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모두 함께 시간을 내어 여행하기가 참으로
힘들어져 아예 추석연휴에 이렇게 떠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애들 스스로 마음껏 계획을 잡아 자유여행
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둘러보기로 한다.
함께 곳곳을 찾아다니며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며
짧은 3박 4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무엇보다 이렇게 훌쩍 커버린 애들이 대견스럽기만
하고 이제 그들 나름의 멋진 인생을 기대해본다.
▶ 오사카, 교토 자유여행(2016.9.13~16), 가족 4명
간사이 국제공항에 내려 기차을 타고 난바역에 도착
난바의 최고 번화가인 도톤보리 거리
도톤보리강
도톤보리의 명물 글리코상
게요리 전문점인 카니도라쿠에서 여행 단합회를...
화려한 도톤보리 야경
오사카의 유명한 북치는 인형(엣 쿠이다오레 레스토랑의 마스코트)
길거리의 타코야끼...
호텔에서 간단히 마무리하며...
다음날, 일본 최고의 인기 라멘집인 이치란(一蘭)에서 해장을...
아주 비싼(?) 기차를 타고 오사카를 떠나 교토로...
교토(京都)역
교토의 150년 전통 장어덮밥집인 카네쇼를 어렵게 찾았는데 오늘은 쉬는 날이다
대신 맞은편 잇센 요소쿠(壹錢洋食)에서 오코노미야끼(원조음식)로 점심을...
개에 물려 바지가 벗겨지는 한이 있어도 이 음식을 절대 빼앗길 수 없다는...
이제 기온거리를 거쳐 청수사로...
게이샤와 함께...
비를 피해 커피도 한잔하고...
청수사(淸水寺, 기요미즈사)
지혜, 사랑, 장수의 세줄기 폭포수...
청수사 너머엔 교토 시내가 보인다
절벽위 본당 툇마루는 못을 쓰지않고 172개의 나무기둥으로 만들었다
청수사 진입로엔 모찌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숙소에서 피로를 풀겸 온천을 하고나니 벌써 밤이 되었다(교토타워)
다시 찾아온 기온거리
야사카신사도 둘러보고...
기온거리의 맛집 모모지로(桃次郞)에서 멋진 만찬을...
다음날 아침 일찍 교토역 출발
출처: 바람따라 그곳엔 원문보기 글쓴이: 산과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