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 雨傘)
김수환 추기경님은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된다"고 하시며,
"사랑은 머리가 아닌 가슴"이라고 하셨다.
난 언제쯤이나 되어야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 올 수 있을까? ㅠ
얼마 전 읽었던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우산" 이라는 시를 공유해 봅니다.
우산 (김수환 추기경)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을 더 이상 펼치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戀人)이란
비 오는 날 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부부란
비 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의 우산이 되어 줄 때
한 사람은 또 한 사람의 마른 가슴에 단비가 된다.
,항상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의미 있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ㅎㅎ
우산.....사랑
이 '우산'이라는 글
좋아합니다
추기경님 말씀
잘 듣고 가옵니다 🌂 ☂️
ㅎㅎ 네
미소지음님
추기경님의 말씀
함께해주셔서 매우
행복해요
@화 랑
ㅎㅎ
@미소지음
제가 더 고맙지요
미소지음님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