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자연, 인간의 공존..장흥 아트파크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전시와 체험으로 가족을 향한 예술로의 손짓..장흥 아트파크 양주의 명소로 꼽히는 몇 안되는 곳중의 한곳.. 지척이면서도 들러보지 못함이 늘 아쉬웠는데 잠깐의 사간이 허락되어 아트파크로 향한다.
첫 느낌.. 다소 비싼 느낌의 입장료에 우선은 덜덜~.. 가족단위와 연인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라기에는 다소 턱없는 책정에 불만이 생긴다. 매표를 하고나니 입구의 잘생긴 청년이 인사를 한다. "즐거운 시간 되십쇼~!!"..^^ 기분은 좋다..왠지 모를 부담이~ 우선은 지상2층, 지하1층이지만 나름의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미술관을 둘러본다. 제일먼저 눈에 뜨이는 "사진촬영금지"...우리넨 하지말라면 안하는 참으로 성실한 민족이다ㅡ,.-;; 두번째 느낌.. 나의 개인적인 식견이 너무 무지해서인가??.. 조금은 난해한 그림들이 고가의 액수와 같이 적혀 있는 그모습에..주눅이 든다. 미술관을 나와 야외 조각공원을 거닌다. 세번째 느낌.. 바로 옆에는 공사를 하는지..예술을 하는지.. 너른 야외의 들판에 내기억으로는 약 20여점정도의 조각이 전시 되어 있다. 이 역시 나의 무지로 인한 이해불감증..ㅡ,.-;; 야간에만 관람 가능한것도 있는것 같은데..야간개장은 하는지...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눈에 뜨인다. 바로 옆에는 아이들의 체험공간이 있고.. 직접 화분에 그림을 그려보고 가져가는..직접 도기를 빗어보는 체험..물론 유료.. 어린이 미술관에는 각종 전시와 작품과의 설정에 ?춘 포토존도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것이 아이들이 놀고 느끼기에는 충분하리라.. 그리고, 아트파크의 얼굴이라는 원형 돔 공연장.. 가운데의 분수대를 중심으로 많은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객석이 있고 맞은편으로 무대가 설치됐다. 중간의 분수대는 시간에 맞추어 높이, 넓게, 환하게 보기에 시원하니 참~ 좋다.
각종 매스컴에 보도가 되고 양주시청의 홈피에서도 쉽게 ?을수 있는 곳. 그러나, 나에게는 적지 않은 실망감(?)으로.. 우선은 이해하기 난해한 장르의 조각과 미술작품들.. ( 작품성의 수준을 논하는 것이아닌..그 수준도 되질 않지만..내 기준으로는..) 이것이 예술작품이란다..하며 아이들과의 예술교감??..너무 어렵지 않은가 싶다. 물론, 나의 지적수준이 높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순전히 내기준에서이다.. 다만, 나는 내가 평상의 보통 사람이라 생각되기에 이렇게 생각 되어질수 밖에 없는지도.. 두번째로 볼거리(?)에 반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듯한 입장료.. 우리가족 4인이 가면 대략 24.000원.. 일반적인 서민인 나로서 이해불가인 예술작품을 보기위해 투자해야 하는 금액치곤..높아보인다. 거기에 아이들의 체험과 공원내에 자리 잡은 카페에서 식사까지 생각한다면..ㅜㅜ;; 가까운 곳의 가벼운 나들이 로서는 버거울수 밖에 없을것 같다.
관리측의 질타를 함이 아닌 나 혼자의 자위이지만.. 한번쯤은 고민을 해보셔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렵게 자리 잡아 가는 동안에도.. 지금도 많은 예술인이 같은 자리에서 공존하는 그 순간에도..
일반적인(?) 서민의 가슴속도 적셔주는 대중속의 예술공간이길 기대하면서..
● 장흥 아트파크 : http://www.artpark.co.kr/ 031-877-0500
● 이용안내 : -입장료 : 성인 7.000 / 어린이 5.000..(단체 및 지역민은 별도 할인..) -주차료 : 무료 -관람시간 : 10:00~19:00 (월요일 휴관)
● 가는길 : 양주시 장흥관광지 내
*작성기준일 : 2007/ 05/26/ |
출처: 늘 떠날준비만.... 원문보기 글쓴이: soodong-p
첫댓글 저두 방금 장아트에 다녀왔습니다.....의정부님 덕분에 두루두루 감상하고 말씀하신 분수대에 손을 담구고 싶단 생각도 들었고,유년시절에 해보았던 게임도 해보았습니다. 연주 LOVE 를 새기던 순수한 소녀의 눈망울은 나를 순화시켰습니다. 로봇 심장에 각인된 모습은 의정부님의 열정이 아니었는지 대리석에 새긴 글씨들....."I RUN FROM YOU.........." 한주의 시작을 장 아트에서 보냄을 감사드리고 의정부님 덕분에 건 일탈을 했습니다 다시보고 두고두고 보겠지만 사진기랑 피사체만 좋다고 찍을수는 없는 귀한 사진들인것같아 영광입니다
아이들 현장학습 계획했던 곳이기도 한데 ... 다른 곳으로 정해서 못 가봤네요.. 아이들 수준에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체험학습으로는 아주 좋은곳입니다..쾌적하가도 하지요..저 역시도 아이들 위해 도자기 굽는 체험쪽에 한번 다녀 올 생각인데...아 이놈의 입장료 + 체험료가...저의 발목을 붙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