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술, 물빛 사우회, 23- ,제목: 김종술 씨와 첫 만남
김종술 씨와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김종술 씨가 자주 가는 더 리터 카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커피가 나오고 과업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크게 다음 주 월요일부터 어떤 일정을 가질 예정인지 설명 해드렸습니다. 또 포토북 만들기와 여행 수첩 만들기, 어머니와의 여행 때 커플 아이템을 사보는 게 어떠시겠냐고 의사를 여쭤보았습니다.
김종술 씨께서 조금 고민을 하셨지만, 흔쾌히 수락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오히려 “커플 아이템으로 커플티로 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과업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마치고 바꾸고 싶은 일정이나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 제안을 부탁드렸습니다.
김종술 씨의 연결로 어머니와도 영상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아들 잘 부탁드립니다”
“아닙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제가 잘 부탁드립니다.”
김종술 씨의 어머니와 간단한 얼굴 확인과 간단한 인사를 드리면서 영상통화를 마쳤습니다.
이후 군산 버스에 대해 잘 몰라 김종술 씨에게 여쭤보았습니다.
“우성여객에서 20번 대 30번 대 40번 대 83번 버스 타면 돼요!”
“버스를 잘 알고 계시네요.”
“버스는 다 알고 있죠, 그거 타고 나운3동 주민센터에서 내려서 나운 현대로 오면 돼요.”
“가는 게 어려웠는데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은 김종술 씨에게 물어봐 강점을 드러나게 했습니다.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사진을 보여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휴대폰에는 대부분 밥 사진뿐인데, 잠시만요”
“아, 그래요?”
“어플을 사용하니깐 이런 사진 찍을 수 있더라고요”
“하하하, 웃긴 사진이네요”
잠시 나가셨던 이다연 선생님께서 돌아오시면서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그럼 다음 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안녕히가세요.”
“네, 선생님 다음주에 볼게요”
그렇게 부족했지만 긴장되는 만남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항상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겠습니다.
2023년 7월 7일 금요일, 김동진.
첫댓글 김종술 함께 과업 이야기 나누고 어머님과 영상통화 해서 인사드리고 김종술 씨와 사진 이야기 하고!
잘 돕고싶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나씩 천천히 해나가는 단기사회사업, 응원합니다!
어머니께 인사 드렸네요.
인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을 넘습니다.
둘레 사람에게 인사하니 고맙습니다.
"자주 가는 더 리터 카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후 군산 버스에 대해 잘 몰라 김종술 씨에게 여쭤보았습니다."
종술 씨가 김동진 선생님에게 커피 대접하고
군산 버스 노선 알려주셨네요.
김종술 씨가 어른 노릇 할 수 있었네요.
김종술 씨를 사람으로, 어른으로 대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김종술 씨가 버스 노선, 군산 지리를 잘 아시죠.
김종술 씨에게 묻고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종술 씨에게 과업 일정표 설명해 주시며 구체적인 예시 들어 주시고,
수정하고 싶은 일정이 있는지 의견을 여쭈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사자의 의견을 더하니 김종술 씨가 주인 되는 일정표가 완성되었네요.
김종술 씨 어머니께도 영상통화로 첫인사 드렸지요.
“아들 잘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말씀에 여운이 남습니다..
직접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화면으로라도 얼굴을 마주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통화를 적극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버스를 앱으로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지만,
김종술 씨에게 묻고 의논해 주셨죠.
어른을 도울 때는 사람다움뿐 아니라 어른다움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일도 어른 구실 어른 노릇 하시게 묻고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