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근경이 아닌 6내외입처를 발견한 세존은 일체는 6내외입처에 의해 생긴다고 <잡. 319경>에서 바라문에게 설법하셨듯이,,
5온 역시 12처에서, 18계가 되어 결합하는 3사화합촉에 의해 생기는 것임을 보여 주었다.
...//효진
"일체란 곧 12입처(入處)를 일컫는 말이니,
눈과 빛깔·귀와 소리·코와 냄새·혀와 맛·몸과 감촉·뜻과 법이 그것이다.
이것을 일체라고 하느니라." (319. 일체경)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일체인가?
눈眼과 형색色(眼色)
귀耳와 소리聲(耳聲)
코鼻와 냄새香(鼻香)
혀舌와 맛味(舌味)
몸身과 감촉觸(身觸)
마노意와 마노의 대상인 법法(意法)
이를 일러 일체라 한다"(일체경S35:23)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의 요지要旨>
대승경전인 화엄경의 '일체유심조'를 철석같이 믿는
대승경전_불교신자라며 모르겠으나,
니까야, 아함경을 근거로하여 [근본불교교설]을 펼치시는 분들이라면
초기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체'라는 단어가 가르키는 내용은
더도 덜도 아닌 6_내입과 6_외입임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보통의 인지능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위의 두개의 그림을 보자마자 바로 알 수 있는 내용은,
명색, 육내입, 육외입, 일체, 자아, 존재에 관한
고따마 부처님의 말씀 또는 법法은
오온五蘊으로 시작하여 오온五蘊으로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즉 애초에 없던 오온五蘊이
삼사화합_촉觸에서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아니라,
6_외입과 6_내입을 구성하고 있던
오온五蘊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상호작용을 잡아함경 8권 214 이법경에서는
심연생心緣生이라는 한자어로 번역한 것이지요.
니까야, 아함경을 근거로하여 [근본불교교설]을 펼치시는 분께서는,
아함경과 니까야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인용하기를 희망합니다.
첫댓글 한가하신 시간에 아래의 글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www.soogar.com -> 원불사 인터넷 까페 활동 일지 -> 5. 효진님/NamaRupa님/정진하세님께 썼던 글
-> 온처계인가 처계온인가? 일체란 무엇인가?
www.soogar.com -> 알기쉬운 그림으로 정리한 초기_불교의 핵심_내용들
-> 인식과정, 온=>처=>계
혹시 인용된 경전들을 구해보기 어려우신 분이 계신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해당되는 구절만이라도 댓글로 달아 드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생이 태어나지(6식) 않았는데 오온이 어디에 있겠습니까?//정글의 왕
반갑습니다. 품격 높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성급한 답변대신 정글의 왕님께 먼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중생衆生이란 무엇입니까?
거듭거듭 태어나는 윤회의 존재를 일컬음이 아니던가요?
중생이 윤회하는 존재임을 인정하신다면...
'중생이 태어나지(6식) 않았는데 오온이 어디에 있겠습니까?'라는 질문은,
질문 자체에 오류가 있어 보이지는 않으신지요?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오온은 태어난 뒤의 중생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온과 육식은 조건따라 순간순간 생멸합니다. 이 생멸을 알아차리는 것은 관념적인 앎으로는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위빠사나 수행도 하는 것인데...
초기불교를 정리한 아비담마 이론에 따르면 몸이 없는 경우는 무색계 외에는 없습니다. 죽음의 순간에도 오온이 존재합니다. 죽음의 마음의 다음 찰나에 상속하는 재생연결식에도 오온은 있지요. 생물학적으로 보면 수정란 착상의 순간의 재생 연결식에도 오온이 있다는 말이 될 거 같습니다. 꿈 없는 깊은 잠에 빠졌을 때도 오온은 생멸합니다. 이 모든 오온에 접촉, 웨다나, 산냐, 의도[상카라 중 하나], 생명 기능, 집중, 주의라는 7가지
@해공 마음부수들이 윈냐나[의식]와 반드시 있다는 것이 아비담마의 이야기죠. 꿈없는 깊은 잠 속에도 윈냐나의 상속인 바왕가가 있고, 이 바왕가는 죽음의 순간의 표상을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전생의 죽음의 순간에 떠오른 표상이 지금 생의 잠을 지배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무서운 이야기죠. 죽어도 잘 죽어야지-.-;;
석존의 말씀은 주로 이 순간의 오온 내지 육식의 생멸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상기의 부분들이 경전 등에게 직접, 간접적으로 보인다는 것이겠지요. 특이한 점은 49일의 중음신 기간은 없다는 점입니다. 죽음의 찰나에서 다음 몸과 연결되는 재생연결식의 찰나로 바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49재는 대승 이후의 발명품이죠.
18게에서 5온이 생긴다고 하니.. <경>에 없는 말을 지어낸다고 합니다.
경에 없다구요?..
<306. 인경>을 보세요.
"왜냐 하면 눈과 빛깔을 연하여 안식(眼識)이 생기고, 이 세 가지가 화합한 것이 접촉[觸]이며,
접촉과 함께 하여 느낌[受]·생각[想]·의도[思]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무색음(無色陰)과 눈과 빛깔 등, 이러한 법을 사람[人]이라고 하며, 이러한 법에 대해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어 중생(衆生)·나라(那羅)·마누사(摩?)·마나바(摩那婆)·사기(士其)1)·복가라(福伽羅)·기바(耆婆)·선두(禪頭)2)라고 하느니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3사화합에서 2법의 결합으로 각각의 6식이 생기는 데 그것을 18계라고 합니다.
그렇게 생긴 3사화합이 촉을 일으켜 생기는 게 무엇입니까?..
5온의 수, 상 행(사)입니다.
해서 이어지는 내용인 [이 무색음(無色陰)과 눈과 빛깔 등, 이러한 법을 사람[人]이라고 하며, ] 이란 바로 5온을 설명하는 것이지요?..
<306경>을 반드시 효진처럼 해석하지 않는 자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18계에서 5온이 생기는 것으로 경은 시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경>에 없는 말을 지어냈다고 하는데..
그때 <경>은 무슨 경인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체 대승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가 무엇이기에
대승경전이 잘못된듯한 표현을 하시는지...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새벽산사님
대승경전이 잘못되었다는 표현으로 보이셨다면
저의 불찰不察입니다.
대승경전과 초기경전의 차이점 중에서
특기할 만한 것들은 가까운 시일내에
글로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그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가님의 본문글에 존재는 오취온이라 하셨는데...//새벽산사님
댓글 감사합니다.
관련된 경전의 해당 구절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어떤 것이 자기_존재에 대한 부분인가?...
5취온五取蘊이라는 것이 그에 대한 대답이다.
어떤 것이 다섯인가?
색취온色取蘊...
수취온受取蘊...
상취온想取蘊...
행취온行取蘊...
식취온識取蘊이다."(구분경 S22:103)
해피법당 http://cafe.naver.com/happybupdang/9136에 접속하시어
'구분경 S22:103'을 검색하시면 전문全文을 보실수 있습니다.
수상행식의 무더기를 나로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를 가리켜 유신견이라 하지 않나요?...//새벽산사님
정확하십니다. 주석서에는 '불변하는 자아가 있다는 견해'라고도 합니다.
이 또한 '나꾸라빠따경 S22:1'을 검색하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_외입과 6_내입을 구성하고 있던?
오온五蘊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상호작용을 잡아함경 8권 214 이법경에서는
심연생心緣生이라는 한자어로 번역한 것이지요.] 수가
이법경에서는 이법 12처는 심연생이며 이 12처에 의해 촉수상사 오온이 발생한다고 나옵니다. [외입과 6_내입을 구성하고 있던?
오온五蘊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런말씀 안나옵니다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