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오뚜기 - 캐시카우(Cash Cow)를 지켜라 - 신한금융투자
1Q16 연결 영업이익은 400억원(+2.8% YoY) 전망
1Q16 연결 매출액은 4,800억원(+3.3% YoY), 영업이익은 400억원(+2.8% YoY)을 전망한다. 관건인 면류(당면+라면) 매출액은 13.1% YoY 증가한 1,509억원이 기대된다. 4Q15에 220억원을 기록한 진짬뽕 매출액은 1Q16에 5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국내 점유율은 수량 기준 이미 25%에 육박했다. 건조식품류(카레, 3분류) 매출액은 4.2% YoY 감소한 651억원이 예상된다. 양념소스류 매출액도 1.9% YoY 감소하겠다. 마케팅 비용이 라면에 집중되면서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 전사 원가율은 74.9%(+0.2%p YoY)를 전망한다.
라면 성장세도 좋지만 기존 사업부 수성이 더욱 중요하다
2016년 면류(당면+라면) 매출액은 5,822억원(+8.1% YoY)이 기대된다. 라면은 ASP(평균 판매가)가 높은 진짬뽕 덕분에 15% YoY에 가까운 매출증가세가 예상된다. 문제는 주력 사업부다. 4Q15에는 마케팅이 라면에 집중되면서 카레 점유율이 80.5%(-1.3%p QoQ)까지 하락했다. 3분류 점유율 역시 하락했다. 마케팅 무게의 추를 라면에서 다시 캐시카우 사업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
2Q16 연결 영업이익은 384억원(+3.5% YoY)을 전망한다. 원가율 개선에 따른 역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견조한 이익 규모다. 국물 라면 성수기(1Q)종료로 라면 내 경쟁은 완화되겠다. 2Q16 판관비율은 전년과 유사한 16.1%가 기대된다. 주가 핵심 지표는 여전히 핵심 사업부 점유율이다. 건조식품류와 양념소스류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서야 수익성도 회복될 수 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15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15만원으로 하향한다. 마케팅 비용 증가를 감안해 연간 수익 추정을 하향 조정했다. 성장이 지속되는 가공식품에 집중하는 사업자다. 캐시카우 점유율 회복세만 확인되면 주가는 빠른 반등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도 열려있다.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23~24배(산업 평균)인 80~85만원에서는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서부T&D - 서부행 마지막 열차를 놓치지 마세요 - 하이투자증권
국토교통부, 도시첨단물류단지 세부기준 마련
도시 내 물류거점 확충을 위해 작년 5월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되었던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의 세부기준이 마련되었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물류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근 급성장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물류시장에 대응하여 도시 내 낙후된 물류∙유통시설을 물류∙유통∙첨단산업 융복합 단지로 재정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작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으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입주시설, 공공기여(기부채납) 기준, 토지소유자 등의 동의자수 산정방법 등이 구체화된다.
오는 6월 5곳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선정 예정
국토교통부는 도시첨단물류단지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세부기준 마련과 함께 시범단지 선정을 추진한다. 시범단지는 입지여건, 입주수요, 지역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 6월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일반물류터미널 34개소와 124개 유통업무설비가 후보지로서 우선적으로 5곳이 시범단지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가능성 상승
서부T&D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트럭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동사의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는 서울시내 3개 물류터미널 중 한 곳으로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첨단물류단지의 법적 후보지다. 서울시에서 미개발 중인 상업용지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하며 서울 5대 생활권에서 2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서남권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의 편의성과 필요성이 높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은 물류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점이 많다. 따라서 금번 도시첨단물류단지 세부기준 마련으로 동 부지가 향후 물류 및 유통 복합시설로 개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놓칠 수 없는 매수 타이밍,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서부 T&D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임대수익 기반의 정통 디벨로퍼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 전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금번 도시첨단물류단지 세부기준 마련으로 신정동 부지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놓칠 수 없는 매수의 기회라는 판단이다.
파라다이스 - 2017년까지 지속되는 투자기 -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상향
마카오 카지노 관련주가 최근 3달간 약 40% 상승하면서 3개월 평균 Forward P/E가 20배까지 상승했다. 또한, 최근 대법원 판례로 정켓 업체들과 발생한 롤링 수수료 관련 법인세 26억원이 1분기에 환급되고, 행정심판 과정에 따라 추가적인(약 80~100억원 추정) 세금 환급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16년 목표 P/E는 21배(마카오 대비 5% 프리미엄), 순이익 추정치는 +9%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8만원(+6%)으로 상향했다. 그럼에도 투자의견을 ‘Neutral’로 유지하는 근거는 복합리조트에 대한 수익성 우려는 완화되었지만, 2016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인건비/광고비/이자비용 등)가 시작되는 반면 이익 회수기는 빨라도 2018년부터 시작되며, 현재 주가는 2018년부터 본격화될 높은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1Q16 Preview: OPM 12.6%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590억원(+5% YoY)/195억원(-14%)을 전망한다. 드랍액은 부산점 연결효과로 11% 증가한 1.2조원으로, 중국인 드랍액은 2% 감소에 그쳤지만, 일본/기타 드랍액이 각각 48%/45% 증가하였다. 연간으로도 중국인 VIP 드랍액 감소와 일본/기타 드랍액 상승의 추세가 지속되면서 ‘16년 드랍액은 4.7조원(+9%),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815억원(+11%)/802억원(+37%)을 전망한다.
영종도 복합리조트 투자는 순항 중
또 다른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자인 LOCZ코리아의 리포그룹(지분 60%)의 지분 매각 검토 공시는 파라다이스에 긍정적이다. 기존 영종도에 대한 시각은 1) 영종도 내 3사간의 거리가 차로 10~15분 걸려 집적효과가 없고, 2) 중국인 VIP 마케팅 이슈로 수요가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1.3~1.4조원 규모의 시장에 3조원 넘게 과잉 투자되어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 그러나, 2개의 사업자로 재편된다면 경쟁완화로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고,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의 흥행 가능성에 따른 초기 가동률 상승으로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
한섬 - 독보적 실적 흐름 예상 - 신한금융투자
1분기 영업이익은 263억원(+48.1% YoY)으로 업종 내 독보적 실적 개선 전망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1%, 48.1% YoY 증가가 예상된다. 경쟁 업체 예상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에 그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독보적인 실적 개선이다. TIME, MIND 등 주요 제품 브랜드 성장률이 10%를 상회하겠다. 잡화 브랜드인 데케 등 신규 브랜드 매장 증가에 따른 매출도 추가된다.
별도 기준 원가율은 1%p 개선이 예상된다. 고마진 상품인 제품 브랜드 매출 호조 때문이다. 신규 브랜드 추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다소 증가하겠으나 2014년 이후 오픈된 매장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판관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4%p 개선되겠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4.6% YoY 증가한 265억원으로 추산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9%, 29.2% YoY 증가 예상
연간 매출액은 18.9% YoY 증가한 7,333억원으로 예상된다. 신규 매장은 약 40~50개(+7~8% YoY) 증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시티 아울렛 한섬관 오픈,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등 주요 백화점 채널의 신규 매장 증가와 연동된다. 기 오픈 매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신규 매장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없다.
고마진 상품 군인 제품 브랜드들의 두 자릿수 성장세는 2015년 1분기 이후 계속되고 있다. 2015년 1분기 이후 제품 브랜드 군의 고성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제품 브랜드 성장률 호조로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0.5%p, 연결영업이익률은 0.9%p 개선이 예상된다. 연간 영업이익은 29.2% YoY 증가하겠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 추정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4.0배 수준으로 다소 부담이다. 30%에 육박하는 이익 개선(순이익 -2.7% YoY, 2015년 한섬피앤디 매각 차익)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Global Long-Short 관점에서도 성장률을 감안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해외 업체 대비 높은 편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