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누구도 흔들지 못할 거란
'CVID 이재명'
'尹 2월말 탄핵설'에 조기 추대론
2심 전 '완전 불가역적 후보'로
'尹 퇴장=李 집권' 착각에 역풍
李 과오 심판과 검증 이제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 이후 민주당에서는 조기
대선 가능성에 맞춰 이 대표를 대선 후보로
조기에 확정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고운호 기자 >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에
환호했다.
탄핵과 대선 승리를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여겼다.
서부지법 폭력 사태도 나쁜 일이 아니다.
탄핵 심판과 내란 재판에서
윤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에선 벌써
“탄핵 선고가 2월 말이나 3월 초로
앞당겨질 것”
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러면 4월 말~5월 초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
이재명 대표가 바라던 바다.
친명계는 대선 후보도 빨리 뽑자고 한다.
순회 경선을 생략하고 추대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탄핵 결정과 동시에 이 대표를 후보로 확정
짓자는 뜻이다.
이 대표는 작년 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다.
2심 선고 법적 기한은 2월 15일이다.
재판 지연을 감안해도 3월에는 선고가
내려질 수 있다.
그 전에 이 대표를 후보로 세우려는
것이다.
경선을 하면 이 대표 사법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다.
대장동 의혹도 이낙연 전 대표와의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다.
민주당은 지금 이 대표 유일 체제다.
맞설 유력 주자가 없다.
하지만 선거법 2심에서 1심과 같은 결과가
나오면 후보 자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이 대표가
‘완전하고 유일한 불가역적 후보’
가 되길 원한다.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추진할 때
‘CVID’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ing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
)라는 용어를 썼다.
지금 친명계가 바라는 것이 바로
‘CVID 후보 이재명’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거나 되돌릴 수 없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도 이미 집권 플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당은 대선 캠프로 변하고 있다.
지역화폐 등 포퓰리즘 색채가 강한
이재명표 정책을 앞세우고 외교 사절과
은행장, 경제단체장 등도 잇따라 만나고
있다.
의원들에겐 ‘말조심’ ‘갑질 금지’ 지침을
내렸다.
주변엔
“정치를 정상화하고 승자독식이 아닌
여야 타협으로 풀어야 한다”
고 말한다.
“중국에 셰셰”
는
“미국에 감사”
로 바뀌고 반일 대신 한·미·일 협력을
강조한다.
하지만 민주당과 이 대표 지지율은
도리어 떨어지고 있다.
보수층 과표집으로만 보기 힘들다.
민주당의 지난 3년은 윤 정부 발목잡기와
이 대표 방탄, 입법 폭주의 연속이었다.
온갖 꼼수와 반칙이 난무했다.
계엄 후엔 윤 대통령 체포·구속·
탄핵에 올인 했다.
한덕수 총리와 장관·검사들을 줄줄이
탄핵하고 최상목 권한대행도 겁박했다.
이 대표는 개인 비리로 수사·재판받을 땐
권력에 탄압받는 피해자처럼
행동했지만 대통령 공격 땐 온갖 수단을
다 쓰는 권력자로 변했다.
내란을 엄벌하자더니 돌연 탄핵
사유에서 내란을 빼자고 했다.
국정·민생이 중요하다면서
여·야·정 협의체는 외면했다.
경제 법안은 제쳐두고 특검법 처리만
나섰다.
민생·외교 행보는 대통령 행세처럼 비쳤다.
이 대표 집권 이후를 많은 국민이
불안해한다.
‘윤 퇴장=이 집권’은 민주당의 착각이다.
최근 3년 간 총체적 국정 혼란은
두 사람이 한 몸처럼 얽힌 합작품이다.
대통령을 심판한 국민은 이제
이 대표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그에 대한 심판과 검증은 이제
시작이다.
지지율 역풍이 이를 말해준다.
이 대표 조기 추대는 해결책이 못 된다.
경쟁자 없이 혼자 뛰어선 흥행도
감동도 없다.
향후 여권 후보와 양자 가상 대결에서
뒤지는 순간 대세론은 끝난다.
이 대표에 대한 거부감과 불신의
뿌리는 깊다.
사법 리스크보다 더 큰 게 신뢰의
리스크다.
자신의 과오와 책임에 대한 국민
물음에 답해야 한다.
그럴듯한 변명과 일시적 태도 변화로
넘어갈 순 없다.
폭주하던 과거가 잊혀지는 것도 아니다.
철저한 반성과 검증을 통해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하면 대선에서 CVID는 없다.
배성규 논설위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회원20122799
그토록 자신만만한 이유는 부정선거로.....?
byungmooni
이재명의 대통령 선출이 아무리 자기 이익에
부합한다 해도 그를 뽑는다는것은 조그마한
이익에 눈이 멀어 자기와 자손들이 대대손손 영원히
살아갈 이나라를 망하게 하는것 임을 이제
온 국민이 다 안다.
그래서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줄리는 절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윤대통령이 탄핵되리라 믿을 까?
너무 앞서가지 마라.
그리고 그렇게 기정 사실화 하는것도 범죄다.
이재명에 비한다면 윤대통령은
청렴 결백 하다.
sdkimkor
현직 대통령도 구속시키는 사법부인데 잡범 하나
구속시키는 거야 식은 죽먹기 이겠지요.
둥이할머니
헌재가 탄핵인용이라는 답을가지고 글을쓴 님께
유감을 표한다
양념으로 재명의 잘못을 지지율 하락을 지적했지만
기정사실인 양 글쓰신 의도가 무엇인가 한이란
인간을 옹호하고 띄워준 위원으로 아는데
이젠 재명으로 길을 잡으셨나, 각설하고 두고 보면
알겠지 선거가 있을지 없을지를.
제일리 아지매
쌍욕하는 돌OO
산천어
형수에게 극악한 말을 하는 자, 법카로 초밥,
과일, 일제샴푸, 소고기 사 처먹는자.
이런 기본적 소양이 갖추어지지 않는 사악한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뽑는다는 것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
손연주
칼럼에 상당부분 동의한다. 이재명 집권 이후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더라.
아니, 이재명 아니라 민주당 인사들 중 누가
대권 주자가 되더라도 사회주의화 될 우려가
크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더라.
다만 칼럼 쓴 배성규 기자는 짜증난다.
그간의 그의 글들이 시국이 되는 데에 부지불식
간에 일익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사실 조선일보 자체가 그렇다. 조선일보는 교묘하게
나라를 사회민주주의화 하는 선봉으로 보인다.
sdy
천하에 잡범 법꾸라지 추잡하고 치사 치졸
사악한 쌍욕 막말 대장의 집권? 소도 개도 웃는
부끄러운 나라의 백성이 되겠네요 ~
회원57265758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莩?자다.
성남시장 출마 때 이석기의 동부연합과
결탁했다더라. 문재인이 재명이를 싫어 했는데
당대표가 되더니 당을 완전 장악한 배후에
붉은 배후가 있을 것이다.
흰구름
지금 이재명은 대권병에 중독돼 민심과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고 기고만장하며 날뛰고 있다.
이미 민심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이 아무리
못마땅하고 싫어도 이재명만은 죽어도 안된다는
쪽으로 확연히 기울기 시작했으며 미국 트럼프는
취임전부터 북한에 돈을 준 친북주의자
이재명을 비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언컨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일은 태양이
지구를 돌지 않는 한 없을 것이다.
先進韓國
배성규 기자 말이 옳다. 이재명은 윤석열을
탄핵한 이후 무서운 민낯을 보여주었다.
이재명은 군부 독재보다 더한 악랄함을
보여준다.
공수처가 저지르는 만행은 여기가 북한인지
중공인지 착각하게 만든다.
아니 대통령도 이렇게 잡범 다루듯 인권을
철저히 말살하는데, 민주당이 집권하면 우리같은
힘없는 서민들 목숨은 죽은 거나 다름없지
않는가.
어디 북한이나 중공에서 개인의 인권이
지켜지는가. 민주당은 지금 야당이지만 이미
북한이나 중공처럼 국민을 탄압하고 있다.
우파 유튜버를 공격하고, 카톡을 검열하고,
여론조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여론조사 기관을
고발한다. 이게 바로 공산 독재가 아니고
무엇인가.
아니 대통령도 파리목숨처럼 다루는데, 일반
국민을 이재명과 민주당은 버러지만도 못하게
여길 게 아닌가.
아니 김 여사 면회도 못하게 막고, 심지어 편지도
못하게 막는 게 민주 국가인가?
우리가 윤 대통령을 탄핵에서 막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를 누리기 위해서다.
회원12123319
그럼 그렇지~~ 이젠 윤석열씨 이슈보다 이재명
흔들기로 여론몰이 하려 하는군~~
그럼 그렇지 이 신문의 DNA가 어디 가겠냐?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
느닷없이 개헌론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사람부터...
다 누굴 위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