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LPGA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김효주 우승 *
ㅡ2016 LPGA TOUR 개막전 김세영 2위ㆍ이일희 5위, 장하나11위ㅡ
ㅡ2016LPGA TOUR 개막전 장하나 파4홀서 홀인원ㅡ
김효주(21·롯데)가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http://cafe.daum.net/t.o.mgolf/VfCf/64
바하마 파라다이스 오션 골프 클럽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담아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합계 18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우승 상금 21만 달러와
함께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2014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김효주는
2015년 3월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올라 '골프 천재'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느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체력에 문제를 드러내 시즌 후반기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신인경쟁에서도 김세영(23·미래에셋)에게 밀려 신인왕을 내줬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고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 확보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편 장하나는, LPGA 사상 처음 파4 홀서 홀인원…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세웠다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만들었다.
장하나는 31일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 8번홀(파4)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는 ‘홀인원’을 만들었다.
장하나는 218야드로 세팅된 8번홀에서 3번 우드로 티샷을 날렸고, 볼은 그린 1m 앞에
떨어진 뒤 굴러서 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