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자급율은 7~8%로 93%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금년도 햇콩 값이 오르지 않고 있어 재배농가의 애를 태우고 있다. 수입콩은 현지 도착가격이 kg당 700원으로 국산콩과 가격차가 매우 심하여 콩이 대량 소비되는 두유, 두부, 두체등이 대부분 수입콩으로 가공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국산콩의 소비가 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에 과잉생산된 부분과 의무수입물량이 다소 재고로 있어 콩 가격이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다. 전국 콩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재배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안동시는 17%재배면적 감소와 작황이 부진하여 수확량이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콩 가격은 제자리걸음이다. 산지 가격동향은 백태의 경우 kg당 2,2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2월중에 계약재배분과 농협일반수매를 시작하면 시중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한때 유전자 변형된 수입콩의 유해성 논란이 있을 때에는 국산콩 소비가 다소늘어 콩 가격이 매우 높았으나 유해성 논란이 잠잠해지자 국산콩 소비가 늘지 않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 안동시는 가격안정을 위해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안동생명의 콩 가공 공장건립을 위한 설계에 착수하고 전두부가공 및 기능성 콩 가공 공장유치에 적극나서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콩을 50%이상 가공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 안정적인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