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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듬
 
 
 
카페 게시글
-- ◇ 산행기(경상지역) 스크랩 갓걸이산이라 불리는 함양의 괘관산(11.6.23)
눈사람아저씨 추천 0 조회 323 11.07.12 22: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괘관산(掛冠山, 1,252m)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함양의 진산으로, 함양읍을 병풍처럼 둘러쌓고 있는데, 함양 주변에 유명 명산(지리산, 삼봉산, 백운산, 황석산, 거망산, 월봉산, 현성산, 기백산, 금원산 등)이 즐비하여 일반인들은 주로 이름난 곳으로 몰려 의외로 자연의 원시림을 잘 보존하고 있는 함양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부는 거대한 바위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바위 좌우는 수십 길 절벽으로 되어 있어 주변경관과 함께 산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산이다.

 

괘관(掛冠)이란 이름에는 깊은 숨은 뜻 있다. 괘관(掛冠)이란 “나라에서 제수한 관(冠)을 쓰지 않고 걸어둔다”는 뜻으로 “벼슬을 내놓고 물러남”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벽에 걸어 놓았다”는 뜻으로 ”큰 인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일제가 붙인 이름”이라는 억지 이유로 “산의 형상 두 봉우리가 마치 관(冠)을 걸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불러 왔던 산 이름 괘관산(掛冠山 1,252m)을 큰인물이 난다는 대봉산(大鳳山) 계관봉(鷄冠峰1,252m)으로 바꿈은 왠지 씁쓸하다.

 

자의적으로 벼슬을 내놓고 물러남은 인간의 권력욕을 통제하는 청빈 관료의 자기 완성의 길이고, 공복의 자세일 것이며, 지조와 신념의 표현 아니겠는가! 요즈음 서민들에게는 감히 버틸 수 없는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등... 온갓 불법을 저질러 놓고도 뻔뻔하게 거짓말로 벼슬을 하겠다고 청문회 장에서 아우성 치는 모습은 차마 보기가 역겹다.

 

이런 숨은 뜻을 가진 괘관산(掛冠山 1,252m)을 2007.4.11 고시 국토지리정보원 제2009-239호에 의거 명칭 변경 함은(중앙지명위원회 지명정비 결과는) 참으로 애석하고 한심한 일이다.  괘관산(掛冠山, 1,252m)이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계관봉(鷄冠峰1,252m)으로 정상석이 바뀐 것을 보니 표면상의 이유 큰 인물이 나온다 “대봉(大鳳)” 그 의미를 알듯하여 안타깝다.

 

▼ 산행 지도(적색: GPS궤적)

  

산행 코스는 지소교를 들 머리로 시작하여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입산통제 철망문-함양 산림경영모델 숲-계곡.갈림길-전나무 숲-이정표-옛고개(원티재)-헬기장1.2-지소마을 갈림길-헬기장3.4-이정표-태양열 통신안테나-삼거리-계관산 정상석-괘관산-고개 사거리-천왕봉-고개 사거리-천왕봉 2Km지점-전나무 숲-임도 만남-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지소교 순으로, 도상  9.9Km, GPS Logger 궤적 거리 11.8Km 산행하였다.

 

▼ 지 소 교

 

▼ 지소교 옆 민재여울목 산장

  

▼ 지소교 들머리 도착 산악회 단체사진

 (산악회 고문님 사진 제공)

   

▼ 감투산(직). 천왕봉(오른쪽) 갈림길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 

 

▼ 일행은 감투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 함양군에서 관리하는 산약초. 산나물 재배단지라꼬 입산을 통제한다는 철망문

 

▼ 함양 산림 경영 모델 숲 입구

 

▼ 이곳에서 오늘 A그룹 단체 사진

 

▼ 갈림길 옆 계곡 시냇가

 

▼ 계곡 옆 풍류 쉼터

 

▼ 카메라와 디카로 스크랩하는 산우

 

▼ 빼빼재(원통재) 능선의 1035봉 감투산

 

▼ 전나무 숲

 

▼ 묘 소

 

▼ 감투산. 옛고개 중간의 이정표

 

▼ 옛고개(원티재) 이정표

 

▼ 옛고개 옆 아름들이 소나무

 

▼ 첫 번째 헬기장, 풀만 무성하다.

 

▼ 두 번째 헬기장

 

▼ 두 번째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을... 사실은 후미 조를 기다리며...

 

▼ 지소마을 갈림길 이정표

 

▼ 세 번째 헬기장 도착

 

▼ 세 번째 헬기장에서 부부회원 찰~칵~  

 

▼ 네 번째 헬기장 통과

 

▼ 네 번째 헬기장을 지난 계관봉 1.6Km . 감투산 2.6Km 이정표

 

▼ 계관봉 9부 능선의 전망 바위

 

▼ 전망 바위에서 눈사람아저씨 찰~칵

 

▼ 전망바위에서 남쪽방향 조망 파노라마(클릭)  

 웅석봉(왼쪽)에서 부터 지리산 운무에 쌓인 천왕봉(가운데). 반야봉(오른쪽)에 이르기 까지 지리산의 장엄한 능선이 조망된다.

 

▼ 괘관산 천왕봉 조망 

 

▼ 지리산 천왕봉(가운데)을 당겨본다

 

▼ 북쪽 방향 운무에 쌓인 남덕유산을 당겨본다.

 

▼ 멋진 풍광을 쌍 그리 디카에 훔쳐 담는 아줌씨

 

▼ 정상으로 올라갈 수록 바람이 거세어 진다..

 

▼ 태양열 통신 안테나

 

▼ 삼거리 이정표

 

▼ 괘관산 계관봉 정상석 도착

 

▼ 계관봉 증명사진

 

▼ 선두 그룹은 벌써 괘관산에 도착하였다.

 

▼ 줌으로 괘관산 정상의 산우들을 당겨본다.

 

▼ 괘관산 정상 오름 길에서 바라본 닭 벼슬처럼 생긴 봉우리(바위?)

 

▼ 괘관산 정상 증명 사진

 

 

괘관산 정상에서 계관봉 정상석이 있는 곳을 조망한다. 

 

▼ 계관산 정상석이 있는 곳을 당겨본다.

 

▼ 괘관산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

 

▼ 위 그림 오른쪽 부분

 

▼ 남덕유산 조망

 

▼ 괘관산 정상 암릉구간 

 

 ▼ 괘관산에서 내려가는 등산로

 

 

▼ 괘관산 내림 길에서 다시 한번 더 닭 벼슬처럼 생긴 방구 조망

 

 ▼ 계관봉 정상석에서 선두 그룹이 기다려서 단체 사진을 찰~칵 하였다.

 

▼ 멋진 나무

 

▼ 게관봉에서 황석산. 거망산 조망

 

▼ 함양군 보호수 수령 1,000년생 철쭉나무

 

▼ 천왕봉으로 가는 능선길

 

▼ 중산마을(왼쪽). 천왕봉(직진). 지소마을(오른쪽) 갈림길 고개 사거리

 

▼ 천왕봉을 오르면서 돌탑과 괘관산

 

▼ 천왕봉 정상의 돌탑 군

 

▼ 천왕봉 도착

 

▼ 천왕봉 정상 증명사진

 

 

▼ 웅석봉 방향 조망

 

▼ 지리산방향 조망

 

▼ 지리산 천왕봉 줌~인

 

천왕봉 아래 거인바위

 

▼ 황석산. 거망산 방향 조망  

 

▼ 천왕봉에서 괘관산(왼쪽). 첨봉(가운데) 조망

 

고개 사거리 

 

▼ 지소 마을로 내려가는 나지막한 산죽이 있는 등산로

 

▼ 지소 마을로 내려가는 계곡 풍경

 

 

 

▼ 전나무 숲

 

 감투산. 천왕봉 갈림길 

 

▼ 지소교 옆 시원한 계곡에서 산행에 흘린 땀을 씻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산행 후 마무리는 즐거운 하산주로

 

 

 

▼ 산행 고도표(거리별)

 

▼ 산행 고도표(시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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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3 00:39

    첫댓글 요즘 바쁜신가 봅니다. 뜸하시고....?? 푸르름이 더하고 있는 쾌관산의 능선 잘 보고 갑니다.사진속의 부부회원 아자씨 짱~~!! ㅎㅎ

  • 11.07.13 09:39

    정상 바위가 멋지군요..^^ 조망이 멋진 곳이네요..지리산.남덕유... 올해 한번이라도 갈 지..^^ 시원한 전경 감사히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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