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에서 열리는 수국축제에 왔다. 전통시장 주변에 있는
'옛날 손 칼국수'에서 점심을 칼국수로 먹었다.
방문일 2023.6.24.
메뉴판이 특이하다. 나무판에 붓글씨로 쓴 것이 흥미롭다.
맛집을 골라서 가 본 곳으로, 옛날에 손으로 만든 칼국수 그 맛이다.
손님이 많이 오면 예약 자리 밖에 없다고 해서 내보내고, 천천히 많이 밀리지 않게 두 할머니가 운영하고 있었다.
식당 앞. 절구통에 소금을 듬뿍 담아 놓은 것 또한 옛날 풍습으로, 요즘엔 보기 어려운 광경으로 흥미롭다.
다음에는 수제비 먹으러 와야겠다.
드디어 행사장
우산터널이 아름답다.
꽃이름은 몰라도 냇가의 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수국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시냇물이 잔잔히 흐르고 그 앞에 꽃이 깔끔하니 아름답게 피어있다.
수국꽃으로 만든 우산이 참 풍성하고도 아름답다.
2회째 열리는 유구색동수국축제는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그런대로 잘 조성된 것 같다.
덕분에 유구읍이 생기고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려오기는 처음 일 것 같다. 성공한 축제다.
오늘 날씨는 무덥고 햇살이 뜨겁게 내려쬐고 있어도
아름다운 꽃과 함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