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걷다 - 2022 유럽(26) 노르웨이/스웨덴/이태리]
■ 8/13~9/25(조기 귀국 9/21)
※ 업로드 사진/동영상(원본/고화질)은 게재 14일 동안만 원본으로 유지됩니다.
■ 이태리(14)
(9/13) 베니스 렌터카 픽업, 까레짜 호수Lago di Carezza, 브릭센Brixen
파소 크로체 다우네Passo di Croce d'Aune - 베니스(렌터카) - 까레차 호수(Lago di Carezza) - 브릭센Brixen
- 오늘은 5인의 아줌마부대와 헤어져, 렌터카로 AV2 원점 회귀 브릭센Brixen으로 이동해야 한다... 출발지 호텔에 맡겨둔 짐과 AV2 둘째날 출발 시 배낭을 덜어 맡겨둔 물건들도 찾으러 가야한다. 먼 길이다....
- 아침 일찍 미리 예약한 콜밴으로 7명이 많은 짐과 함께 베니스로 이동하다.
공항 근처 렌터카에서 아줌마부대와 이별하다...(2일간 베니스 관광 후 귀국).
렌터카로 다시 트레킹 출발지인 브릭센Brixen으로 이동하다. 가는 도중 점심식사는 트레비소Treviso의 스시 All You Can Eat 식당에 들러 그동안 주린 배를 가득 채우다.... (아주 착한 가격...)
- 그동안의 트레킹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장거리 운전이 힘들다... 유명한 관광지인 까레짜 호수Lago di Carezza 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다...
호수는 오랜동안의 가뭄으로 수면이 많이 낮아져 명성에 걸맞는 풍광을 보여주지 못한다... 서둘러 사진 몇장 찍고 출발하다...
@ 까레짜 호수Lago di Carezza - 돌로미티 뿐만 아니라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힌다.길이/폭이 250m/125m 로 햇빛을 받는 물빛이 온갖 무지개색을 띠고 있어 "무지개 호수" 또는 "돌로미티의 동화" 호수라 불린다. 맑은 에메랄드빛 녹색의 호수 뒤편의 울창한 침엽수림과 그 뒤로 라테마르Latemar 산군의 봉우리들이 어우러져 호수에 반사되는 경치는 예로부터 화가 사진작가 들이 모여드는 돌로미티의 명소이다.
- 브릭센 호텔에 가기 전에 배낭짐 맡겨논 할스 산장(Halls Hutte)을 들러야 하는데... 캄캄한 밤에 꼬불꼬불 길을 운전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드디어 밤 930분 산장에 도착하여 노크하니 우리를 기억해준다.... 짐을 챙겨 싣고, 마침내 원점 회귀 호텔로 돌아와 트렁크에 보관한 취사도구로 늦은 식사를 만들어 먹다... 내일도 먼길인데....
(9/14) 소라피스 호수Lago di Sorapis(1,923m)
파소 트레 크로치Passo Tre Croci(1,800m) - <215> - 반델리 산장Rif. Vandelli(1,926m) - 소라피스 호수 - 원점 회귀
(계획) 소라피스 호수 - <216> - 라우도 산Cime del Laudo - 마르코이라 산Cime di Marcoira - 마르코이라 고개Forcella Marcoira(2,307m) - 타르데이바Tardeiba - <213> - 파소 트레 크로치
- 파소 트레 크로치로 이동하다. 100km. 2hrs.
호텔 체크인 후, 짐을 꾸려 소라피스 호수를 향해 출발하다. 배낭이 가볍다...
많이 알려진 관광지? 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의 출발이 늦은 오후(1445분)이다 보니 대부분 돌아오는 사람들...
2시간 여 산길을 돌고 돌아 호수에 도착하다... 멀리서 부터 보이는 뾰족한 산이 보이는데... 그 아래에 있다.
호수 바로 옆에는 AV4 루트 상의 반델리 산장이 있는데... 시간 상 Pass.
- 호수의 색깔이 쥑인다.... 완전 비취색!
가뭄으로 수심이 많이 낮아졌지만 그래도 아름다움은 여전한것 같다...
- 오후 5시가 훌쩍 넘으니... 계획했던 트레킹(우측 산군을 올라 넘어가는 루트)을 포기하고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기로 하다...
내일 돌로미테 트레킹의 피날레인 트레치메Tre Cime 를 위해......
@ 소라피스 호수Lago di Sorapis - 돌로미테 산맥 소라피스 대산괴의 북쪽 경사면 Circo del Sorapis 에 한라산 백록담과 같은 높이인 해발 1,925m에 위치한 빙하호수. 3,000m 급 거대한 산군들 사이에 있는 담페초 지역의 호수들 가운데 가장 신비로운 호수라 평가된다...
(a) 소라피스 호수...
반델리 산장Rif. Vandelli. 병풍같은 산군들 아래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다...
(9/15-1) 트레 치메Tre Cime, 로카텔리 산장Rif Locatelli
아우론조 산장Rif. Auronzo(2,333m) - <101> - 라바레도 산장RIf. Lavaredo(2,344m) - <104> - 쎈지아 호수Lago di Cengia - <107> - 피안디 쎈지아 고개Forcella Pian di Cengia(2,522m) - <107> - 피안디 쎈지아 산장Rif. Pian di Cengia(2,528m) - Laghi dei Piani - <101> - 로카텔리 산장Rif Locatelli(2,405m)
- 작년에 왔던 트레치메Tre Cime에 다시 오다. 돌로미테의 최고의 하이라이트...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수 없는 너무 너무 유명한 돌로미테의 백미, 화룡정점!
작년에는 당일치기로 트레치메를 일주하는 루트였지만, 올해는 그 유명한 로카텔리 산장에서 하루를 묵는다... 그것도 6개월 전에 예약하여 더블룸(2인실)... 기대 만땅!!!
다행히 아우론조 산장까지의 차량 진입이 가능하여 다행이다... (작년에는 셔틀버스 이용)
아우론조 산장에 도착 주차하고, 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기로 하다...
관광객으로 만원이다... 왜 이리 노인?들이 많은가.... 의아함...
- 작년에 걸었던 동일한 루트로 라바레도 산장까지 걷다... 감회가 새롭다....
- 작년(라바레도 산장에서 왼쪽으로 올라 고개를 넘어 로카텔리 까지 걷는...)과는 달리 이번에는 <104>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의 파싸포르토 산Crode Passaporto(2,704m) 을 끼고 뒤편으로 크게 돌아 로카텔리 산장까지 가는 루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