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호소하는 것도 피해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일면식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사한 어려움을 나눈다면 여러 사람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 범죄는 제3자의 관심을 얻는 일이 중요해보인다. 집회, 시위 혹은 전단지를 돌리는 등 무관한 사람들에게 내용을 전달하려는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단편적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당기기 어렵다.
피해자라면 충분히 경험하겠지만 사소한 일상도 쉬운 일처럼 받아들일 수 없는 환경에 놓여지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 다른 사람보다 더 지독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 겪고 있는 상황과 하게 되는 생각들을 가볍게 글로 옮기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듯이, 본인이 처한 상황과 입장에서만 판단하려는 경향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 이와 무관히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도 모든 일을 내팽개치고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려들기 어렵듯이 현재에 관계로부터 고립되어 특수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더 큰 장애물로 느껴질 수 있다.
특히나 오랜 세월 동안 개인을 상대로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기술을 활용한 범죄가 지속되어 왔으므로 시점을 달리하면 대상에 따라 적용되는 기술 또한 달라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피해자 간에도 동일한 피해를 입히기 위해 모두 같은 방식의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단정할 수 있는가. 대상마다 피해를 인지하기 시작한 시점도 큰 차이로 상이하다. 오래된 과거로부터 대상이 된 사람과 최근에 들어서 피해를 입기 시작한 사람과는 결과적으로 유사해 보이는 피해를 받더라도 과정상에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실험이 목적이 될수록 과거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보기도 어려워진다. 연구가 마무리된 실험에 대해 끊임없이 반복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본인의 경험 속에서 얻은 해답이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라는 착오에 빠짐으로 인해 피해자 간의 소통에 갈등을 일으킬 여지를 높인다. 가해주체의 입장에서 보면, 피해자마다 서로 다른 기술을 적용하여 피해증상이 개별적으로 다르듯이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 내에서도 상이한 과정을 겪도록 만들어, 외부에 보여질 때 TI들이 주장하는 말을 정신병자의 헛소리로 비치게 만들고 단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추정된다. 더욱 혼란을 가중시키는 방법은 같은 것과 다른 것을 혼재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감정이 격화되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질 수도 있겠으나 가장 바람직한 해결은 패자가 존재하지 않고 서로가 이기는 일이다. '싸우라'는 강요가 오히려 일을 극단으로 몰고 갈 수 있다.
( NewBrain : 내가 삶의 큰 역경을 맞아서 주저앉아 죽음만 생각하며 울고 있을 때, 사람들이 그래봤자 얻는거 없으니 일어나서 싸우라고 했다. 그때는 이들이 죽이고싶을만큼 미웠다. 살만하니까 내 고통을 별것아닌줄 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그들이 옳았고 내가 틀렸다. 모든걸 포기하겠다고 주저앉아 울 시간에 일어나서 싸웠어야 했다. https://cafe.daum.net/mindcontrolti/NlNw/73319 ) |
항상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되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작년 이후 새롭게 피해를 받기 시작한 피해자를 만나기 극히 어려운 일이 되었다는 것은 신규로 이 범죄의 대상으로 삼는 일이 매우 자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이는 긍정적인 결과로 여겨진다. 그만큼 현재의 상황에 문제인식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 됨과 동시에 개선될 여지가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