 안에 거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롱 워크(Long Walk)는 1863년 키트 칼슨 대령이 나바호 인디언의 집과 농작물을 불태우고 나바호인디언 부족을 뉴멕시코 지역으로 강제이주를 시키면서 300마일(480㎞)의 긴 여정을 추운 겨울에 강행한 사건으로 이로 인해 많은 희생이 있었고, 4년 간 신개척지에서도 기아와 질병으로 많은 희생이 있은 후 1868년 연방정부는 강제이주의 잘못을 인정하여 고향으로 복귀를 허락하였다고 한다.
그 후에 이 지역에 지하자원이 발견되고 이곳의 개발이 필요하게 되자 나바호족의 정부가 필요하게 되어 의원 수를 배정하고 1969년도에 나바호인디언보호구역을 나바호 네이션(Navajo Nation)으로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곳은 나바호 인디언들이 통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윈도우 락’이라고 하며 영어와 나바호 언어를 같이 쓰고 있다고 한다.


나바호 국기와 나바호 영토 유타 콜롬비아 아리조나 뉴멕시코 네 개주에 걸쳐 있다.
이들의 문화는 모계사회 중심으로 상속은 여자들에게 이루어진다고 하며 남자는 사냥을 하고 여자는 가축을 길렀으나 사냥이 필요가 없는 지금에 와서는 이런 전통도 변화가 되고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영이 있다고 믿는 애니미즘(Animism) 또는 정령 신앙(精靈信仰)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기독교도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 있는 모뉴먼트 벨리 사진들...야경이다.
참고로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거주하는 인디언들은 생산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국가에서 생활보장을 해 준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점은 사람이 생산활동을 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살게 되면 마약과 알콜에 탐닉을 하게 되는데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있는 인디언들의 공통적이 문제라고 한다.
어렸을 때는 천진난만하게 자라다가 청년기가 되어 자아를 찾는 나이가 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알콜과 마약에 빠지게 된다고 하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디언 보호구역에서는 주류 등을 엄격하게 단속한다고 한다.
미국의 인디언은 565개의 부족이 있으며 그 중에 나바호 인디언의 숫자가 30만명 가량으로 가장 많다고 한다. 따라서 나바호 인디언의 보호구역도 제일 크고 그 면적은 71,000㎢로 남한 면적의 70%에 해당한다고 하며 지금은 이 보호구역에 18만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 나바호족 인디언들도 다른 인디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인디언 섬멸작전에 수많은 사람이 희생이 되었고 만 명의 포로들이 뉴멕시코로 강제 이주되었다가(롱 워크) 자신들의 선택에 의해서 자신들이 신성한 땅인 이곳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인터넷에 있는 모뉴먼트 벨리 사진들...말이 있는 곳이 존 포드 포인트 근처인 듯
오늘의 일정도 빡빡하기 때문에 4시에 기상하여 여섯 시가 되지 전에 출발을 한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강행군이기 때문에 이런 데 오려면 보약을 먹고 오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여행이다.

4일째로 플레그 스테프에서 모뉴먼트벨리 그리고 앤텔로프 캐니언을 거처 키나프까지 가는 만만하지 않은 코스이다.
나이가 든 부모를 차를 많이 타는 패키지여행을 보내는 자식은 부모를 일찍 죽게 하려고 한다고 할 정도로 힘이 들기 때문에 다녀와서 그 후유증이 심하다고 한다..
아직은 그럴 단계까지는 아니라서 잘 견디고 있는 중이며 내가 좋아서 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힘이 덜 든다.
참고로 유럽(북유럽이나 서유럽, 터키 등...내가 가 본 곳이니)을 패키지로 간다면 나이가 든 분은 보약을 먹고 가는 것이 맞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차도 많이 타고 정신없이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새벽 같이 짐을 싸선 나오는 것은 이제 이골이 났다...아직 여섯시도 되지 않았는데 출블을 한다.

미서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중의 하나..일출과 일몰이 환상적일 정도로 아름답다는 것이다....어김없이 노을이 아름답다.
출발한지 두 시간쯤 지나서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들어가는데 완전한 사막지대로 곡식을 심거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하는 일 없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재미없는 일인데 그렇게 살다니....
물론 본인이 선택을 해서 밖에서 살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보조금을 받을 수가 없다고 한다.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살고 있는 나바호 족들...이곳에는 나바호 족 말고는 살 수가 업다.

모뉴먼트벨리로 가는 길에 보이는 경치들...비슷하게는 생겼는데 붉은 빛이 덜하다.

모뉴먼트벨리 입구가 있는 카이엔타라는 마을...이 버거킹이 유명한가 보다...점심은 구경하고 나오다가 이곳에서 햄버거로...

보이는 너머가 모뉴멘트 벨리가 있는 곳이다.
비지터센터로 가는 길에도 이곳 특유의 메사와 뷰트들이 보인다.
비지터센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입장료는 나바호국가(?)에서 받는 것이라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광경이 그랜드캐니언이나 세도나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독특한 광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그랜드캐니언이나 세도나나 다 같은 땅에 있는 것이지만 침식과 풍화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모습이 된 것이다.

드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거대한 미첼 메사

멀리 웨스트 미튼(벙어리장갑)이 보이고
맨처음 눈에 보이는 것이 왼쪽에 있는 벙어리장갑처럼 생긴 바위와 오늘쪽에 있는 벙어리장갑처럼 생긴 바위들이다.
그리고 거대한 메사와 뷰트들이다.
일단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지프차 투어를 하기 위해서 지프를 타고 포인트마다 내려서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는데 시간이 없다가 보니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코스를 돌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비지터 센타에서 보이는 광경들

어느쪽 메사인지......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면서 사람이 들어가지 않은 사진은 의미가 없다는 사람

이 골짜기를 지프차로 구경을 하게 된다....역광이라서 사진이 잘 안나온다.

왼쪽이 웨스트 미튼이고 가운데가 이스트 미튼 오른쪽이 메릭 뷰트이다.

어떻게 이렇게 남아질 수 있는지....물과 바람과 시간이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내다니...

투어차량과 자가용들이 길을 따라 들어가고 있다....이마도 이곳은 절대로 포자을 하지 않을 듯...해서도 안되고...

모뉴먼트벨리의 개념도...검은 실선이 지프차가 다니는 길이다.

지프차를 타고 투어를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내리막길이다.

붉은 사암과 사암 속에 박혀 있는 돌들이 보인다.....

이곳이 첫번째 뷰 포인트로 이곳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는다.


장총을 들고 앉아 있는 총잡이하고 같이 사진을 찍으면 아마도 돈을 주어야 할 듯...석양의 건맨이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다

뷰트와 메사들

다시 차를 타고..

엘레펀트 뷰트라고 코끼리를 닮았다는데....
비지터 센타에서 짚차를 타면 머튼이 잘 보이는 곳에서 하차하여 구경을 하고 존포드 포인트로 간다. 그곳에서 또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고 아티스트 포인트로 가서 멀리 보이는 광경을 보고 노스 윈도우에서 두 개의 메사 사이로 보이는 광경을 보게 된다.

앞에 보이는 마이크로 주변의 바위들을 설명을 한다...물로 영어로...앞에 보이는 더불유자처럼 생긴 바위가 세자매 바위라고

이곳이 존포드 포인트다.

관광객들에게 말을 타게 하고 돈을 받고....돈을 다 벌었는제 말을 몰고 나온다.

악세사리도 팔고...

존포드 감독이 영화를 촬영한 곳이기 때문에 존 포드 포인트라고 하나?
이곳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되었는데 서부영화의 거장 존포드의 역마차와 황야의 결투 등이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고 백투더 퓨처, 포레스트 검프, 미션 임파서블도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이 영화촬영지가 된 것은 근처에 사는 굴딩이라는 사람과 그의 아내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근처에 살던 굴딩이라는 사람이 이곳의 사진을 찍어서 존포드감독에게 보내면서 이곳에서 열악하게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삶을 이야기하여 이곳에서 역마차를 찍게 되었고 이 곳의 인디언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어서 궁핍한 삶에 보탬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굴딩부부를 고마워하는 인디언들이 그들을 기리기 위해서 상점이나 호텔 식당 등에굴딩이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간판에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던 식당에서 굴딩이라는 이름을 본 것 같기도 하다.

아티스트 포인트로 가는 길에 보이는 노스 윈도우 풍경

아티스트 포인트에서 보이는 풍경

망원랜즈로 줌인하여 찍은 것

차량 뒤에 보이는 거대한 바위는 Spearhead Mesa이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뷰트와 메사들

카멜 뷰트라고...

노스 윈도우로 보이는 광경

엄지손가락 같이 생겼다..카멜뷰트엪에 있는 뷰트

지프 투어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모뉴먼트벨리 투어를 마치고 다시 길을 되돌아 나와서 점심으로 킹햄버거를 먹고는 또 오후의 일정을 출발한다

들어갈 때 보았던 버거킹 집의 햄버거와 감자 튀김...감자튀김은 맛이 있지만 햄버거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먹을 수가 없어서 쓰레게 통에 버리게 된다.
들어가는 입구
비지터 센타에서 보는 장갑들
존 포드 감독 포인트
첫댓글 좋은곳에 댕겨오셨읍니다~~~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붉은 대지와 거대한 암석들.
참 멋집니다.
그 근처엔 볼것이 무척 많군요 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