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고란 에릭손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면에서는 만족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2승 6무 4패의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9위까지 추락해있는 상황. 그러나 정작 에릭손 감독은 부진의 원인을 경기력에 돌리지 않았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단 한 번에 넘기는 '뻥 축구'보다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패스 플레이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
그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우리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축구를 하지 못했다면 나로서 변화를 주었겠지만 그렇지 않다"며 "부진의 원인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골 결정력 부족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에릭손 감독이 추구하는 '아름다운 축구'는 당장 성적으로 나타나지 않아도 장기적으로 내다봤을 때 더 이득이 된다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한편, 그는 마무리뿐만 아니라 수비라인에 있어서도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 그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한 실점을 줄이는 것도 우리로서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댓글 맨유전이 정말 최고였는데 ㄱ-
에릭손을 국대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