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왕시에 위치한 백운호수를 찾았다.
1953년 9월에 건설한 저수지는 의왕과 인덕원지역 농업용수 공급이 1차적 목적이었지만 요즘은 호수를 개발하여 수변공원화 함으로써 주변에 식당, 카페 등의 상권이 형성되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관광지로 변신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그러기에 요즘은 호수 하나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1등 공신 대접을 받고 있다. 호수 둘레는 2018.6월에 준공한 데크 둘레길이 약 3Km 구간 건설되어 있으며, 쉬어가며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걷기 만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 아니다. 주변에 맛집과 분위기있는 카페가 많으니 먹고, 마시고, 걷고,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다.
서울에서 찾아가는 방법은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전철 4호선 인덕원역 2번 출구에서 의왕 마을버스 05번 또는 06번을 타면 약 15분 거리인 백운호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호수 입구 쪽에는 식당, 카페 등과 오리배를 탑승하는 곳이 있다.
오리배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자동차 모양의 뱃놀이 기구도 있다.
호수 위를 달리는 수륙양륙차처럼...
서울 사는 4남매가 사이좋게...
김 씨 집안에 시집/장가 온 3인(1명이 불참하여)이 우리도 한번 찍자며...ㅋㅋ
백운호수 인증샷
데크 폭이 상당이 넓다. 약 2m는 될 듯하며, 여럿이 얘기하며 같이 걸을 수도 있다.
백운호수 상류 쪽
호수가 카페와 데크 둘레길이 조화롭다.
저 멀리 호수 상류 쪽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다. 몇 년 전에는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