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이 미끄럽다 라고 모든 방송이 깨우쳐 주는데 ~
어둑한 새벽 길을 잡고 산행 길을 떠납니다.
고달사지 - 우두산 - 국사령 - 고래산 - 옥녀봉 왕복 - 상교리 - 고달사지 원점 = 3 : 00 시간
고달사 입구 + 들머리
보호수 느티나무 - 과분수 모양이 특이 합니다.
고달사지 전경
겨울철이라 더 썰렁해 보입니다
안내글이 모두 눈에 덮혀 읽을 수가 없어 생략 이요 - 인터넷 검색 하세요 ㅋㅋ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광
여름 같았으면 좋으련만 ~
오늘의 행로
다향루
차 향기에 취하면 생사가 오락 가락 할 가능선이 농후 합니다.
본당과 삼신각
조계종인데 , 우찌 이리 초라 한고 ?
정상석이 넘 아담하여 ~
45도 회전한 풍광
진행 하여야 할 능선
선두 GROUP은 목을 축이는 중
고달사지
얌전 하고 똑똑해요
요사이는 똑똑한 여성이 세상을 씨끄럽게 하는데 ?
쉽게 올라 섯는데, 내려 가는 길은 수직에 가깝읍니다.
세상은 씨끄러버도 산 속은 잔잔 합니다.
수직동굴 - 설명이 없어유 , 아마도 30 여 m는 ~
왕복하는 코스가 없으면 만나 보기 힘든 분도 만나고 ㅎㅎ
옥녀봉이라 샘 치고 , 상교리로 하산 하여도 , 그러나 우리는 뒤로 돌았 하여 하산 합니다.
또 다시 엉거주춤 줄창나게 내려 가네요
대장님 이런 돌을 어디서 구 했나요 ?
옥녀봉에서 직진 하면 요리로 올 것 같네요
전부 폐가 요
산우님의 말씀이 , 철거 비용이 건축비용 보다 많이 든데요 - 스래트의 발암 성분 처리비용 땜세
옛날의 새마을 운동 - 초가집을 개량한 산물이요
새로운 도로 공사 밑의 터널인데 , 우찌 이리 높을 꼬
넘어 넘어 온 길
바람도 없는 청명한 날씨 인데 기온은 낮나 봅니다 - 머리도 띵 + 뺨도 얼얼 + 콧물은 질질 이요
덕분에 편히 왔네라
운영진의 배려에 차로 이동하여 한 상 차렸읍니다.
밥그릇이 밥 맛을 더해 줍니다. 김도 모락모락 방금 지었다네요
옆 상의 산우님은 한잔 술에 정이 녹아 내리고 , 내는 끙끙 이요 ㅠㅠ
내일을 위하여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추운 날씨에 산 하나를 올라서면 내리막길이 너무 수직으로 급경사라 하산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늘 가봐야지 하던 산 을 마무리해서 참 좋았습니다.
옥녀봉은 안내 말뚝 상단에 옥녀봉이라 적혀 있었습니다.
약주를 참으셔야 하는 그 고통이 너무 큰 만큼 나중에 마음껏 드실수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행 보다 더 힘 든 것은 술을 참는 것이외다
잼 난 야기와 파이팅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휴 ~ 휴~
콜 소리 들어 본지도 오래 되었나 봅니다.
여하튼 오랫 만에 함께한 산행 즐거웠읍니다.
일주일에.몇번씩이나.산행을하시나요.전.그렇게.못하겠던데.잘.보고갑니다.다음에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