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어머니께 방문하고 함께 식사할 것임을 안내했다.
"성복이형 오늘 어머니 뵈러 다녀오게요. 가서 어머니랑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옵시다."
"마마. 하하하!!"
어머니를 만난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는지 크게 웃었다.
"어머니 보러 가니까 좋죠? 잘 보고 옵시다"
시간에 맞춰 어머니를 뵈러 갔다. 본가에서 만나 예전에 몇번 갔던 식당으로 갔다.
그곳에서 어머니와 식사를 했고 성복이형은 정말 잘 먹었다. 어머니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드시는 모습이었다.
"성복이형 너무 잘 드시네요. 어머니랑 식사하니까 더 드시는 듯 해요."
"그러게. 성복이 오늘 너무 잘 먹엄신게. 지난 번에 설 때 왔을 때 인사를 너무 잘 하던데..."
"집에서 식사할 때나 외출할 때 인사하고 그럴 수 있도록 안내하니 그런 듯 하네요. 다음 번에 만날 때는 펜션이나 그런 곳 빌려서 1박 2일 지내면서 즐기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되면 근처 관광지도 들러 구경도 하고요."
"뭐 별일 없으면 할 수 이실거라. 나중에 일정 되면 연락해줘이."
"네. 알겠습니다."
성복이형의 컨디션, 건강, 요즘 지내는 모습 등에 대해 안내했다.
다음 만남에 대해 이야기 나눴고 긍정적인 답변 주셨다.
그렇게 식사 마치고 본가에 함께 어머니 모셔다 드린 후 인사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와 직원이 다음에 또 볼 것이라 안내하니 큰 아쉬움은 없었다.
2024년 5월 16일 생활일지 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