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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用(이화2.하리)]

상주도서관, 세계 책의 날 모범이용자 표창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김영수)은 4월 23일(목)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모범이용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양서를 읽고, 도서관 이용태도가 모범적인 이용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일반인, 이동도서관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9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유아부문은 황석규, 김서인 어린이, 초등학생 부문은 김민찬, 김태민 학생, 중․고등학생 부문은 손민주, 박지우 학생, 일반인 부문은 남정길 님, 김돈희 님, 이동도서관 부문은 전선미 님이 수상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였다.
 
또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대출자 200명에게 다육이를 제공하는 북이벤트와 함께 이용자와 소통하기 간담회도 가졌다.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 김영수 관장은 “꾸준한 책읽기로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준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상주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상주여고의 심화연구 R&E 사업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

대학 연계 과학분야 R&E 연구책임자 공모 성공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세춘)는 지난 3월, 상주여고 과학・수학 R&E반 심화동아리의 지도교수를 초빙하는 공문을 전국 144개 대학에 보냈다.

고등학교에서 전국 4년제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고등학생을 지도할 연구주제를 전국적으로 공모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라서 지역 교육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주로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시도하고 있는 ‘대학연계 수학・과학 심화연구 학습프로그램인 R&E 사업’의 성패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를 어떻게 잘 초빙할 수 있느냐에 의해 결정되는데, 지역 교육계는 상주여고의 이러한 도전적 시도에 대하여 우려와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상주여고가 연구책임자 공모마감일로 정한 지난 20일까지 총 4개 대학에서 7개 연구주제에 대한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심사결과 선정된 4개 대학 4명의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최종 결정하여 발표하였다.

공모 신청자가 없다면 과학분야 R&E 사업 시행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각 대학 교수가 신청한 공모 주제를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된 이번 성과는 기대 이상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상주여고에서 24일 최종 발표한 선정된 연구주제와 책임자는 다음과 같다.

분야	성명	소속(직위)	응모 주제명
물리	신재한	국제뇌종합대학원대학교 (자문교수)	뇌파와 두뇌활용능력과의 상관관계 탐색
화학	김창만	대구대학교 화학교육과(겸임교수)	상주 곶감을 이용한 약선 요리의 과학적 원리 탐구
생명과학	남주옥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교수)	인삼지상부에 의한 지방생성 억제 효과 연구
생명과학	박환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교수)	간세포에서 지방산의 독성과 작용기전 연구

본 과학 R&E 프로그램은 자율형공립고인 상주여고가 이공계분야의 연구를 통한 심화 교육시스템을 교육과정에 정착시키고자 올 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상주여고 전교생 중 연구력과 학업수행능력이 매우 뛰어난 30여명의 인재들이며 자생적으로 조직된 4개 동아리 구성원과 상주여고 교사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시에서 매년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활용하여 시행되고 있으며, 6개월간 참가하는 학생들이 학교와 대학을 오가며 학생 주도적으로 연구주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R&E 지도교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얻어진 결과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접근된 학술 논문으로 작성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본 사업 운영을 총괄하는 상주여고 지대원 교감은 ‘작은 예산으로 시행되는 사업이어서 교수님들의 재능기부차원에서 연구주제와 책임자를 전국 대학에 공모하였는데 기대 이상 많이 참가해 주신 헌신적인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하였다.
 
금년에 자율형공립고 5년차 운영에 해당하는 상주여고는 연구학교 중점 교육활동으로 대학 및 지역 향토연구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R&E 심화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의 우수대학 입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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