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ISC - 악재에 가려진 호재 - 미래에셋대우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률 예상치 하회
ISC는 1Q16 매출액 241억원(+22% YoY, -8% QoQ), 영업이익 46억원(+64% YoY, +483% QoQ, 영업이익률 19.1%)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각각 22.8%, 21.9%)를 모두 하회했다. ISC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23.8%로 견조했다. 그러나 연결 자회사인 일본 JMT(테스트 소켓제조 업체)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이 기존 예상을 하회하면서 전체 수익성이 부진했다. JMT 매출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이다. JMT는 동사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높기 때문에 메모리 업황과 실적이 직결된다. 1Q16 JMT 별도 매출액은 약 36억원으로 -15% QoQ, -24% YoY 감소했다. 여기에 2014년 JMT 인수 당시 지급하기로 예정돼있던 위로금 등이 일시적으로 매출원가로 반영됐다. 매출 부진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요인도 분명히 존재
1Q16 실적에는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했다. 1)메모리 업황 둔화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 2)기존 최대 악재였던 GMEMS의 감가상각비 소멸, 3)신 성장 동력 확보이다. 1)메모리 업황 둔화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 동사는 국내 주요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독점하고 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로 동사에 대한 우려감이 많았다. 주요 메모리 업체향 매출 감소는 피해갈 수 없었다. 그러나 동사는 글로벌 해외 고객사들 확보, 비메모리 시장으로의 진입 등으로 성장을 지속했다. 전년 동기 대비 미국의 M사 향 매출이 약 440%(36억원), A사향이 약 230%(40억원), Q사향이 약 160%(12억원) 증가했다. 2)기존 최대 악재였던 GMEMS의 감가상각비 소멸: 동사는 연결 자회사인 GMEMS의 감가상각비 20억원이 꾸준히 매출원가로 인식됐었다. 매출원가 증가로 영업이익 연간 약 80억원 감소했었다. 그러나 1Q16부터 GMEMS 감가상각비가 약 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3)신 성장 동력 확보: 동사는 2Q16부터 기존 연결 자회사인 BJ푸드를 연결에서 제외하고 아이솔루션을 새롭게 연결로 인식한다. 아이솔루션은 자동차 전장 TEST 장비 제조 업체이다. 2Q16이후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도 존재한다.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 '26,000원 29,000원' 으로 상향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의 둔화를 감안해 2016, 2017년 EPS를 각각 13%, 6%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2MF P/E 18.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동사는 소수 고객 및 메모리 반도체로의 편중으로 경쟁사대비 Valuation 할인을 받아왔다. 그러나 1Q16 해외고객 확보와 비메모리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더 이상 큰 폭의 할인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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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01억원(-38.0% YoY), 예상치 하회
2016년 1분기 매출액 7,158억원(+4.9% YoY), 영업이익 101억원(-38.0%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143억원) 및 컨센서스(164억원)를 하회했다. MRO 부문(별도 기준) 매출액 5,433억원(-7.9% YoY), 영업이익 57억원(-52.1% YoY)으로 부진했다. 삼성向 매출액 4,164억원(-10.9%YoY), 非삼성 매출액 1,269억원(+3.7% YoY)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이 4.3%(-0.6%p YoY)로 지난 4분기에 이어 수익성이 악화됐다. 안연케어는 매출액 751억원(+14.1% YoY), 영업이익 74억원(+14.0% YoY)을 나타내며 성장을 이어갔다. 세브란스 병원 向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했다. 非세브란스 병원 매출액은 신규 고객사 증가로 21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매출액 3조 3,074억원(+5.2% YoY), 영업이익 604억원(-5.1% YoY) 전망
2016년 매출액 3조 3,074억원(+5.2% YoY), 영업이익 604억원(-5.1% YoY)이 예상된다. MRO 부문의 역성장이 우려된다. 삼성向 매출액은 2조 552억원으로 보장 물량(2조 5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非삼성 매출액 증가(+5.0% YoY)에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안연케어는 매출액 3,219억원(+14.8% YoY), 영업이익 311억원(+14.8% YoY)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0,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하여 기존 22,000원에서 20,000원으로 하향한다.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995원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 19.8배를 적용했다. 2016년 삼성向 보장 물량이 종료된다. 2017년 이후 MRO 부문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 非삼성(MRO, 안연케어) 부문의 신규 고객사 확보, M&A(인수합병)를 통한 추가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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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53억원(+84% YoY)으로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84% 증가한 159억원, 53억원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33억원)와 컨센서스(37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국내 매출액은 신제품(난시용 원데이 서클) 출시 효과로 83억원(+63% YoY)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컬러렌즈 판매가 확대되면서 76억원(+10% YoY)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9.6%p 개선된 33.6%를 기록했다. 1) 수익성 높은 컬러렌즈(OPM 40%) 매출확대, 2) 우호적인 환율, 3) 생산 수율 개선 효과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 52억원(+41% YoY) 전망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 41% 증가한 177억원, 52억원이 전망된다. 국내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되면서 85억원(+25% YoY)이 예상된다. 해외 매출액은 서클렌즈 및 원데이렌즈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9% 성장한 92억원이 기대된다. 과거 3년간 원데이 서클렌즈를 중심으로 내수 시장에서 연평균 58% 고성장했다. 신규 성장 동력은 중국 시장이다. 1분기말부터 온라인 전문 콘텍트렌즈 사이트인 Keede.com에 판매가 시작됐으며 향후 알라바바의 T-mall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북경, 상해 등 대도시에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된다. 최근 중국인들의 국내산 미용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데이 서클렌즈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미용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0,000원으로 상향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6,500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한다.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 31.6배(과거 3개년 P/E High)를 적용했다. 1) 2016년 국내 및 해외 동반 성장이 예상되며, 2)자체 브랜드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로 높은 Multiple 적용은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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