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에서 보면 우린 인생의 십이지지법이라 하여 운명에 대한 예측수단이 있다.
'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병,사,묘,절,태,양'이라 하여,갓 태어난 것이 장생이요,
목욕이라 함은 발가벗고 뛰어노는 어린아이요,관대는 이제 좀 컸다 하여 결혼하여 사
모관대를 쓴 모양만 어른흉내를 내는 것을 비유함이요,건록이란 이제 막 왕위에 올라
한창 거들먹거리는 품새이며,제왕이란 비로소 모든 것에서 원숙함을 드러내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함이며,쇠는 이제 왕위에서 물러나 쓸쓸한 뒤안길의 생이며,병은 말 그
대로 늙고 쇠약하여 병 들었음을, 또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사,그리고 묘란
죽었으니 이제 묘지로 들어감을,절이란 모든 의식구조가 끊기었음을,태란 절처봉생으
로 새로 수태하여 삶의 준동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은 만삭의 뱃속 아이로 세상에 나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자신감을 나타낸다는 암시를 뜻하는 것이다.
사주에서 보면 인오술(호랑이 띠,말 띠,개 띠) 火國,해묘미(돼지 띠,토끼 띠,양 띠)木國,
신자진(원숭이 띠,쥐 띠,용 띠)水國,사유축(뱀 띠,닭 띠,소 띠)金國, 이 넷을 삼합이라 하여
강력한 국가간의 연합이라는 비유로 지대한 영향력(환경적 요인에 의한)을 의미한다.
여기서 원숭이,쥐,용의 이 세띠들은 올해가 경인년인 바 올 해 부터 십이지지에서 말하는
병지(늘고 쇠약하여 병이 듦)에 들어서게 된다,내년은 사지 그리고 후년은 묘지.이래서 세
가지 재앙이라 하여 삼재인데... 말이 그렇지 그러다 보면 해마다 세 띠들은 항상 삼재에
휘둘리게 된다.이래서 부적이다 뭐다 하여 치성을 드리는데 말 그대로 혹세무민이다.
말이 되는가.요즘 처럼 첨단과학의 시대에 띠 별로 세가지 재앙이 번갈아 든다고 하는 게...
올바른 음양오행은 시간의 흐름속에 그 해 우주의 기운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
를 가늠하는 학문이다. 이를 오용하면 이 처럼 말도 안돼는 이론이 독 버섯 처럼 기생하게
되는 것이다.종교 역시 마찬가지다.제대로 열린 시각으로 폭 넓게 바라보아야 하지 않은가.
첫댓글 감사합니다. 삼재에서 모두들 자유로워집시다. 어떤 무당이 제
휼륭한 말씀입니다. 잘 새겨서 안사람에게 전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
옳으신 말씀입니다.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