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짐승 사이의 사고(事故)에 대한 처벌법 21: 28-36 / 옥련지침이

[jung8h]

사람과 짐승 사이의 사고(事故)에 대한 처벌법

( 출애굽기21장 28- 36절)

Ⅰ.들어가는 말

  1.지난번에는, 사람이 사람을 해쳤을 경우의 처벌 규정을 밝혔다.

  2.이번엔, 짐승이 사람을 해쳤을 경우의 처벌 규정을 밝히고 있다.

Ⅱ.본론

  1.황소가 사람을 받았을 경우

    ①황소가 사람을 뿔로 받아 죽였을 때

      ㄱ.그 황소는 반드시 돌로 쳐서 죽여야 한다(28)

      ㄴ.그 고기는 먹어서는 안 된다(28)

      ㄷ.황소의 임자에게는 죄가 없다(28)

    ②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가 사람을 받아 죽였을 때

      ㄱ.임자에게 주의를 주었으나, 단속치 않아서 사고 났다면(29)

      ㄴ.그 황소를 돌로 쳐죽이고, 그 임자도 죽여야 한다(29)

      ㄷ.하지만, 배상금을 요구해 오는 경우에는, 그 목숨 값으로 배상금을 내야 한다(30)

    ③황소가 남의 자녀나 노예를 받아 죽였을 때

      ㄱ.남의 자녀를 받아 죽였을 때, 같은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31)  

      ㄴ.남의 노예를 받아 죽였을 때에는, 황소 임자가 죽은 노예의 몸값으로 은(銀) 30세겔을 그 주인에게 물어주어야 하고, 그 황소는 돌로 쳐죽여야 한다(32)

  2.가축에 피해를 입힌 경우

    ①구덩이에 가축이 빠져 죽었을 때

      ㄱ.어떤 사람이 구덩이를 파두었거나, 구덩이를 파놓고도 메우지 않아서, 다른 집의 짐승이 빠져 죽었다고 하자(33)

      ㄴ.구덩이 임자가 가축 임자에게 가축 값을 물어줘야 한다(14)

      ㄷ.죽은 가축은 값을 물어준 구덩이 임자의 차지가 된다(34)

    ②어느 집 황소가 남의 집 황소를 받아 죽였을 때

      ㄱ.받은 황소의 임자는, 받은 황소나 죽은 황소를 팔아서, 그 돈을 절반씩 나눠 가져야 한다(35)

      ㄴ.그 황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줄을 알고도, 임자가 황소를 잘 단속하지 않았다면, 그는 살아있는 황소를 대신 주고, 죽은 황소를 가져와야 한다(36)

Ⅲ.맺는 말

  1.비록 짐승이 사람을 해쳤을지라도, 그 주인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발생했을 경우에는, 그 주인에게도 책임을 묻고 있다.

  2.구덩이에 짐승이 빠져 죽었을 경우, 구덩이를 판 사람에게 고의성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그 처벌 규정을 달리 적용하고 있다.

1.황소가 사람을 해쳤을 때

  ①황소만 죽인다.

    ㄱ.보통 황소가 사람을 받아  죽였을 때, 임자는 죄 없다(28)

    ㄴ.남의 자녀나 노예를 받아  죽였을 때(32)

  ②임자까지 죽인다.

    ㄱ.받는 버릇이 있는데, 주인이 잘 관리치 않아서 사고가 났을 때, 임자도  죽여야 한다(29)

    ㄴ.단, 피해자가 배상금을 요구하면, 그 목숨 값으로 배상금을 내야 한다(30)

2.다른 집의 짐승을 해쳤을 때

  ①사람이 짐승을 해쳤을 때

    ㄱ.구덩이에 짐승이 빠져 죽었을 경우, 구덩이 임자는 가축 임자에게 가축 값을 물어줘야 한다(14)

    ㄴ.죽은 가축은, 값을 물어준 구덩이 임자 것이 된다(34)

  ②짐승이 짐승을 해쳤을 때

    ㄱ.받아서 죽었을 경우, 죽은 황소와 받은 황소를 팔아, 각각 절반씩 나눠 가진다

    ㄴ.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가 다른 황소를 받아 죽였을 경우, 그 살아있는 황소를 대신 주고 죽은 황소        를 가져와야 한다(36)

3.내용 연구(삶의 적용)

  ①인간의 문제

    ㄱ.자신의 피해는 민감하나, 타인의 피해는 둔감하다.

    ㄴ.사람을 자신의 짐승보다 못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②하나님의 치료

    ㄱ.하나님은 공평무사하시다.

    ㄴ.죄를 지은 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으신다.

  ③인간의 응답

    ㄱ.가축을 키울 경우,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없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ㄴ.짐승보다, 사람의 생명과 존엄성을 중히 여겨야 한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