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
■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2%, 유로 stoxx -1.3%)
ㅇ [ 환 율 ] 미국 달러화 유로화 대비 약세, 엔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338→1.1380(0.4%), 달러/엔: 112.43→112.57(0.1%)
ㅇ[ 금 리 ] 미국 채권금리 하락(미국 10년물 1.77%, -0.05%)
ㅇ [ 유 가 ] WTI 상승, 두바이 하락(38.34달러, 0.1%)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시카고 연은 에반스 총재, 6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로이터, 블룸버그)
- 애틀랜타 연은 록하트 총재, 연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상(로이터,)
- 시카고 지역 3월 PMI, 전월비 6p 상승한 53.6
- 3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1만1000건 증가한 27만6000건
ㅇ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 하락세는 축소되었으나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로이터, 블룸버그, WSJ 등)
- 독일 3월 실업률, 6.2%로 전월과 동일
- 카니 FSB(금융안정위원회) 위원장, 통화정책만으로 저성장 해결은 어렵다고 주장(로이터)
ㅇ 중국, 2015년 대형은행의 이익 증가율, 지난 10년 내 최저(WSJ)
- S&P,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부정적’으로 하향, 신용등급은‘AA-’유지(로이터)
ㅇ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현 정책에 양적 한계와 극복할 수 없는 벽은 없다고 주장(로이터)
ㅇ 신흥국의 3가지 경기회복 저해 요인 중 정치적 리스크 우려가 확대(로이터)
=======================================================================================
■ 일일 금융시장 동향
=======================================================================================
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
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
[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
[Fund Flow Weekly] 글로벌 주식자금, 최근 증시강세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순유출
=======================================================================================
[Market Brief] S&P의 중국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 배경 및 평가
=======================================================================================
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
[Today Focus]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 하락세는 축소되었으나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 ECB, 저수준의 물가를 고려한 통화정책 완화 기조는 강화될 전망(로이터, 블룸버그, WSJ 등)
○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1%로, 전월(-0.2%)에 비해 하락세가 줄어들었지만 디플레이션 탈피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
▶ EU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시장예상치와 일치.
▶ 에너지 가격이 전년동월비 -8.7%로 전체 소비자물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같은 기간 서비스 가격은 1.3% 올라
전월(0.8%)보다 상승폭 확대
▶ 3월 중 에너지, 음식료, 주류, 담배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0% 상승하여
전월(0.8%)보다 오름세
▶ 국별 소비자물가(EU 기준)는 프랑스가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하여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고,
독일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1% 올라 2월(-0.2%)에서 반등
○ ECB는 소비자물가와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다소 반등했지만 목표치(2%)와 여전히 괴리를 나타내기 때문에
기존과 같이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강화할 전망(Capital Economics)
▶ 근원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여 유로존 디플레이션 심화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
▶ 하지만 물가와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ING)
▶ 당분간 근원 소비자물가가 1% 아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ECB는 올해 9월 자산매입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BNP파리바)
○ 3월 이후 물가는 서비스 가격을 끌어올린 부활절 효과 소멸이 하락 요인이나 유가상승이 이를 상쇄할 전망
(BNP파리바, Capital Economics)
=======================================================================================
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시카고 지역 3월 PMI, 전월비 6p 상승한 53.6(블룸버그)
ㅇ 시카고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시장예상치(50.3) 및 전월(47.6) 수준을 상회
ㅇ 생산지수의 급격한 상승이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고용지수가 기준(50)을 상회해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3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1만1000건 증가한 27만6000건(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시장예상치(26만5000건)를 상회해 1월 5주차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56주 연속 30만건을 밑돌아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시사
ㅇ 4주 이동평균은 전주대비 3500건 증가한 26만3250건
ㅇ High Frequency Economics의 짐 오설리번(Jim O'Sullivan),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노동시장 개선 추세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
■ 시장 전문가들은 노동부의 3월 고용지표로 경제 회복을 가늠(블룸버그)
ㅇ 3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에 대한 시장예상치는 20만명으로, 2월(24만2000명) 수준을 하회
ㅇ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상황이지만, 1~2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급격히 하락하여 일부 전문가들은
고용지표 둔화를 우려
ㅇ 크레딧 스위스 증권의 다나 사포르타(Dana Saporta), 해외경기 부진으로 인해 단기 내 노동시장이
약화되지 않을 전망이나, 3월 고용지표가 부진하다면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에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시카고 연은 에반스 총재, 6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로이터)
ㅇ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
ㅇ 단행 시기는 중요하지 않지만 중반과 후반에 각각 한 차례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연준이 금리인상을 앞당기거나 지연시킬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언급
ㅇ 한편 3월 비농업부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해당 지표에서 고용자수가 20만명 전후로 증가한다면
매우 좋은 내용이라고 밝히며, 고용증가로 노동시장이 균형에 도달하고 임금 인상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강조
■ 애틀랜타 연은 록하트 총재, 연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상(로이터)
ㅇ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금년 두 차례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록하트 총재의 전망은
경제 지표가 지속적으로 긍정적이라면 위원들이 다소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ㅇ 한편 록하트 총재는 위원들의 신중한 의견도 인정하면서, 양호한 지표가 발표 되더라도 4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라고 부연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독일 3월 실업률, 6.2%로 전월과 동일(로이터, 블룸버그)
ㅇ 고용부에 따르면 독일 통일 이후 최저 수준
ㅇ 3월 실업자 수는 272만 8000명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는데, 이는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이민자 증가가 영향
ㅇ Natixis의 요하네스 가레이스(Johannes Gareis), 작년 말부터 지속되는 대규모 이민자 유입 영향으로
금년 독일의 실업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독일 2월 소매매출, 전년동월비 5.4% 증가하여 시장예상치(2.2%) 상회(로이터, MarketWatch)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이는 금년 영업일수가 작년보다 1일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지적
■ 프랑스 2월 소비지출, 전월비 0.6% 증가하며 예상(0.0%) 상회(로이터)
ㅇ 통계청, 저유가에 따른 가계의 구매력 개선으로 식료품(1.5%) 및 내구재(1.1%) 등의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원인
■ 스페인 2015년 재정수지, GDP 대비 5.2% 적자(FT, WSJ)
ㅇ 재무부, 지방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으로 EU 권고수준(4.2%)을 상회하였으나, 이는 일시적 요인
(의료혜택 등)에 기인하며 금년에는 재정수지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
■ 영국 2015년 4/4분기 GDP(확정치), 전기(0.4%)보다 확대된 0.6% 성장(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발표에 따르면, 서비스, 제조업 생산, 건설 투자 등의 개선으로 잠정치(0.5%)를 상향
ㅇ 아울러 민간소비 호조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나,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투자 부진 등은
향후 불안요인이라고 지적
ㅇ 반면 같은 기간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는 전분기(4.3%)비 큰 폭으로 확대되며 사상 최고 수준인
7.0%(327억파운드)로 상승
ㅇ 오스본 재무장관, 대외경기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EU 탈퇴는 자국경기에 큰 충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
■ 월 영국 3 Gfk 소비자신뢰지수, 0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 수준 유지(블룸버그)
ㅇ 전월비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구성항목 중 12개월 경제여건전망도 –12로 전월과 동일
ㅇ Gfk의 조 스테이튼(Joe Staton), 낮은 인플레이션, 저금리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 및 유로존 위기 관련 우려의 지속이 영국 경제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 3월 영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동일하나 고수준 지속(로이터)
ㅇ 씨티와 YouGov가 발표한 영국의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월 기준 1.5%로 전월과 동일하며,
작년 말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
ㅇ 5~10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보다 0.1%p 하락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카니 FSB(금융안정위원회) 위원장, 통화정책만으로 저성장 해결은 기대난(로이터)
ㅇ 저성장이 장기화된다면 지속가능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정책당국의 노력이 실패할 수 있다고 경고
ㅇ 또한 금융기관들이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면 금융시스템의 복원력(resilience)이 약화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 혹은 금융안정 정책보다는 생산성 향상 또는 경기부양을 위한 구조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
■ 스위스 중앙은행, 추가 마이너스 금리 인하 가능(로이터)
ㅇ Andrea Maechler 이사, 통화정책의 역할은 다양하다고 지적하면서 현 –0.75%의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고 주장
ㅇ 아울러 스위스 프랑화가 여전히 과대평가되고 있음은 분명하며, 프랑화 가치의 상승 압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
■ 스웨덴 Nordea 은행, 파운드화 가치 하락은 브렉시트와 시장의 리스크 회피가 복합적으로 작용(로이터)
ㅇ 최근 파운드화 가치 하락은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라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북해 브렌트 가격은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
▶ 파운드화와 브렌트 가격은 투자자의 리스크 흐름에 좌우되는 특성을 보유
ㅇ Nordea 은행은 파운드화와 유가의 연동은 유가가 달러화와 역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영향을 미치는 한편
영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해외자본으로 보완하는 형태를 지녀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고조되는 국면에서
파운드화 매도가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
■ 아일랜드, ECB의 초저금리 여건 속에 100년 만기 채권발행(블룸버그, 닛케이)
ㅇ 아일랜드 정부는 2116년에 상환을 계획하는 100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다고 발표
ㅇ 유로존은 2015년 벨기에가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으며, ECB의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초저금리 여건에
맞추어 장기 자금조달이 진행
ㅇ 1억유로 규모로 발행되는 아일랜드 100년 만기 국채는 2.35%의 수익률로, 노무라 증권의 영국법인
노무라 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
ㅇ 벨기에는 2015년 8월 수익률 2.50%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2015년 12월 대외부채 1조4200억달러로 9월(1조5300억달러)보다 감소(로이터)
ㅇ 전체 대외부채 가운데 단기 및 중∙장기 부채의 비율은 각각 65% 및 35%
ㅇ 한편 단기 부채는 9206억달러로 작년 9월말의 1조 200억달러에서 감소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2015년 대형은행의 이익 증가율, 지난 10년 내 최저(WSJ)
ㅇ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익은 2.4% 증가하고,
부실채권비율은 1.7%로 전년의 1.3%에 비해 상승
ㅇ 경기 둔화에 따라 부실채권 비율은 오르고, 3년 전 40%에 근접했던 이익률은 축소
■ 부동산 가격의 지역별 격차는 경기대책의 장애요인(로이터)
ㅇ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소도시에는 하락세가 지속
ㅇ 이는 빈부격차 축소와 성장 둔화를 억제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ㅇ 작년 중국의 성장률은 25년 만에 낮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GDP의 20%를 차지하는 부동산 및
관련 분야의 부진에 기인
ㅇ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 정부가 2020년까지 5천만명을 빈곤에서 구제한다는 정책에도 부합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2/4분기에 6000억위안 규모의 채권 발행 예정(블룸버그)
ㅇ 경기부양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6000억위안(93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채권을 발행하고,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재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
■ 인민은행, IMF 특별인출권 사용비중을 확대할 계획(블룸버그)
ㅇ 향후 특별인출권 구성통화 표기 채권발행 등으로 사용비중을 늘려 미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달러화를 포함한 특별인출권 통화에 대한 보유현황을 공개하여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
■ S&P,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부정적’으로 하향, 신용등급은‘AA-’유지(로이터)
ㅇ 중국의 높은 부채 및 과잉생산 등에 대응한 구조개혁이 예상 보다 느리게 진행됨에 따라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IMF, 2015년 4/4분기 전세계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 비율은 2분기 연속 상승(로이터)
ㅇ 같은 기간 달러화의 비율은 64.1%(4조3600억달러)로 전기(64.0%)에서 상승한 반면 유로화 비율은
19.9%로 전기의 20.3%에서 낮아지면서 8분기 연속 하락
ㅇ 유로화 비율은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
■ 브라질 중앙은행, 201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1.9%→-3.5%)(로이터)
ㅇ 정정불안에 따른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원인
ㅇ 금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6.2%에서 6.6%로 상향
ㅇ 경기침체 완화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구조개혁을 가속화할 필요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신흥국의 3가지 경기회복 저해 요인 중 정치적 리스크 우려가 고조(로이터)
ㅇ 미국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 중국의 성장둔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과 관련 파급효과,
브라질과 터키, 남아공 등의 정치적 불안 고조가 신흥국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에서 장애 요인
ㅇ 그 중 경기침체에 빠져 있는 브라질의 정국 혼란, 터키의 시리아 내전에 따른 난민유입, 쿠르드족과의 대립,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 등이 주요 정치적 문제
ㅇ 골드만삭스의 Kamakshya Trivedi, 정치적 요인은 성장세가 호조를 보여 신용이 원활한 시기에는
경시되지만, 경기부진으로 신용경색 국면에서는 중요성이 부각된다고 주장
■ 무디스, 멕시코 국가신용등급 전망‘안정적’에서‘부정적’으로 하향(FT)
ㅇ 성장세 부진 지속 및 에너지 국영기업의 수익 악화 등으로 향후 국가신용등급(A3) 강등 가능성을 경고
■ 아르헨티나, 채무상환안 승인으로 15년 만에 국제 금융시장에 복귀(로이터)
ㅇ 주요 채권단과 채무상환 합의안이 이달 초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승인함에 따라 향후 해외기업의
투자유입 등이 증가하며 경기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5. [16.4월]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이슈 : Caution after Rally
ㅁ [현황]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유가상승 등으로 글로벌 증시 큰 폭 반등
ㅇ 선진국(美 +7.1%,日 +4.6%, 유로존 +2.7%) 및 신흥국(+8.1%) 증시 동반 상승. 미 달러는 약세(-3.7%)를
보였으며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美 +3bp, 獨 +5bp, 英 +8bp, 佛 +2bp)
ㅁ [주요 이슈]
ㅇ 미 연준 통화정책방향
3월 FOMC 이후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강화되었으나 고용ㆍ물가지표 개선에 따른 기조변화 가능성에 유의
▶ 옐런 의장은 최근 연설(3/29일)에서 미 경제의 하방위험에 따른 신중한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
▶ 다만 일부 연은 총재들은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금리인상 필요성을 주장
ㅇ 중국 은행권 부실자산 우려 점증
경제성장 둔화, 한계기업 증가로 은행권 부실자산 우려 확대
중국 정책당국은 부실자산 유동화, 출자전환 등을 대응방안으로 제시
▶ `15년말 공식 NPL 비율은 1.67%이나 상당 규모의 대출이 미수금(Receivables) 계정으로 분류되어
부실여신이 축소된 점, 대출만기 연장 관행 등을 감안시 실제 비율은 8~9%로 추정
ㅇ ECB TLTROⅡ 시행 및 평가
ECB는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실물경제 회복 등을 위해 TLTROⅡ를 발표
은행권의 마이너스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 기대
▶ TLTROⅠ이 대출실적 미달시 조기상환 등을 강제한 ‘채찍’인 반면, TLTROⅡ는 실적달성시 대출금리를
최대 -0.4%까지 적용해주는 ‘당근’ 성격(BNP Paribas)
ㅇ 4월 주요 산유국 동결합의 가능성
4/17일 협상에 약 15개국이 참여의사를 표명했으나 이란, 리비아 등이 합의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효성에는 의문
▶ 산유량 동결 불구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부족 등으로 유가 변동성 지속될 것(Goldman Sachs)
ㅇ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빠르면 4월 중순 탄핵위에서 하원 본회의 탄핵안 상정이 가능해 4월말~5월초 상원 법정심사가 시작
중도 자진사임 가능성도 예상
▶ 단기적으로 주가, 통화 등의 추가강세가 가능하나 경기사이클 측면(경제침체 장기화, 대외수지 악화),
구조적 측면(구조개혁 부진, 미숙한 경제정책 대응)의 문제는 지속될 전망
ㅁ [평가]
글로벌 증시 반등에도 불구 최근 랠리에 대한 경계적 시각이 여전한 상황에서 세계경제 전망 악화,
기업실적 둔화, 은행권 부실 우려 부각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유의할 필요
6. [16.4월] 외국인 亞 주식 매매 동향 및 전망
: '16.3월,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로 순유입 규모 확대
ㅁ [亞 경제 및 금융시장]
수출, 산업생산 등이 전월에 비해 개선되고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로 주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도 호전
ㅇ (경제동향) 신흥亞 국가들의 수출 및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반적으로 전월 수준을 상회
▶ 한편 ADB는 아시아 신흥국의 금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6.0%→ 5.7%)
ㅇ (금융시장) 3월중 주가지수와 통화가치는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국제유가 반등,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상승
▶ 인도네시아와 대만은 경기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
ㅁ [글로벌 펀드자금]
주식자금은 북미 및 신흥국을 중심으로 순유입으로 전환.
채권자금은 유럽 등 기타선진국을 중심으로 순유입 규모 확대(EPFR)
ㅇ (신흥국 외국인 증권자금) 全지역에서 주식 및 채권자금 모두 순유입되면서 전월에 비해 순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IIF)
ㅁ [외국인 亞 주식 매매]
신흥亞 7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예외 없이 순매수(2개월 연속). 시총 대비 순매수 규모는
대만, 한국, 인도, 태국 등의 순
ㅁ [평가 및 전망]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에 힘입어 신흥국 투자심리가 개선. 국제 원자재 가격 회복, 연준의 금리인상
움직임 약화 등으로 당분간 순유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ㅇ 다만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및 기업부채 문제, 단기 주가급등에 대한 부담 등 주가 하락압력도 상존하는
만큼 자금흐름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에 유의
7. [16.4월] 국제원자재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 국제유가, 주요 산유국 생산동결 여부에 좌우
ㅁ [동향]
국제원자재가격지수(CRB) 5개월만에 반등(+4.5%)
ㅇ 에너지 및 농산물 부문 반등에 힘입어 월 중반 9% 가까이 상승하였으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 축소
에너지 비중이 높은 S&P GSCI는 +6.5%로 2개월 연속 반등
▶ S&P GSCI 부문별로는 에너지 +11.3%(2월 +1.0%), 농산물 +3.4%(-2.4%), 산업용금속 +0.1%(+3.5%),
귀금속 +0.5%(+10.0%), 축산물 -1.5%(+1.1%) 등
ㅇ 품목별로 WTI +13.6%, 두바이 +16.9%, 美휘발유 +35.9%, 소맥 +6.4%, 구리 +3.2%, 아연 +3.0% 등은 상승,
옥수수 -0.6%, 쌀 -7.7%, 알루미늄 -3.4% 등은 하락
ㅁ [전망]
유가는 월 중반 이후 방향성이 뚜렷해질 전망. 곡물가격은 본격적인 Weather Market 예상.
금속가격은 조정국면 진입 가능성
ㅇ 유가 : 정유업체 가동률 상승 등 가격지지 요인과 재고증가 등 하방압력이 교차하면서 단기적으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겠으며, 월 중반 이후에는 생산 동결과 관련된 산유국들의 회동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
ㅇ 곡물價 : 미국 등 북반구 파종이 시작됨에 따라 기상여건이 최대 변수. 양호한 날씨로 파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하방압력이 강화될 가능성
ㅇ 기초금속價 : 최근 반등은 숏커버링 및 투기적 매수세에 주로 기인. 중국 수요부진 등을 감안할 때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전망
ㅇ 주요 투자은행들의 원자재 가격 전망(3월말 기준)
8. 주요국 정책금리 전망(3월31일)
9. 한국경제, 산업생산, 향후 증가세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유보/부정적 시각이 혼재
ㅁ [현황]
2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생산(3.3%, 전월비)이 시장예상치(0.0%)를 웃돌면서 상당폭 증가한 반면
소매판매 및 투자는 계속 부진
ㅇ 서비스업 생산 : 전월대비 증가로 전환되고, 건설업 생산 증가폭은 확대
ㅇ 소비 및 투자 : 소매판매는 내구재(승용차 등)는 증가했으나, 비내구재(음식료품 등),
준내구재(의복 등) 등이 줄어 전체적으로는 감소
ㅁ [해외시각 및 전망]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자동차 소비세 인하 재개 등으로 산업생산이 호전되었으나,
향후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시각이 양분
ㅇ 수출물량 증가, 2월 정부의 한시적 소비세 인하 재개가 산업생산 반등의 주요 요인(Barclays)
ㅇ 산업생산 반등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반도체(모바일 메모리칩) 생산 급증에 기인하며,
당분간 전자제품 생산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JPMorgan, Credit Suisse)
ㅇ 2월 소비, 투자 등이 부진하고 산업생산도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으로 보여 2/4분기중 한은의
금리인하 압력이 증가(Goldman Sachs, Citi)
ㅇ 예상보다 양호한 2월 산업생산, 경기보완대책 효과 평가 등으로 한은의 금리인하는 당분간 보류될
가능성(Credit Suis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