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가입 인사 올립니다.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창밖에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밤.....
디딤돌에 초대 받고 한숨에 달려 왔습니다.
태어난 곳은 진봉리 화령, 복내초등학교 42회 이용부 입니다.
디딤돌의 초대 카페지기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보고 만질 수 있은 세상의 모든 존재는 세월따라 언젠가는 변하거나 없어진다는 생자필멸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하여 살다가 죽는 것도 세상에 존재했다가 변화를 거쳐 결국 없어지는 일련의 시간적 과정입니다.
이처럼 짧고 허망하고 부질없음이 어찌 사람 뿐이겠습니까.
요즘처럼 산야를 울창하게 덮고 있는 저 푸른 나무와 풀들도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으로 변하다가 겨울의 들머리에서 시들어 없어지고 맙니다.
비교적 시간에 따른 변화를 겪지 않는다는 바위도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풍화되어 돌덩이로, 자갈로, 모래로, 끝내는 흙으로 변하여 그 흔적은 없어지고 맙니다.
인간이 그러하듯, 존재하는 것들이 세월을 따라 변질되고 사라지기 때문에 영원한 것은 더욱 값지고 소중합니다. 우리가 은보다는 금을, 금보다는 긍강석을 값있게 여기는 이유도 그 희소성보다는 덜 변질된다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만물이 변화와 소멸을 거듭하는 가운데도 영원히 변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고향이며, 부모요, 자신의 이름입니다. 이중에서도 내가 고향에 높은 가치의 의미 부여를 하려는 것은 고향이 있었기에 부모님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부모님이 낳아 주셨기에 내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고향은 내 부모와 이름의 씨앗인 셈입니다. 곧 내 존재의 근간은 고향과 부모라는 뜻입니다.
오늘 유난히 고향이 그리워지는 것은 어릴적 여름이면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곰삭은 고추장을 듬뿍 풀고 그 위에 참기름 두어 방울 떨어 트린 다음 쓱쓱 비며 콧등에 땀 배일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어린 날의 추억만은 아닙니다.
디딥돌의 초대에서 스트레스 없는 웰빙시대를 열어가고, 고향의 정을 나누며, 향기나는 삶을 더불어 함께 하고 싶습니다.
디딤돌의 향기나는 삶이 그립기에 한숨에 달려 왔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연락처 E-mail. lybcv21@hanmail.net
URL. www.lybkorea.co.kr
Mobile. 011-778-3838
잠실우거에서 이용부 올림.
첫댓글 이용부 후배님 이렇게 카폐를 찾아 주셔 고맙습니다 평소 소식은 자주 전해 들었습니다 자주 방문하셔 좋은 소식 자주 전해 주세요
선배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디딤돌 카페에서 선후배간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 지시기를 바랍니다.
용부동생 카패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 하네 자주 들려 좋은글 많이 올려주고 쉬었다 가시게나...나는 당촌에서 태어난 복내초등 40회이며 학렬은 동생과 같은 용자 돌림이라네.
형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공간에서라도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에니제임스님 어서오세요 인사글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써 주셨어요... 아래는 고향의 녹차밭 배경을 심어주시고... 자주 찾아오셔서 좋은 글주세요 햇살 따가운 오후 즐거운주말 되시구요^^*
휘모리님의 환대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따참말로반갑소아자씨참말로반갑소나도무신소릴하고있는지모르겄소여그서만낭께보통반가운게아니요자주만나요
아이고,,,오렌만이네,,에니제임스,좋은글,즐거운소식..많이많이,부탁해요
한숨에 달려와 주셨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금잔디 바로위 선배님이시군요 저는 43회입니다 자주 틈나는대로 들러 주세요 시 의회일 하시느라 바쁘시겠지만요
금남 조카 방가 방가....오순 친구 방가 방가.... 스트레스는 하루를 넘기지 말라고 하던데 금잔디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인적 네트워크 및 정보 나눌수 있어 행복합니다.................
우선 반갑씁니다.추석때 거나하게 한잔 햇지요 그때만해도 카페에 들어온줄 몰랐지요.들어온줄 알았다면, 진하게 또 한잔 하는걸-- 너무 반가와요.들오오셔 빛을 내주니.다른 카페에 열중하다보니 미처 들오오신 걸 몰랐지요.본 카페는 순수하고 향토색이 짙은 고향 마당 입니다.구수하고 포근합니다 자주 들어오세요
용부동창 새터 사는 용준이네 기억하는지? 반갑네 자네소식 종종 듣고있네 건강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