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동주(吳越同舟) 알고가기

서로 나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처지에 놓여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하는 상태가 되거나 원수끼리 서로 마주치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중국 춘추 전국 시대의 오(吳)나라 왕 부차(夫差)와 월(越)나라 왕
구천(句踐)이 원수지간으로 항상 싸운 것에서 유래되었다.
오월을 보내고 나니 은근한 고사성어인 오월동주가 생각이 나네요
매사에 어떤 결정을 하기 전에 한번 쯤 더 생각해 봄이 그뜻이다

1. 오월동주 (吳越同舟)
고사성어 오월동주는 원수지간인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탔다는 뜻으로 원수나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도 위험에 처하면서도
롭게 된다는 말이다.
오월동주의 유의어로는 동병상련과 동리상사가 있다
동병상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는 뜻인데
곤란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딱하게 여기고 아픔을 같이한다
동리상사
이해를 같이하는 사람은 그 일을 위하여 사력을 다한다는뜻.
이익을 도모하는 현대의 돈벌이 모습이다.

2. 오월동주
고사성어 오월동주의 유래는 <손자병법> <구지편>에 나온다
병사를 잘 부리기 위해서는 비유컨대 솔연 같아야 한다.
솔연은 회계의 상산에 사는 거대한 뱀이다.
그 머리를 치면 꼬리로 반격하고, 그 꼬리를 치면 머리로 덤벼들며,
몸 한가운데를 치면 머리와 꼬리가 함께 덮친다고 한다.
감히 묻겠습니다. 군사를 손연과 같이 부려야 합니까?' 대답했다.
그렇다!!
대저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미워하지만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거센 바람을 만나게 되면 서로 구원하는 것이 마치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돕는 것처럼 한다.

3. 오월동주
오월동주는 대인 관계뿐만 아니라 국가. 정치. 경제계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한다. 예컨대 현재 중국과 미국은 이념과 체제는 다르지만
경제 방면에서 서로 밀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국내외 정당 간에 서로 이합집산하며 정권을 쟁취하는 과정에서도
오월동주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상호 경쟁 관계에 있던 기업들도 보다 큰 이익을 남기기 위해
오월동주하는 경우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5월한달 열심히 사신 우리님 수고했슴니다
유월도 항상 변함 없는 삶을 꾸려 나가요
첫댓글 6月은 장미의 계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