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
♤곁에오면 누군가가 있고
그 날 있었던 일을 시시콜콜 이야기 하고,
두근두근하고 조마조마 하고
혼내주기도 하고 혼나기도 하고,
열심히 지은 밥을 맛있다고 해주는 사람이 있고...
그런 여러 가지 표정을 보여주는...
그것은... 마치 기적과도 같은
행복... ♤
by. 히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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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OST - 반요 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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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의 말에 한태영은 그제서야 알겠다는 표정으로, 끄덕였다. 그러자 이연수
는 천천히 옆 진열대의 아무것도 없는 벽을 더듬거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행동에 의문이 생긴 것은 당연하게도 한태영이었다. 그리고 곧 방금 알
게된 연수형이 정신병자가 아닐까 하는 의문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때 들리는 연수형의 목소리.
"찾았다!"
띠이! 위이이잉!
이연수의 목소리와 하께, 벽 한부분이 소리를 내면서 큰 서랍장처럼 느린 속도
로 튀어 나왔다. 그리고 천천히 그곳에 무언가를 줍더니, 이내 한태영에게 그 것
을 내밀었다.
파란색으로 빛나는 전화 카드 만한 카드였다. 그 카드의 오른쪽 하단에는 (주)
메리어즈 라는 글이 써 있었다.
"이천원이야. 그건 일종의 등록 카드 같은거라서, 등록이 되었을 경우에는 6일
안에, 다시 와서 입력해야돼. 알았지? 음, 오늘이 6월 22일이니깐, 5일후에 클로
즈 베타 서비스 회원들을 발표 한다고 하니깐……, 거기서 뽑혔다면 다시 오겠
네."
이연수의 말에 한태영은 잠시 조용히, 있다가 그 파란색으로 빛나는 카들르 받
아 들고는 주머니를 뒤지더니, 이내 이천원을 빼들어 이연수에게 손에 올려 놓
았다.
"고맙다. 나 이제 게임 할건데, 문 닫아야겠다. 그리고 친해지자는 증표로 내
핸드폰 번호 알려주지. 100-4900-34421 니깐, 뭐 물어볼게 있거나 하면 전화해도
돼."
"음, 내 번호는 100-4530-55465 , 그랜노스 해보고 재미있으면 꼭 알려주길 바
래, 형이 게임을 언제 끝낼지 모르니깐 말이야. 그러면 나 갈께……."
"그래."
그 말을 끝으로 한태영은 문을 살짝 열고 나왔다. 들어갈 때와는 달리 '안녕히
가십시오' 라는 말밖에는 들리지 않았고, 천천히 10분 거리밖에 안되는 슈드 아
파트를 향해 걸어갔다.
슈드 아파트는 이 컴퓨터 가게에서 횡단보도를 두개를 건너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었다. 문제는 횡단보도가 너무 늦게 바뀐다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한태영은 횡단보도 앞에서 가만히, 저 멀리 보이는 푸른 산을 보았다. 아파트와
여러 건물에 좀 가려지긴 했지만 잘보이기는 잘 보였다. 간간히 날아가는 새들
도 보이고 있었지만 그 새들의 이름은 알 수 없었다. 대학도 못 나온 한태영에
게 그런 것을 일일이 따질 이유는 없었다.
"이젠 또 뭐하지……, 에이! 라면이나 사러가야지……."
한태영의 투덜거림과 동시에, 횡단보도의 불이 초록색으로 바뀌고 웅웅거리며,
공중에 떠서 빠르게 날던 차들은 일제히 정지선에 멈추고는 '쉬이잉' 이라는 소
리와 함께, 땅 5cm 떨어진 채로 가만히 멈추어 있었다.
분명 옛날에는 바퀴로 다니는 차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미 그런 것들은 사라
진지 오래였고, 지금은 무공해를 중심적으로 발전하기에 태양열, 그리고 좀 비싼
것들은 공기중의 질소를 이용해 가는 차들이 발전되었다.
그리고 한태영은 지금 보이는 조그마한 가게 앞에 섰다. 가게는 자신의 집보다
도 가까웠기에, 라면을 사는데 문제는 없었다.
가게에 들어간 한태영은 라면들 6개 정도를 사서는 오른손에 검은색의 봉지를
덜렁덜렁 거리며, 걸어서 슈드 아파트 110동 입구에 들어섰다. 하지만 거대한 유
리로 가려져 있는 입구가 있어서 감히 들어가질 못했다. 그러나 한태영은 역시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다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옆의 연필같이 생긴
무언가를 들더니, 이내 머리 가까이 대고는 그것에 달린 조그마한 빨간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파란 빛이 뿜어져 나왔다.
[증명 완료]
짧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리고 앞의 거대한 유리는 천천
히 열렸다. 유리는 한태영이 들어가자마자 재빠르게 닫혀버렸다.
유리 속에는 양쪽으로 쭈욱 늘어선 길이 있었다. 물론 길을 걷다보면 아파트의
문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한태영의 집은 1층이 아니었다. 8층이었다. 한 층당 집은 50개나 되어
서, 층수는 18층까지 밖에 없었다.
둥그 스름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한태영은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1초가 안지나고 '도착했습니다' 라는 목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고 홀로그
램의 영상으로 아파트의 위치를 설명하는 그림까지 나왔다. 하지만 아파트에 사
는 한태영이 자신의 집 위치를 모를리는 없었기 때문에 천천히 쭉 늘어선 문 중
에서 828이라고 써있는 문 앞에서 가운데에 있는 붉은색의 공에 대고는 조그 맣
게 속삭이듯이 말했다.
"인피니티 패닉(infinity panic)"
[확인 완료]
다시 목소리가 나오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3초간 지속되었고, '털컥' 하는 소
리와 함께, 집문이 열렸다.
한태영은 곧바로 물을 데웠고, 컵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조그마하게 중얼거리면
서 말이다.
"인피니티 패닉이라……, 언제 들어도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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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패닉.. -ㅅ-;; 무한한 공포라고 하죠. ... 자.. 어째서 저런게
비밀 번호냐고 물으시면은.... 안됩니다. 그냥 쓰고 싶었거든요. [콰직콰직!]
에.. 어쨌거나 히카리의 잠제 한계는 계속 됩니다!!! 본신진기(本身眞氣)를
불태웁니다!!!
[히카리 잠제 한계 두번째 극성(極成)으로 올립니다.]
아아, 그리고 한태영은 정상적인 백.수 랍니다. 결코 에.. 공포나 그런 것을
즐기는 그런 인간이 아닙니다. <언제들어도 좋군.=영어가 좋군!>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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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피니티 패닉,,. 어디선가 들어본..무한의 공포.. 어디서 들어봤더라..=ㅅ=;; 확실히 들어본것 같기도, 그런대 이건 게임 판타지 군요.. 대충 짐작이 간다는..[탕~Head shot]
찾아보니 제소설..[탕~Head shot]
나키님) 에.. 게임 판타지죠 -ㅅ-;;; 하하... 들어보셨을 듯... 우주의 스텔비아를 보신 분이라면 당연하게 인피니티라는 말은 아실테고... 음? 그런데 나키님의 소설에 인피니티 패닉이라는 말이 등장이..? =ㅁ=;; [기억력이 나쁜...] 어쨌든 인피니티라는 말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ㅋ
인피니티라는 말 꽤 맘에 드네요?^^ 뜻은 별루 지만..ㅋㅋㅋ 저는 공포를 시러하는...로맨틱한 걸좋아하는.. (젠장할....) 아니라..그냥 평범한 셀레네 입니다..크흣..아무튼..저런세계가..우리가 죽기전에 올수 없겠죠?^^한번쯤 저런 세계에서 살고픈..과학이 무한대로 발전한...좀 삭막할 것 같지만요^^
난감한 우주의 스텔비아..[타다다다당]
동시연재 하는 줄 몰랐는데,, 그래서 오늘 봤죠ㅋ 게임판타지라,, 아직은 재밌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게임하는 장면 나오게 되면 재밌을 것 같은,, 그럼 추석잘보내세요^^
잼써요
자칫 오해를 살만한 발언이셨다는;; ㅋㅋ
셀레네님) 하하.. 뜻은 그냥 그렇다는;;; ㅋ 로맨틱;; 하하... 에.. 올 수... 있겠죠..? [왔으면...] /// 아가씨님) 하하... 에.. 아직은 접속하지를 않아서..ㅋ 하하.. /// 놀이님) 아;;;하하.. 감사합니다 ^^ /// 벼락부자다님) 에.. 감사해요~ /// 천휘님) 하하... -ㅅ-;;; 에.. 제가 안썼으면 큰일 날뻔!... ㅋ;;
무한한 공포...;;;아 정말 쓰러지기 직전입니다.얼른 보구 자야겠군여...
왠지 꼬릿말에 있는 저 여자의 말이 짜증난다는..
ㄱ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