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사람을 비하시킬 의도도, 실력을 무시할 의도도 없습니다.
그럴만한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고치고 보완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겠죠. 어느 누구도 열정없이 건성으로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전에 kbs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모두들 아실만한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었죠. 조정실을 견학했을때 정말
어느 한 부분 부족한 것이 없는 정말 정말 훌륭한 환경이었습니다.
그 때 엔지니어분께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위에 제가 질문했던..... 그런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차마 물어보진 못하겠던군요.
어느 누가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 땀을 보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 조정실에서 모니터 해본 저로서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dat로 떠서 제 작업실에서 모니터 해 봤을때 주위 사람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때 제 작업실 상당히 후질구레했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tv로 방영되었을때의 그 배신감은...
흘린 땀을 무의미하게 만들더군요.
아무리 저가의 질낮은 tv로 모니터 한다 해도 충분히 전달될 만큼은
전달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똑같은 tv로 보는 saturday night live와
jay leno show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줍니까?
개네들이 특별한 장비를 씁니까? 개네들이 엄청나게 앞선 기술이 있습니까?
개네들이 돈을 엄청나게 받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