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 화
이선수 롯데에 지명된 걸로 알고 있는데.
압도적인 스터프를 가진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극히 개인적인 생각)
초고교급 선수라는 말이 아깝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고교야구 매니아까지는 아니라도
보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데요..
2년전인가요?
류제국과 김진우의 수준은 아니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특히 류제국..
준결승이었던것 같은데.
삼진 20개 잡아버렸죠..
특히 그 자신감 넘치는 표정..
잘 안들어가도 끄덕끄덕하던 여유있던 모습..
제가 기아팬이라 당시 김진우에 맘을 뺏긴 상태였지만.
류제국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거든요.
김수화 선수.
물론 연투로 많이 지쳤겠지만..
그런 상황이야 고교선수라면 늘 있는것이고..
초고교급 선수라는 말도 매년 누군가에게 붙여지는 것이라고 보면.
그리고 그중에서 정말 슈퍼 에이스로 성장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보면..
김수화가 얼마나 클지 궁금하네요.
김. 주. 형
기아로 갔죠..
기아의 내야진은 꽤 깊은 편인데.
김종국 홍세완 이현곤이 주전이고.
김민철에 서동욱에 손지환에 허준정도면..
글쎄요..
김주형의 입단이
김동주를 굳이 잡아오지 않은 이유라고 어떤분이 말씀하시던데..
그정도로 커주면 물론 좋구요^^
암튼 오랜만에 너무 괜찮은 게임 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시험중에는 뭘봐도 재미있다 던데 그래서 그런가ㅡㅡ^)
이선수들이 어떻게 커갈지 지켜보는게 진정한 재미 아닐까 하네요.
약 3년후..
그봐 김주형이~~
내가 너 그렇게 클 줄 알았다구.~
그때 9회말에 김수화한테 뺐은 2루타 아직 기억한다니까~
이런말이 나올지도 모르죠.^^
김수화 선수의 어머니.
계속해서 카메라에 잡히셨는데요.
일희일비하시는 모습.
참 가슴이 뭉클하네요.
한명재 아나운서께서 한마디.
오늘 집에 저나 드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