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ksb뉴스는 카카오 택시를 통한 택시 호출시 윗돈 추가 기능이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였습니다.
<아래 동영상>
카카오 택시의 추가요금 기능은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고 필자도 언론보도를 통해서 처음 알았던 방법입니다. 머리가 좋은 일부 카카오택시 이용자가 카카오택시의 <수기입력>기능을 이용하여 팁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카오택시의 도착칸(란)에 목적지와 함께 팁을 줄 금액을 적습니다. 예를들면 출발지가 강남역이고 도착지가 양재역이라면 <양재역 팁 5000원 드릴께요> 라고 도착 칸에 손으로 터치하여 입력하면 됩니다.
2. 그럼 "양재역 팁 5000원 드릴께요" 목적지로 설정 이라는 표시와 함께 <주소정보가 없습니다>가 표시됩니다.
3. 이때 이 표시된 화면을 손으로 터치하면 팝업창이 뜨면서 <목적지 설정> <주소 정보가 없는 곳입니다. 목적지로 설정할까요?>라는 표시가 나옵니다. 여기서 <네>를 누르면 됩니다.
4. 그럼 도착 칸에 아래 사진과 같이 표시 되며 이때 호출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러면, 강남역에서 양재역까지 가는 택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피크타임에 실험을 해보면, 절대로 배차가 안되는 거리인 강남역 -->양재역 콜도 배차가 가능합니다.
카카오택시의 웃돈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는 kbs 보도를 접한 서울시 공무원 공성국 택시정책팀장은 이를 제제할 법적 수단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즉, 불법은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이 <팁>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추가요금이라고 하지만, 보통 택시를 타고 추가요금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영어로 팁이라고 하고 우리나라말로는 추가요금 또는 그밖의 말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택시의 불법행위중에 <부당요금>이란 것이 있습니다.
부당요금이란 것은, 손님의 의사에 반하여 택시기사가 추가로 돈을 내도록 강요하는 것입니다.
즉, 손님의 의사에 반하여 추가로 택시요금을 더 받는 것입니다. 그냥 추가로 돈을 더받는 것이 아니라 손님의 의사에 반하여 입니다. 또는 손님을 속이고(코스를 속인다거나) 먼거리를 돌아서 가는경우도 부당요금이라고 할수 있지요.
하지만, 손님이 사전에 팁을 줄의사를 밝히고 손님이 자발적으로 추가로 돈을 준다면 불법이 아닙니다. 이걸 팁이라고 하는데 단지 택시를 타기 전에 팁을 줄 의사를 밝히는 것이 불법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대두되는데 현행법에서는 이에 대한 아무런 규정이 업습니다.
또, 잘아시겠지만, 카카오 택시를 통해서 상호 합의하에 운행을 하는 것이 콜택시의 장점입니다.
손님이 팁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실제로 이를 줬다면 문제가 될것이 없습니다.
또, 콜택시의 속성상, 손님과 택시기사간에 연락처<전화번호등)을 교환하기 때문에 손님이 택시기사를 120번을 통해서 부당요금으로 신고할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자신의 연락처를 택시기사가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 택시기사를 신고한다 이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강심장아니고선 말입니다.
따라서 민원 발생 가능성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 카카오 택시의 웃돈기능은 전혀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더주겠다고 의사를 밝히는 것은 절대로 불법이 아닙니다.
어제, 밤, 우면동에서 콜을 하나 받았습니다. 우면동 네이처힐 근처의 주택가에서 떨어진 콜이었는데, 목적지가 함지박 사거리 였습니다. 잡았습니다. ㅇ출발지에 도착하니, 손님이 우면동에 있는 노래방에 가자고 합니다. 목적지를 변경한 것이지요. 왜 그러냐고 하니까. 단거리 목적지를 부르면 카카오 택시가 안잡힌다는 겁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좀전에 3번이나 떨어진 단거리콜이 그 손님이 부른 것이었습니다. 즉, 3번 연속 불렀는데도 카카오가 안잡혀서, 좀더 먼거리를 불렀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만큼의 돈을 더주겠다는 겁니다.
한 2000원 더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ok했습니다.
요금은 4200원 나왔는데 추가로 2000원을 더 받았습니다. 손님이 자발적으로 준겁니다.
이건 불법이 아니지요.
손님들이 꽤를 냅니다. 단거리 콜을 안잡아주니, 장거리 콜을 부릅니다. 그리고 추가로 팁을 줍니다.
그래서 차라리, 팁을 주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밝히는 것이 오히려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우면동에서 우면동가지만, 팁을 2000원 더주겠다보 밝힌다면 상호 더 좋은 것 아닌가요?
서로 합의하에 돈을 더 주겠다고 했고 더받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단거리 콜이 안잡히니 손님들이 꼼수를 내고 있습니다.
이걸 해결하기위해서는 팁을 주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밝히는 지난번 티맵택시에서 도입했던 추가요금 기능이 필요하다느 겁니다.
카카오 택시든, 티맵택시든 빠른 시일내에서 이 팁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힐수 있는 기능을 명시적으로 도입해야합니다.
단거리 콜은 절대로 안잡습니다. 현실이 그러한데 아직도 주저하는 카카오택시 하루 왠종일 콜이 울리지만 배차가 안되는 카카오 택시 언젠가는 이지택시처럼 죽습니다. 두고보면 아시겠지만 이런식으로 가면 죽는 것은 필연이지요
첫댓글 호출료 1,000원
할증시 2,000원
이것만 받도록 해도 단거리 콜 승인 확률이 지금보다 높아 지겠지요.
합리적인 '팁' 기능의
깔끔한 한방러쉬~
굿입니다용^^
고소당하긋네 ㅋㅋ
헬조선에선 팁도 문제되나요? 공무원 보너스도 팁성격인데 .
호출콜비 1년넘게 못받고 있는데..
그거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기자가 공정하지 못해요
편파적인 보도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방송기자는 고액연봉받아서 하루종일 일해도 먹고살기도 바쁜 택시기사는 안중에도 없나봐요..
시청료. 아까워라...
택시기사들 조차 이런 것이 있는 것 조차 몰랐습니다..
언론이 이런것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 많이 홍보 해 주시길 기대 함니다..
저런 방송이 자주 되는 것이
우리에게는 큰 홍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