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리뷰
-지난 시간에 그렸던 과일 그림을 보드판에 붙여두고 감상나누기
#장욱진과 작품소개
#은행잎 그리기
-종이에 은행잎 그리기
-수성펜과 크레용으로 잎맥 그리기
-물감 칠하고 4S(소금,긁어내기,뿌리기,스펀지) 를 이용해서 표현하기
-바탕칠하기
-그림 감상 및 소감 나누기
원래는 지난 시간 그린 과일 그림을 찢어서 오늘 테이블보 디자인 한 후 구성을 해보려고 했는데 찢기 아까울 정도로 완성도가 있어서 은행잎 그리기로 수업 내용을 변경했다.
어제 첫눈이 내려서 그런지 아이들이 조금 흥분한 상태였다. 눈사람 만든 이야기를 나웠고 지난 시간 리뷰를 하고나서 지난 시간에 그렸던 과일 그림 감상을 했다. 무슨 과일을 그렸는지 맞추고 그림을 그린 사람은 자신이 그린 과일 중 제일 맘에 드는 것을 고르고 왜 그런지 이유도 말했다. 같은 종이에 그린 사과그림이지만 D의 사과에서 물성이 느껴지는 것과 I의 사과에서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차이를 알아봤다.
물을 칠했을 때와 칠하지 않고 물감을 칠했을 때의 질감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J의 사슴벌레도 소개해주니 재미있어 했다.
요즘 바닥에 많이 떨어진 은행잎을 가지고 수성펜과 유성 크레용이 만났을 때의 차이를 알아보고 맘에 드는 은행잎을 골라 종이에 그리고 칠했다. 소금도 뿌리고 물감 뒷꼭지로 긁어서 잎맥을 표현했다. J는 잎맥을 잎자루까지 끌고 내려오는 것을 어려워했다. 다음으로 은행잎찍기를 했다. 은행잎에 물감을 묻히고 종이에 찍은 후 가장자리를 정돈해주고 그림 이 마른 후 바탕을 칠해줬다. U는 주황색을 칠하고 싶었는데 색이 없어서 빨강을 칠하고 노랑을 칠해서 원하는 색이 나왔다고 했다. D는 바탕에 스포이드로 물방을을 만든후 뭇에 물감을 묻혀 살짝 떨어뜨려 색물방울을 만들었다. 드라이기를 말리면서 퍼지니 예쁘게 나왔다고 좋아했다. 아이들이 불꽃놀이 같다고도 했다. 길가에 떨어진 은행잎이 아이들에게도 특별하게 보이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