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剛松 올곧게 솟아오른 세평 하늘길
<2020년 11월 12일 낙동강 세평 하늘길 트레킹>
■ 산행개요
♣ 산행 일시 : 2020년 11월 12일 (목) 맑음
♣ 산행 지명 : 낙동강 세평 하늘길
♣ 산행 지역 : 봉화군 소천면 울진군 서면 일원
♣ 산행 주관 : 성남분당중앙산악회
♣ 산행 시간 : 약 6시간 (10 : 35 ~ 17 : 35)
♣ 참석 인원 : 총 46 명
♣ 산행 회비 : 30,000 원/인
♣ 산행 코스 : 분천역 → 비동승강장 → (체르마트길) → 양원역 → (낙동강 비경길) → (투구봉) → 승부역 ⇒ 약 15km
♣ 산행 회식 : 분천역 “소머리 국밥” 회식
♣ 특기 사항 : 승부역에서 ~ 분천역까지 새마을호 열차 회귀
■ 산행지 안내
낙동강 세평 하늘길은 문화체육 관광국이 선정한 한국 오지 체험 관광 코스로 분천역이 스위스의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그 기념으로 승부역에서 분천역까지 철길과 낙동강 계곡을 따라 걷는 약 12km 정도를 트레킹 코스로 정비를 하여 '낙동강 세평 하늘길'로 이름을 붙였다. 계곡이 좁고 절벽이 높아서 위를 쳐다보면 하늘이 3평 정도로 작게 보인다고 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수량이 많으면 발을 걷고 물을 건너야 할 구간도 있을 정도로 오지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다. 분천역에서 승부역으로 걸어간 다음 거기서 기차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지만, 기차를 먼저 타고 가서 승부역에서 분천역으로 돌아오는 반대 코스도 추천할만하다.
◐ 분천 비동구간 : 분천역∼비동승강장 4,3km
◐ 체르마트구간 : 비동승강장∼양원역 2.2km
◐ 양원 승부 비경구간: 양원역∼승부역 5.6km
▣ 분천역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의 출발점으로, 한국과 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4년 12월 분천역 일대를 산타마을로 조성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눈사람 등이 어울려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 양원역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사인 양원역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원곡마을과 울진군 서면 전곡리 원곡마을 사이에 있어 양원역으로 이름 지었다. 기차역이 없어 승부역에서 내려 걸어가던 중 여러 사고가 나자 주민들이 대통령께 탄원서를 제출해 1988년 간이역 허가를 받고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작은 시골 간이역을 지었다.
▣ 승부역
1999년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역이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역 승강장 중앙에는 과거 역장이 지었다는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라고 산골 오지의 의미심장한 글이 비석으로 새겨 있다
■ 산행 후기
▶ 봉화 낙동강 세평 하늘길 산행은 새로운 산행 버스(서울고속 김규옥)에 총 46명의 만석을 채우고 출발하여 10시 30분 산골 역의 조용함을 날려버리려는 듯 산타마을로 조성한 분천역에 도착한다. 일행 중에는 권 석규 산우도 오랜만에 참석하여 반가웠다.
▶ 오늘은 고산을 오르는 체력의 부담도 없이 분천역으로부터 아스팔트 길을 김 재규, 이 선욱, 권 석규, 또 한 사람의 산우와 함께 4 사람이 청송, 구름다리, 거북이 등이 선두로 달려 나가는 뒤를 따라 준 선두가 되어 금강송 곧게 솟은 산 그저께 낙동강 원류의 굽이쳐 흐르는 파란 강물을 따라 여유 있게 걸어간다.
▣ 투구봉 전망대
▣ 승부역 매점에서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산행지 안내는 다음 카페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