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화이자 2가 백신이 부스터샷용으로 승인됐다.
HIGHLIGHTS
화이자 2가 백신, 3차와 4차 접종용 승인
모더나 2가 백신에 이어 국내에서 승인된 두 번째 2가 백신
화이자 2가 백신 470만회 분, 2주 내 호주 도착
지난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7% 증가한 가운데
화이자 2가 백신이 3차와 4차 접종용, 즉 부스터샷용으로 승인됐다.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 ATAGI는
기존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BA.1에 대응하는 화이자 2가 백신을 3차와 4차 접종용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은 12월 12일부터 화이자 2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모더나사의 스파이크백스 2가 백신 접종이
10월 10일부터 시작된 바 있어 호주에서 사용 가능한 2가 백신이 두 개로 늘어났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장관은
호주 국민이 부스터샷으로 백신 접종 상태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버틀러 보건장관은 “여전히 550만 호주 국민이 3차 접종을 받을 자격이 되지만
아직 접종받지 않았고, 많은 경우 3차 접종에 적합한 시기가 여러 달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감염자 수가 다시 늘고 있어 3차 접종의 중요성을 ATAGI는 재차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틀러 장관은 새로 승인된 화이자 2가백신 470만회 분이
향후 2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선박으로 호주에 당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