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혜의 보좌 앞으로(히4:14-16)
성경에 하나님의 보좌를 말하는 단어가 백번 가까이 언급되고 있습니다.하나님은 보좌에 앉으셔서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고,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역사를 주관하시고 심판하신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시103:19,시9:7계20:11).
창세기를 보면 처음에는 하나님과 인간은 일상적으로 만나고 대화하고 친밀했습니다.그러나 인류가 하나님 섬기기를 거부하고 우상 미신같은 것을 신으로 섬기는 배신을 하다가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원수처럼 된 것입니다(엡2:1).
이스라엘의 성전 모형을 보면 그것을 잘 설명해 줍니다.우리가 예배드리는 곳을(성소-예배실),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을(지성소-강단)라고 합니다. 칸을 딱 막아서 휘장을 쳤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예배실에만 들어가지 지성소에는 절대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지성소에는 제사장이 제사들리 때만 들어갑니다.일반인들이 지성소에 들어갔다가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예루살렘 성전의 성소와 지성소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모든 죄의 장벽이 무너지고 인간이 저지른 모든 죄를 없애 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원상복구 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누구나 예수 이름만 가지고 가면 하나님께로 담대하게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옛날에 경주에서 개척교회를 할때 조용기 목사님께서 장로님들과 함께 오셨습니다.기도해주시고 명함에다 싸인을 해주셨습니다.저는 그것을 가지고 비서실 세군데를 거쳐서 조용기 목사님을 만나뵙고 선교헌금을 받아 온 적이 있습니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그곳을 조 목사님 싸인 한장들고 담대하게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것도 마찬가집니다.(요14:6)나는 길,진리,생명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없다.(요14:14,16:23)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고,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행4:12)다른 이름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니 천하 사람중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빌2:10)천하 모든 자들이 예수이름 앞에 무릎 꿇게 하셨다
(히7:25)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롬8:34)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 기도하신다.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이 아니었다면 감히 이렇게 예배 못 드리지요.
이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이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자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님 이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절대 내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망가졌어도 하나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2)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느냐(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서).
옛날에 눈이 2m넘게 왔습니다.교회 옆집에 돼지우리가 있었는데 눈 때문에 길이 다 막혀 돼지 똥을 버릴 수가 없으니까 교회 들어오는 입구에다 버렸습니다. 그게 눈 속에 파묻혀 있으니까 하나도 안보였다가 그런데 한달 만에 눈을 치우고 눈이 다 녹으니까 파묻혀 있던 돼지 똥이 다 들어나고 냄새가 나서 혼이 났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하나님 은혜가 계속 덮혀 있어야지 은혜가 사라지면 내 속에 숨어 있던 온갖 더러운 죄성, 악한 것이 들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앙생활 잘하시던 분들이 어느날 성질을 부리고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은혜가 벗겨져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벗겨지면 성질도 못참게 되고,음란하고,더럽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바울이 말했습니다.“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고전9:27)
그렇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 은혜로 덮혀 살지 않으면 누구라도 넘어집니다.
오늘같이 이렇게 휴가왔어도 예배드리는 것이(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앞에 나온것)
여러분,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시고 아주 많이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에 은혜라는 말이 300번 이상 나옵니다(그만큼 은혜가 중요하다는 뜻).은혜라는 단어는 보통 단어가 아닙니다.“공짜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죄를 덮어버린다,죄를 없애 버린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책망한다”는 뜻입니다.
(창6:8)노아 홍수가 났을 때 600살 이었습니다(창7:6).그리고 홍수 이후 노아는 350년을 더 살았고 950세 나이에 죽었습니다.노아가 이렇게 나이 많아 늙어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한번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었습니다(창6:8). 하나님의 은혜가 노아에게 임하니까 노아가 그 긴 세월(950살), 의인으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지 노아가 자기 힘으로 했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노아도 타락했을 것)
여러분,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노아의 때와 같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므로,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써 세상에 끌려가지 않고 신앙을 잘 유지하려면 하나님의 은혜가 매일매일 덮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얼마나 많이 쓰러지고 넘어졌습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노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엡2:8).
여러분,비록 살다가 넘어졌을지라도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오라.
시시때때로 기도하고 찬양도 하고(차안에서,길가면서,일하면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배드리고 기도를 통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그럴 때마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신앙은 성숙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속에 스며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