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죠? 군산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33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서 미래에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곳이죠~!!
여기 새만금이 저희 친정인 부안... 또 시댁인 군산까지 연결된 곳이기에 저는 이미 수차례 다녀왔지만 새만금이 어떤 곳인지 혹여나
궁금해하실 저희 프맘님들을 위해 사진 몇 컷 찍어 왔답니다. 날씨가 워낙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차창으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니 부디 이해해 주셨음 좋겠네요...^^;;;
부안에서 출발했을 때 가장 첫 시작이 되는 지점... 반대로 군산에서 출발했을 땐 가장 마지막이 되는 지점이랍니다...
지금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보이는 땅이 원래는 바다였는데 매립해서 이만큼 메워진 것이랍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앞으로 몇 년~ 몇 십년 후면 육지로 거듭날 계획...!!
차를 타고 달리는 곳곳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장들이 보이네요...^^
저기 보이는 바다는 살려지는 바닷가... 도로를 중심으로 왼편은 바다... 오른편은 육지가 되는 것이지요...
높은 곳에 올라가서 새만금의 전경을 내려다 보았는데요... 저기 쭈욱 보이는 것들이 바로 수문~
바닷물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문이랍니다. 수문만 해도 수십개인데 저 수문이 하나당 1억이 넘는다네요... 정말 억소리 나죠?ㅎㅎ
사진을 기준으로 왼편이 육지가 될 부분... 오른편이 바다로 계속 유지 될 장소랍니다.
윗 사진과 같은 배경으로 찍었는데 사진사께서 너무 뒤에서 찍어 주시는 바람에 팬스에 배경들이 전부 묻혀 버렸네요...ㅎㅎ
엄청 많이 부는 바람에 빛나리가 되어 버린 드림하이... 결국 움츠린 모습으로 인증 사진 겨우 한 컷 남겼네요...^^
망망대해 드넓은 바다가 사람의 손으로 이만큼이나 메워졌다는 건 정말 어메이징 하죠??^^
나중엔 정말 산도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겠다는...
부안에서 출발했을 때 군산쪽으로 가면 큰 규모의 회타운과 숙박업소들이 벌써 조성되어 있네요...
어딜 가나 숙박업소는 가장 먼저 생기는 듯...ㅡㅡ;;;
부안에서 출발했을 때 가장 새만금의 마지막 지점... 반대로 군산에서 출발했을 때는 새만금의 처음 시작 지점이 되겠죠?^^
새만금을 한바퀴 슝~ 돈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부안 곰소에 있는 횟집으로 고고씽~~
저희 단골 횟집인데요... 수정이네 횟집이라고... 단골이라 그런지 아님 원래 주인분 인심이 후해서 그런지 몰라도 각종 해산물이 가득~
수정이네 횟집 입구랍니다... 고창댁이라고 씌여져 있는데 저희 부모님 고향이 고창이라서 더더욱 친근한...^^
노릇노릇하게 전어를 굽고 있어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고 하는 전어의 굽는 냄새... 정말로 넘 구수하답니다.~~
수족관의 싱싱한 각종 해산물들... 저 놈들은 조만간 저의 뱃속으로 들어가게 될 비운의 녀석들이라죠...^^;;;
싱싱한 해산물들... 멍게, 개불, 굴 등...
생합 및 각종 조개들, 석화, 해삼, 소라까지... 정말 없는 게 없죠?^^
이건 뭔 줄 아세요? 산낙지 아니죠... 산쭈꾸미 맞습니다...^^ 산쭈꾸미의 매력은 정말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그 맛~~
노륵노릇하게 구워진 전어구이~~
이건 피조개~~ 빠알간 국물(?)이 좀 섬뜩하긴 하지만 몸이 좋다니 국물까지 쭈욱 들이켰네요... 맛은 뭐 그냥 비린 조개맛?ㅎㅎ
좀 작긴 하지만 꼬들꼬들한 전복회까지...^^ 아... 정말 달달해요...ㅎㅎ
키조개의 관자와 조갯살... 전... 개인적으로 관자 넘넘 부드럽고 맛있어서 넘넘 좋아해요...^^
전체적인 상차림 모습이랍니다...^^
드디어 메인인 회가 한가득 나왔네요~~ 약간 붉은 기 있는 생선이 돔 종류고요... 하얀 생선은 광어~~
다른 해산물 스끼다시가 넘 많은 관계로 메인 요리인 회를 먹을 때쯤은 너무 배가 불러서 정작 회는 얼마 못 먹었다는...^^;;;
시원하고 얼큰한 매운탕까지 한 솥 끓여 묵으면 속까지 시원해진답니다... 저희는 회를 다 못 묵어서... 매운탕 국물에 회를 살짝 담궈서
샤브샤브해서 묵었어요...ㅎㅎ
이렇게 거하게 먹었으니 배탈이 날 법도...ㅠㅠ 하지만 회는 함께 먹었는데 아빠와 전 배탈이 났는데,
저희 엄만 넘넘 멀쩡하시다는~ 정말 희안하죠?ㅎㅎ
회를 넘넘 좋아하는데 항상 뒷탈이 나서 문제긴 하지만... 겨울엔 뭐니뭐니해도 회가 별미인 것 같아요~~
울 프맘님들... 새만금 구경도 하시구... 맛난 회도 잡수시러 부안으로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ㅎㅎ
첫댓글 저도 회 넘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넘넘 맛나게... 배 터지게 묵고 왔답니다... 그래서 배탈이...ㅎㅎ
와~완전한상 푸짐한대요^^ 넘먹구시퍼영^^;; 근대 피조개 무서워요 ㅋ
피조개... 색깔이 정말 피처럼... 섬뜩하죠?ㅎㅎ 저도 첨엔 어케 먹을까 하다가 눈 딱 감고 쭈욱 원샷 했네욤...^^;;;
싱싱한 해산물들~우리신랑이 요런곳 정말 좋아하는데...한번 가보고싶네요~~^^
언제 기회 되시면 꼭 한번 놀러 오세요~~ 부안에 볼거리 참 많아요~~ 격포도 있구... 대명리조트도 있구... 영화촬영지도 있구...^^;;;
저두 저기 막 개통했을때 한번 가봤는데 그때는 차들이며 사람이 완전 ㄷㄷㄷ하게 많았을때라 그 기억 밖에 없네요~ 근데 드림하이님 땜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근데 저기 횟집 도대체 어디냠서????? 무슨 해산물을 기본으로 저렇게 많이 주나염~~ 특히 산쭈꾸미~ 완전 맛있겠어요!!!!!
저 회 완전 좋아하는데ㅠㅠㅠ 안되겠어요 내일 지유아빠 꼬셔서 저기 가자고 해야겠담서ㅋㅋ 가서 드림하이님 이름 말하면 서비스 더 주실려나ㅋㅋㅋㅋㅋ
암튼 드림하이님 덕분에 주말 나들이 장소 정했네요~^^
언니 더 횟집 가시믄 부안의 무슨 교회 목사님 딸이 소개 시켜줬다고 말씀해 보세요~~ 아마 엊그제도 왔다고 하던데 하시믄서...^^;;; 가시는 방법은 네비에 전화번호 찍어 보세요...^^ 저도 몰랐는데 횟집 입구 간판에 적혀 있었네요...ㅎㅎ(063) 581-8060... 꼭 잼나게 구경도 하시구 맛난 음식들 드시고 오세요~~ 그리고... 곰소에 젓갈이 유명해요~~ 중앙 젓갈이라고 거기 젓갈이 맛있어요... 젓갈 파는 데랑 회 파는 데랑 다 그 근처...^^
몇일전에 회묵었는데.. ㅡㅜ 또또또!!! ㅇ ㅏ .. 먹고 싶어여..
지금 사진으로 보는것에는.. 전복이랑 개불에 .. 완전... 침이 추~루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얼마전 여행갔을때 위에 곳 가봤어여.ㅋ.ㅋ
전라도 여행이라 그런지..ㅋㅋ 아는곳 나오니까 완전 반가워용..ㅋ!!
안 그래도 설 때 축복잉님께서 곰소 들르셨다고 하셨었는데...ㅎㅎ 새만금도 들렀다 가신 거에요? 근데 혹시 개불은 무슨 맛인가요... 항상 상에는 올라오지만 한번두 안 묵어 봤어요...ㅎㅎ
침~~꿀꺽~~ 이 야심한 밤에 식욕 땡기네용~ ㅋㅋ 저도 부안가면 꼬옥~~ 수정이네 횟집 함 가볼랍니다. 근데 많이 비싸죠?? ㅋ
돈을 제가 안 내서 잘 모르겠는데 매운탕까지 하면 4인기준 10만원 정도?? 회는 싯가라서 그때그때 다르겠죠?^^
와 저매운탕에 밥먹구 싶네요~~~ 진짜 침넘어 가네용 ㅠㅠ저두 언제 신랑이랑 회먹으러 가야하는데 언제갈지 모르겟어여 ㅋㅋ
예성맘님두 회 좋아하시는 군요^^ 날 따뜻해지기 전에 꼭 회 드시길 바래요!!
우와~~~ 진짜 반찬이 너무 좋은데요~~~ 전 못먹는게 많지만,,,, 저희 신랑 완전 좋아라하겠어요.... 수정이네횟집 기억하고 있어야겠어요,,,,ㅋㅋㅋ
나중에 꼭 한번 가보세용~*^^* 후회 안 하실 거에요 ㅎㅎ
한상 가득 차려신 해산물보니~당장에라도 달려가고파져요~~~
넘넘 맛있었어용^^ 이제 날 따뜻해지면 당분간 회는 피해야 하니 어떻게 참을지~!ㅎㅎ
또 여기는 언제 댕겨 오셨대유~~~~~~~~^^우리는 작년에 슬기랑 같이 댕겨 왔는댕...^^양 싸이드로 바닷가 귀경한께롱
영 좋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