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최창무대주교님은
2008년 1월 21일에 ‘나주 윤율리아와 그 관련 현상들에 대한
교구장 교령(Decretum)’을 발표하고 나주성모동산 문제 처리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앞으로 호기심으로라도 나주성모동산에는 절대 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교령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 최창무대주교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 ‘나주 윤율리아와 그 관련현상들을 신봉하는 이들’이
더 이상 가톨릭교회와 일치 화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윤율리아는
주일미사 참례,
판공성사,
교무금납부,
금전출납현황보고 등을 거부하고
나주의 현상들을
사적계시나
기적으로 선전하면서
한국주교단과 한국교회를 비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윤율리아의 경당과 성모동산에서
성사집행과 준성사를 주관하거나 참여하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는 누구나 자동처벌의 파문제재를 받는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2. 윤율리아를 추종하고 그 뜻을 굽히지 않는 광주대교구 소속
장홍빈 알로이시오신부가 더 이상 광주대교구의 사제단과 일치 화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합니다.
장신부는 두 번에 걸친 교구참사회의에서
윤율리아를 추종하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교구장에게 서약한 순명의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장홍빈 알로이시오신부는 광주대교구 소속 사제가 아니며,
앞으로 미사나 어떤 성사집전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주의 윤율리아와 관련된 모든 현상은 가톨릭교회의 신앙이 아닙니다.
2. 나주의 윤율리아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2008년 1월 21일부로 가톨릭교회에 속한 것이 아니라
개신교의 신흥종교처럼 신흥종교집단이 되었습니다.
3. 앞으로 나주 성모동산에 가는 사람들은
광주대교구소속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도 자동파문됩니다.
4. 이로써 1985년부터 시작된 나주문제는 오랫동안 교회에 큰 부담이 되어오다가
윤율리아와 그 추종자들은 마침내 가톨릭교회에서 떨어져나가 신흥종교집단이 되었습니다.
윤율리아교라고 부르면 좋을 것입니다.
가톨릭신앙은 개인적인 확신이 아니라 공적인 신앙입니다.
교회라는 공동의 신앙이 가톨릭신앙이며 공적인 신앙을 확인하는 기구가 교계제도입니다.
예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가톨릭신앙의 유지와 보존을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인 주교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따라서 교도권의 판단이 가톨릭신앙을 유지하고 보존합니다.
개인의 신앙체험은 반드시 교도권의 인준을 받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도권을 거부하고
저마다 진리라고 주장하여 너도나도 새로운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마르틴 루터가 일찍이 교도권을 거부하고
자기의 확신을 진리라고 주장하면서 개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나의 체험을 절대시하는 것보다 교도권의 가르침에 순응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교도권의 가르침에 순응하는 것이 바로 주님의 가르침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에게 올바른 신앙을 주소서. 아멘.
저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1사무15,20]
대구 대교구 교구청 사목기획실장
첫댓글가끔 보면 얼토당토 하지 않은 주장을 강하게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럴땐 같은 신앙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글구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쫒아 다니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럴땐 정말 안타깝습니다. 위의 경우 신부님께서도 그런 말도 안되는 일에 깊이 관여 하시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해가 안되는군요. 신부님께서 하루빨리 밝은 영의 눈을 뜨시길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가끔 보면 얼토당토 하지 않은 주장을 강하게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럴땐 같은 신앙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글구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쫒아 다니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럴땐 정말 안타깝습니다. 위의 경우 신부님께서도 그런 말도 안되는 일에 깊이 관여 하시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해가 안되는군요. 신부님께서 하루빨리 밝은 영의 눈을 뜨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나의 체험을 절대시하는 것보다 교도권의 가르침에 순응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얼마전 티브이 방영을 보았었는데..정말 너무더 허황되더군요....그런데..왜 윤율리아교라고 부를까요?..차라리 세례명을 부르지말고 세속의 이름을 붙이는것이옳지 않을까 싶네요?...
이 문제는 윤공희대주교님이 계실 때도 교구장 명의로 발표되었었는데... 최대주교님께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하셨고만요~
잘 알겟슴다... 퍼갑니다...^^*
아이고 섬뜩해라....결국은 그런 결과였군요...그 사람들이 자신들에 잘못을 뉘우치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