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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강물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50 23.05.30 12:0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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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5.30 12:11

    첫댓글
    강물

    태공 엄행렬

    강파름 볼 수 없이 한결같이 흐르면서
    이슬비나 장대비나
    배고프나 부르거나
    돌멩이 때 닦으면서 덕담 주고 받는다

    물때 먹는 수중水中 생물
    이를 찾는 포식어捕食魚
    생꾼들의 어설픈 낚시 모습도 보며
    세상사 그러하구나
    숙명 따라 흐른다


    * 강파르다 : 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 생꾼(생무지) : 어떤 일에 익숙하지 못한 서투른 사람

  • 23.05.30 13:17


    강파름 - 새로이 배우는 낱말입니다
    어느 때를 막론하고
    돌맹이 때 닦으며
    덕담까지!
    성품 좋으실 듯한 태공 시인님의
    낚시 정경을 그려볼 수 있는
    정겨운 행시
    고스란히 맛보고 있습니다


    Words
    배경음이 참 좋습니다
    혹여 스타님의 음악에서 빌려 오셨는지요?
    전 막 점심을 먹고
    설거지 남았습니다

    커피 후 할 일 하려 하지요
    한 주간도 쭈쭈빵빵 하십시오
    태공 시인님




  • 작성자 23.05.30 13:12


    삼 시 세 끼
    점심
    맛나게 드셨으리라 보네요.
    남은 설거지
    다음에는 평소 즐기시는 진한 커피
    그윽한 향과 저는 모를 맛
    잠시 여유 속에 엉킨 몸 다 푸시길요.

    맞습니다.
    편지지 올리신 맘짱님의 물 편지지
    음악은 스타님 배려

    두 분 덕분에 어설프게 반죽해 보았습니다.
    두 분께 그저 감사한 마음 풍선 같습니다.

    수도권은 비 소식 없으나
    나서는 길
    모쪼록 가벼운 걸음
    홀가분한 마음
    날개 달은 것처럼 훨훨 날길 바라옵니다.
    즐거운 하루!
    잘 다녀 오시길요.
    베베 김미애 시인님!~~~^0^

  • 23.05.30 13:19

    @태공 엄행렬

    오타 수정하고
    다시 감상합니다
    사실 카페에 있는 작품들이
    자료가 되지요
    멋진 태공 시인님 행시
    다시 맛보며
    커피 맛도 이 같다 합니다


  • 작성자 23.05.30 13:22

    @베베 김미애

  • 23.05.30 16:13

    태공시인님...
    저 ..오늘 열무김치 담그고 나서
    약수터에 지금 운동겸 다녀오는데
    무지한 소나기가 글쎄...
    앞이 안보이드라구요.

    태공님이 쓰신 돌 때닦는다 하셨는데
    지금 소나기가 먼지 쌓인 돌의 때를
    깨끗이 씻어주고 싸악 지나갔네요.

    그저 앉으나 서나..
    낚시 생각 하시는 태공시인님..ㅎ

    저도 지금 강파름..이란 단어의
    뜻 처음 보고 태공님 덕분에 이제
    알았네요..
    무지 일깨우셔 주셔 감사합니다.
    오늘 끝까지 즐건 시간되세요.

  • 작성자 23.05.31 09:25



    월화 시인님 계신 곳은
    제 사무실에서 차로 한 시간 쯤 되는 거리인데,
    여기는 말짱
    거기는 소나기 왔군요.

    대비 없이 나가셨다가 큰 낭패 보셨습니다.
    부디 무탈하시길 바라네요

    지난 번에는 오이 소박이
    이번에는 열무김치로 입맛 자꾸 돋우십니다. ><
    된장찌개 맛나게 끓이고
    보리밥에 고추장 함께 썩썩 비벼 먹으면 맛이 끝내주지요.
    고2 여름 방학 때 시골 학교를 찾아 2박 3일 동안
    아이들에게 성경 가르칠 때 고3 누나들이 즉석에서 만든 열무김치
    밥과 비벼 먹던 생각이 나는군요.....

    '강파르다'
    우리 말이 어떻게 보면 무척 어렵다는 생각이나
    고운 낱말들이 참 많더군요.
    한글 창제 이후 국문학자들의 숨은 노고 덕이지요.
    오늘도 홧팅입니다.
    월화 시인님!~~~^0^

  • 23.05.30 17:10

    연휴를 편히 잘 보내셨는지요
    오랜만에 뵙는듯 합니다
    시인님의 행시글에 오후 시간
    다녀갑니다 ...

    강물에 대한 시상
    태공님이 맞으시군요 ~~

  • 작성자 23.05.31 09:30



    그러게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소 담 님!~~~^0^
    그간 무탈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오후에는 어쩔까 몰라도 지금 이 시간
    선선한 바람 불고 날이 그리 맑지는 않네요.
    하지만
    마음은 맑고 밝은 오늘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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