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위안인 점은 최근 바르샤 격파법을 잘 보고 적용한 것.<br />깔끔하게 압박을 포기하고 최대한 수비밸런스와 간격을 유지하려 하는 것은 좋긴 한데<br />역시 대인마킹이 안되는데다가 좁은 공간에서의 패싱스피드를 따라가질 못하니...<br /><br />공격에 있어선 도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김두현은 골 안넣었으면 거의 역적급이고<br />손흥민 중앙은 사실상 미들보단 세컨탑인데 이러면 자봉이만 개부담<br />남태희는 플레이가 거의 다 읽힐정도로 단조롭고 지동원은 제공권부터 연계까지 전혀 필요한 부분에 도움이 안됨. 염은 크로스나 그나마 몇번의 패스가 창의적이었으나 고질적인 느리고 불안한 볼처리...<br /><br />공격에서 재미볼거면 최소한 공격스피드 올리던지 더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던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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