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극으로 동작 통제, 인간을 무선 조종하는 데 성공

[십자가보혈]

'무선 조종 자동차와 비행기는 기본, 무선 조종 인간도 탄생했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4일자 기사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주 LA에서 열린 한 컴퓨터 그래픽 회의에서 사람을 무선 조종하는 실험이 성공했다.

한 여성이 직선을 따라 걷다가 오른쪽으로 급히 돈 후 비틀거리다 또 다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 연출되었는데, 이 여성이 술에 취해 있던 것은 아니다. 무선 조종 장치가 그녀의 보행 방향을 조종했던 것이다.

비밀은 헤드폰 모양의 장치에 있다. 운동과 위치 감각을 통제하는 전정 기관에 전기적 충격을 발생시키는 장치 즉 GVS (alvanic vestibular stimulation)가 여성을 몸을 비틀거리면서 특정 방향으로 향하도록 조정했던 것이다.

이런 기술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그런데 일본의 통신 회사 NTT는 이 기술이 상업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시연을 해 보인 것이다.

게임 산업에 접목될 수 있다는 것이 NTT 연구원들의 판단. 가령 GVS 장치는 모니터 속 자동차가 곡선 도로를 달리면, 게이머는 원심력을 느끼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팝뉴스 강성훈 기자

출처->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279&hotissue_item_id=18537&office_id=105&article_id=0000002450&section_id=7

[크리스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alamb]

그림에 나와있는 영문사이트의 기사주소 http://www.forbes.com/technology/2005/08/04/technology-remote-control-humans_cx_lh_0804remotehuman.html

[alamb]

사람에게 전기자극이 자주 가해지면 피가 마른다던데...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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