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 서성혁의 간절함이 극적 합격을 불렀다.
5일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의 첫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WH크리에이티브 연습생 서성혁이 지난주 95등에서 44계단 상승한 51등으로 생존했다.

탈락을 예감하고 있었던 서성혁은 합격자 명단에 호명되자 깜짝 놀랐다. 서성혁은 이날 순위 발표식장에 들어서면서, 저마다 발랄한 포즈를 취해 보이는 연습생들 틈에서 혼자 큰절을 올렸던 바 있다. 서성혁은 "최선을 다했다. 그걸로 됐다"고 혼잣말하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합격한 연습생들에게 부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또한 서성혁은 '프로듀스101 시즌2' 지원서엔 "정말 제일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각오를 적고, 등급 평가표를 받아들고서는 깊이 고개숙여 인사하다 테이블에 머리를 박기도 했다.

'철수'란 별명을 갖게 된 것도 그런 간절함 때문이었다. 서성혁은 그룹 배틀을 앞두고, 좀처럼 연습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혈액순환체조(일명 동명체조)'를 하는 조원들 사이에서 초조해했다. 이 모습이 애니메이션 '짱구' 속 짱구 친구들과 철수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서성혁에겐 '철수'란 별명이 붙었다.

철수 힘내ㅠㅠㅠㅠㅠㅠ
우리성혁이 이러다가 예명 철수 해야할판ㅎㅎ진짜오래오래프듀하자 철수야♡
철수 이름 어원 ㄹㅇ 귀엽다..
나 두자리 비는데 한자리는 너야... 성혁아...
동명체조 못 잃어ㅠㅠㅠㅠ 둘 다 붙었으면 좋았을텐데... 철수 순발식때 너무 짠했음
철쭈야 누나가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