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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술 하면 막걸리이다.
김윤권 추천 0 조회 74 23.03.15 12:1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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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16 02:50

    첫댓글 그러게요,
    모를 심다가 새참으로 막걸리가 나오면 막걸리에 밥을 말아먹기도 했지요.
    몇해전에 막걸리를 맛있게 마시려고, 철물점에 가서 노란 주전자를 샀습니다.
    찌그러진 주전자에 막걸리를 담아 마셔야 막걸리 맛이 나거든요.
    주전자를 사자마자 주인에게 망치를 빌려서,
    두들겨 팼더니, 주인이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막걸리는 찌그러진 주전자에 따라 마셔야 제격이라고 했더니, 어이없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퇴근 길에, 친구들과 어울려 막걸리를 마시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23.03.15 19:51


    김지영선생님, 막걸리에 대해서 선생님과 초록이 동색입니다.
    예전엔 막걸리가 왜 그렇게 맛이 있었는지요.
    선생님 댓글 감사합니다.

  • 23.03.17 09:26

    술을 못하는 저도
    일행들과 함께 산을 오를때는 막걸리를 마십니다.

    종이컵으로 딱 두 잔입니다.
    '장수 막걸리' 맛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 작성자 23.03.17 19:48


    강철수선생님도 산에 오를 때 막걸리 두 컵은 하시는군요.
    산에 오른 다음에 마시는 막걸리는 더 특이하게 맛있지요.
    전에 관악산 정산 근처에서 막걸리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산 밑보다 좀 비사지요, 그래도 등산객에 인기가 있어
    매진(賣盡)됐다 하면 여간 섭섭한 노릇이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막걸리는 고 천상병 말했듯이 ‘배가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밥’인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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