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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4일 을사년(乙巳年) 신년 걷기 바다호숫길 (역방향 / 남항진 - 사천항) 남항진 해변에서...(09:39)
新年 詩 - 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無限(무한)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大地(대지)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일월)의 영원한
이 回轉(회전)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약속된 여로를 동행하는
유한한 생명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
바다 바람이 매서울 줄 알고 모두 완전 무장으로...
귀여운 할미의 귀여운 모자...
사무국 식구들 ... 실땅님 Opening 인사말과 신시아님.팀장님 ...(09:59)
신시아 님
신년 걷기에 많은 바우님들이 참석했다.
5 구간지기 테라님 구간 설명...
사무국에서 참석자들에게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훌륭한 장갑을 나누어 준다
스탬프를 찍고 2025년 첫 발 걸음을 남항진에서 시작한다...(10:07)
남항진동 南項津洞
강원도 강릉시 성덕동에 속하는 법정동.
남항진은 남대천과 섬석천이 만나 바다로 빠지는 곳에 있는 포구로,
옛날 송정에서 한송사(寒松寺), 한송정(寒松亭), 불하산(佛下山)으로 가는
남쪽 길목에 있는 나루라는 뜻에서 생긴 지명이다.
1914년 강릉군 덕방면(德方面) 남항진리가 되었다.
1920년 덕방면과 성남면을 통합한 성덕면의 남항진리가 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읍이 성덕면과 경포면(鏡浦面)을 병합하여
시로 승격됨에 따라 강릉시 입암동(笠巖洞) 관할의 남항진동이 되었다.
1965년 두산동(斗山洞) 관할이 되었다가, 1988년 성덕동 관할로 바뀌었다.
강릉 남대천 하구 건너편 남쪽 해안가에 있으며, 남대천 하구의 섬석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길이 600m, 2만4천㎡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변이다.
남항진동에는 여러 자연 마을이 있다. 나루터는 마을 앞에 배를 대는 나루가 있었던 곳이다.
강릉시 남항진동 산12-2번지에 있는 한송사지는 신라 때의 고찰 한송사가 있었던 곳으로서
황폐된 연대는 기록이 없으나 한송사지에 한송사란 암자가 유지되고 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한송사 석조 보살 좌상은
현재 국보 제124호로서 국립 중앙 박물관 불상 전시관에 보존되어 있으며,
한송사지 석불 좌상은 국보 제81호로 지정되어 강릉시청사 내에 보존되어 있다.
한송사지 석불 좌상은 통일 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7세기경 중국 산서성 태원(太原) 천룡산(天龍山) 석굴의 자유스럽고 사실적인 조각과 흡사하다.
전설에 의하면 당시 한송사는 200여 간의 큰 사찰이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주위 200여 미터까지 기와, 자기 조각의 잔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안목과 남항진을 연결해주는 인도교 솔바람다리가 2010년 4월 9일 완공되어
바닷바람과 강바람을 함께 쐬며 열대야를 잊기에 최적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또 최고의 먹거리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있어 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의 발목을 사로잡는다.
주변에는 횟집들이 많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용이하다.
또한 주변에는 깨끗이 정비된 민박집도 있어서 조용하게 하루를 묵으며 새해를 맞을 수 있는 곳이다.
강릉 솔바람 다리
남항진과 안목을 잇는 인도교인 솔바람다리는 2010년 4월에 완공되었다.
총길이 197m의 보행자, 자전거 전용 다리로 3층 높이 정도되고 전망도 매우 좋다.
솔향 강릉의 솔과 바람 많은 이곳의 특성을 조합해 개통 당시 '솔바람다리'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바다와 강 사이에 놓인 다리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어 피서지로서
인기가 높으며 야간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준다.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코스로 가족들에게는 나들이 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다리를 건너 북쪽으로는 요트를 타볼 수 있는 강릉항 요트마리나가 있고
강릉 카페거리도 있어서 낭만적인 카페에서 가족과 연인과 바다를 바라보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탬프를 찍고 있는 후미를 기다리면서...
안목 남대천
안목이라는 이름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항진에서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견소는 남대천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로 빠지는데 죽도봉에서 바다로 흐르는 물을 내려다보면
물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 견조(見潮)라 썼다고 한다. 그 뒤 일본인들이 견조를 발음하기 쉬운 견소라 했다.
마을 앞에는 전주에서 떠내려 왔다는 해발 37m의 전주봉(全州峰)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전라도 전주에서 해마다 땅세를 받아갔다고 한다.
어느 한 해에 흉년이 들어 마을사람들이 땅세를 줄 일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어린이의 기지로 이때부터 땅세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가족 단위 피서나, 낚시꾼들이 많이 찾고 근처에 강릉 커피 거리도 있는 등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앞목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하구 송정과 견소동 사이에 있는 넓은 들.
앞목은 송정마을에서 남대천 건너 남쪽(앞)에 있는 한송사(한송정)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앞목을 한자로 전주(前州)라 하는데, 지금은 전주(全州)로 쓰고 있다.
앞목은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넓은 들로, 들 앞에는 죽도봉(견조봉)이 우뚝 솟아 있다.
예전에 이곳에 염전이 있어 ‘젠주 염전 되듯’하는 속담이 생겼는데,
무슨 일이든 스스로 잘 될 때 쓰는 강릉지역의 속담이다.
앞목에서 동쪽으로 가면 견소동이 되고, 서쪽으로 가면 송정동이 되고,
남쪽으로 가면 남대천을 건너 한송사가 나오고, 북쪽으로 가면 경포호 하구인 강문동이 된다.
앞목에는 예전에 큰 염전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남대천 남쪽 남항진으로 가는 솔바람 다리가 생겼다.
앞목 바닷가에는 죽도봉이, 죽도봉 북쪽 낙맥에는 암서낭당이 있고,
내 건너 남쪽에는 앞목 마을의 숫서낭과 진또배기도 있다.
남대천 하구 앞목에는 앞목해변과 강릉항구가 있는데, 이곳에서 울릉도로 여객선이 다닌다.
강릉과 울릉도를 연결하고 있는 다리 공사 중(?) ...믿거나~말거나...
죽도봉을 돌아 간다
강릉항을 지나면서...
강릉항 江陵港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안목 해변 부근에 있는 항구.
2008년 5월 강릉항으로 개칭되기 전까지는 ‘안목항’으로 불리웠는데
‘안목’은 원래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으로 ‘앞목’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앞목’의 발음이 어려워 ‘안목’으로 고쳐 부른 것이라고 한다.
강릉항은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시설관리자는 강릉시장이다.
2004년도 해양수산부의 어촌어항 복합공간조성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173억 4,000여만 원을 들여
솔바람다리, 죽도봉 순환도로, 유람선 부두와 터미널, 위판장[회센타], 어구보관창고, 항구 인근에 커피거리를 조성하였다.
강릉항에는 여객터미널 및 접안시설, 요트마리나 시설, 4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강릉항은 2011년 3월 강릉 -울릉도 정기여객선 운항이 이루어지면서 그 기능이 많이 강화되었다.
지금 현존하는 운항 항로로는 이곳 강릉항에서 저동항 구간이 제일 빠르기 때문이다.
현재 강릉-울릉도 간 평일 편도 2회, 주말 편도 2-4회 운항되고 있다.
강릉항에 설치된 요트마리나 시설로는 요트 수상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가 있다.
클럽하우스는 수상계류시설 옆에 있는 지상 6층의 요트마리나 건물 1.2층에 입주해있다.
안목 커피 거리를 지나가면서...(10:21)
1981년 안목
안목 安木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는 어촌 마을.
안목마을은 원래 견조(見潮)라고 했다. 그런데 안목마을 앞의 견조봉(堅造峰)에 올라가
남대천에서 흘러온 물이 바다로 빠지는 것을 보면 물살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여 견소(見召)가 되었다.
『대동여지도』에는 ‘견조’로 표시되어 있다.
견조봉은 원래 육지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이었으나
해류의 작용에 의해 육지와 섬 사이가 모래로 연결되었다. 이것을 '육계도(陸繫島)'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 견조봉에 봉수대가 있었는데 소동산 봉수로 불렸다.
이 마을은 앞목 또는 안목(安木)이라 부르는데 이는 견소동 마을 전체의 지명이기도 하다.
물 건너 남쪽의 남항진과 한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남대천이 가로질러 다른 마을이 되었다.
‘앞목’이란 ‘남항진에서 젠주와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란 뜻이다.
또한 마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서 왼쪽에 새로 생긴 마을인 새말이 있다.
안목항은 1991년 1월 1일부로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그 결과 관리청은 해양수산부장관으로 귀속되고 위치는 강릉시 견소동에 있다.
강릉항은 1991년 기본시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면서 개발에 착수한 후 1995년 수차례에 걸쳐 모형 실험을 실시하였다.
항만 시설로는 강릉항을 중심으로 북동쪽을 향해 나온 방파제와 남쪽을 막은 방파제로 구분된다.
그리고 남대천 하구로부터 직접 유입되는 모래 공급을 차단하기 위하여 방사제가 조성되어 있다.
호안의 길이는 105m, 북방파제의 길이는 739m에 이르고 마치 갈고리 모양의 형상을 하고 있다.
남방파제의 길이는 335m이고 북방파제를 안으로 감싸고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강릉항은 ‘안목항’으로 불리다가 농림수산식품부 제2008-21호(2008.5.29)에 의하여 ‘강릉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송정 소나무 숲 길...
원주에서 참석하신 분들...
송정해변 松亭海邊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
길이 700m, 면적 2만8천여㎡의 백사장과 주변의 송림이 유명한 해변이며,
이들 소나무로 인해 임진왜란 때에 강릉이 왜군들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유명한 일화도 전해진다.
고려 충숙왕의 부마 최문한(崔文漢)이 송도에서 강릉으로 올 때, 소나무 8그루를 가져와 이곳에 심고 팔송정이라 하였다.
그 후 마을 이름이 송정으로 바뀌었고, 송정 해변은 마을 이름을 따른 것이다.
송정해변은 길이가 700m, 백사장 면적이 2만8천여㎡이다.
해변입구 바로 옆 우거진 소나무 숲에 아주 잘 형성된 산책로(딴봉마을산책로)가 있어
피서객들이 해변과 숲속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송정해변 바로 옆에 인접하여 있는 안목해변과 강릉항 일대는
커피거리로 조성되어 있어 연중 수시로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송정 해변 쉼터에서 잠시 휴식...(10:42)
명월님과 친구분...
따뜻한 햇볕 아래 모여 있는 비둘기...
이상한 소리들 하다 나에게 들킨 사람들....ㅎ
안목에서 강문으로 이어지는 명품 소나무 숲 산책로
겨울바다 /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미지의 새
보고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은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한 불 물이랑 위에
불 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러한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인고의 물이
수심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면서 소나무 숲 길을 걸어간다.
강문 쉼터에 도착...(11:20)
구간지기가 중간에 탈출 못하게 경포 호수를 돌고 점심을 먹는다고 공갈 협박을 한다..(참 잘 하는 테라님...)
새치미님 에셈(?)님
강문에서 안목으로 이어지는 해변
강문동 江門洞
‘강문’은 ‘강이 흐르는 입구 또는 강릉의 문’ 이란 뜻인데,
옛날 강릉 시내로 관류하던 물줄기가 공제(홍제동), 경방을 지나 옥거리(옥천동)에서 궁개(포남동),
보남이, 도투재 밑 베루끝(한국 전력 공사 아래쪽)으로 돌아 초당(쏠터)에서
강문으로 흘러 경포호 하구 죽도봉 앞에서 바다로 빠졌다.
그래서 ‘강문’은 강릉 시가지로 흐르는 물줄기 끝, 또는 바다에서 강릉 시가지로 들어오는 물줄기와 맞닿는 곳이란 뜻이다.
강문동은 고대에는 예(濊)의 속국으로 있었으며,
기원전 127년에 창해군으로 편입되었고, 한무제(漢武帝) 때에는 임둔의 땅이었다.
기원전 30년에 동예의 땅으로 계승되어 삼국 시대에는 고구려 하슬라로, 신라 하서소경의 땅으로,
고구려 동원경의 속현으로 이어졌으며 조선 시대에는 진관부에 속해 있었다.
강문은 초당과 역사를 같이 하고 있는데, 강문리는 원래 남일리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군내면, 1916년 강릉면, 1931년 강릉읍에 편입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읍이 경포면, 성덕면과 병합하여 강릉시로 승격되면서 행정동인 초당동에 속하게 되었다.
강문교 밑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강릉의 7개면(왕산면·성산면·구정면·사천면·덕방면·성남면·정동면)에서 흘러온다.
강문 한가운데는 마을의 수재, 풍재, 화재 즉 삼재를 막아주는 진또배기가 우뚝 서 있고, 포구가 있다.
이곳 포구에서 여름에 바다에 나가 불을 켜 놓고 고기 잡는 모습이 아름다워 경포팔경의 하나인 강문 어화라 했다.
강문 진또배기가 있는 곳에서 강문교를 건너 북쪽에는 죽도봉이 경포호와 바다 사이를 가로막고 서있다.
또한 최근 강문항의 솟대다리가 명소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강릉 3문 江陵-三門
강원도 강릉에 있는 냇물과 바다가 연결되는 세 지역.
강릉의 3문(三門)은 경포호 하구에 있는 강문의 죽도봉,
남대천 하구에 있는 견소동의 죽도봉, 군선강 하구에 있는 안인진리의 명선문을 말하는데,
이곳은 하천 하류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서쪽 계곡에서 물줄기들이 동쪽 바다로 흘러드는 데 하구가 있고,
이 하구가 바다와 어우러지며 관문 구실을 하였다.
1) 경포하구의 강문
강문은 경포호 하구에 있어 경포의 문이다. 하구에는 포구와 죽도봉을 연결시켜 주는 강문교가 있으며,
강문으로 흘러오는 물줄기는 앞내(죽헌천), 뒷내(운정천), 안현천 등이 있다.
2) 남대천 하구의 죽도봉
남대천 하구에 있는 죽도봉은 강릉의 문이다. 남대천 하류 북쪽은 견소동이고, 남쪽은 남항진동이 된다.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은 도마천, 왕산천, 보광천, 섬석천, 어단천, 금광천이 합친 물줄기들이다.
3) 군선강 하구의 명선문
안인 군선강 하구에 있는 명선문은 강동의 문이다. 명선문은 군선강 하구에 있는 해령산 북쪽 낙맥에 있다.
해령산 낙맥 바닷가에는 조선 후기 정조 때의 강릉부사 이집두(李集斗)가 쓴 ‘명선문(溟仙門)’ 이란 글씨가 있다.
명선문 옆에서 군선강과 바다가 교류한다.
강문 솟대 다리와 씨마크 호텔
강문 해변에 있는 강문 솟대다리는 이 다리를 기점으로 강문 해변과 경포 해변으로 나누어진다.
솟대는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볍씨를 주머니를 넣어 장대를 높이 달아맨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기도 하고 민간신앙의 상징물로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했던 장대를 말한다.
강릉에서는 이 솟대를 옛날에는 진또배기라고 불렀다.
강문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 4월 보름, 8월 보름 세 번에 걸쳐 서낭제를 모신다고 한다.
진또배기는 서낭신을 보필하고 삼재(수재, 화재, 풍재)를 막아 마을의 안녕과 풍어, 풍년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강문도라 불리는 곳에 지어진 현대 씨마크 호텔
씨마크(SEAMARQ)는 바다를 뜻하는 영어 'SEA'와 최고급, 일류를 뜻하는 불어식 단어 'MARQ'의 합성어로
'바다를 품고 있는 최고의 휴식 공간'이라는 호텔의 본질을 나타내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씨마크 호텔은 강릉솔올미술관을 설계한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의 작품이다.
매의 눈으로 건널목을 주시하는...
월파정(月波亭)
경포호 한가운데 있는 바위 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호수 가운데 있는 바위에는 각종 철새들이 찾아와 노는 곳으로 새바위라고 하며,
조선 숙종 때 우암 송시열이 쓴 '조암(鳥岩)'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고 한다.
월파정이란 이름은 경포 호수에 비친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것에 비유하여 지어졌다.
(월파정은 1958년에 강릉지역의 기해생 동갑 계원 28명이 건립하였다고 한다)
매일 뒤에서 어슬렁 걷다가 책임이 뭔지 선두에서 날아 다니는 지기...
씨마크 호텔이 자리 잡고 있는 강문도라 불리던 곳
江門島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의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陸繫島).
‘강문(江門)’은 ‘강이 흐르는 입구’라는 뜻으로 ‘경포대를 품고 있는 경포호의 물이 바다로 흐르는 곳’을 의미한다.
강릉부 동북쪽 10리 되는 북일리면에 있으며, 경포호수의 동쪽 출구이다.
해안이 우뚝 솟은 봉우리는 견조도와 서로 마주 바라보고 섰으며,
읍을 호위하고 있는 관문으로 위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단이 있다.
죽도와 맞닿은 강문은 야간에 나룻배로 작업 시 사용되는 횃불이
바다와 호수면에 비치는 아름다움을 보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경포 8경 중 하나인 ‘강문어화(江門漁火)’로 유명하다.
또한 이 강문도에서 떠오르는 달을 보는 아름다움으로 ‘죽도명월(竹島明月)’도 역시 경포 8경에 속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경포호 동쪽 입구에는 나무다리[板橋]가 있는데 이것이 지금의 강문교이고,
다리 밖은 죽도가 있고 이 섬 북쪽에는 5리나 되는 백사장이 있다.
백사장 밖은 창해(滄海) 만리인데, 해돋이를 바라볼 수 있어 가장 기이한 경치이다.”라고
기술된 내용으로 보아 지금의 호텔 현대가 자리 잡은 곳으로 지금은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강문도는 행정구역상 강릉시 강문동으로 해발고도는 31.1m이다.
경포호 鏡浦湖
강원도 강릉시 경포 일원에 있는 천연 호수(석호).
예로부터 경포호에는 다섯 개의 달(월5)이 뜬다고 하였는데,
월5는 하늘에 떠 있는 달, 바다에 비친 달, 호수에 비친 달, 기울이는 술잔에 비친 달,
마주보고 앉은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을 말하고,
또 죽도봉에서는 3개의 달(월3)이 보인다고 하는데,
월3은 월탑(바닷물이 찰랑일 때 물결 따라 달빛이 비쳐 마치 탑처럼 보인다는 의미)·
월파(바닷물이 찰랑일 때 물결 따라 달빛이 비치는 모습이 파도와 같다는 의미)·
월주(바닷물 속에 길게 늘어진 달기둥의 모습)를 말한다.
『택리지』 산수승지에는, ‘경포대는 작은 산기슭 하나가 동쪽을 향해 우뚝한데 축대는 그 산 위에 있다.
앞에 있는 경포호는 주위가 이십 리이며, 물 깊이는 사람의 배꼽에 닿을 정도여서 작은 배는 다닐 수 있다.
동편에 강문교(江門橋)가 있고, 다리 너머에는 흰 모래 둑이 겹겹이 막혀 있다.
경포호는 바다와 통했고, 둑 너머에는 푸른 바다가 하늘에 연한 듯하다.’고 했다.
『증보문헌비고』 전지 23 여지고 산천에는, ‘경포호는 물이 거울처럼 깨끗하고,
깊지도 얕지도 않고 사방이 하나같아 겨우 어깨까지 찬다. 서쪽에 경포대가 있다.’고 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북동쪽 15 리에 있다. 포의 둘레가 20 리고, 물이 깨끗하여 거울 같다.
깊지도 얕지도 않아, 겨우 사람의 어깨가 잠길만하며 사방과 복판이 같다.
서쪽 언덕에 봉우리가 있고, 봉우리 위에는 누대가 있으며 누대 가에 선약을 만들던 절구가 있다.
포 동쪽 입구에 판교가 있는데 강문교라 한다. 다리 밖은 죽도이며 섬 북쪽에는 5리나 되며 백사장이 있다.
백사장 밖은 창해만리인데 해돋이를 바라볼 수 있어 가장 기이한 경치다.
또 경호(鏡湖)라 하기도 하며 정자가 있다.
일찍이 우리 태조와 세조께서 순행하다가 여기에 어가(御駕)를 멈추었다.’고 했다.
조선조 선조 때 강원관찰사로 부임한 송강 정철이 관동지역을 순회하고 쓴 가사체 문학인 〈관동별곡〉에는
‘우개지륜(羽蓋芝輪)이 경포로 내려가니, 십리빙환(十里氷紈)을 다리고 고쳐 다려,
장송 울한 속에 싫도록 펼치시니, 물결도 자도 잘사 모래를 헤리로다,
고주해람(孤舟解纜)하여 정자위에 올라가니 강문교 넘은 곁에 대양이 거기로다.
조용하다 이 기상 원활하다 저 경계, 이도곤 갖춘데 또 어디 잇단말가 홍장고사(紅粧古事)를 헌사타 하리로다,
강릉대도호부 풍속이 좋을시고 절효정문(節孝旌門)이 골골이 버리시니, 비옥가봉(比屋可封)이 이제도 있다한다.’라고 하였다.
경포호는 물이 거울같이 맑은 호수여서 생긴 이름이다. 호는 수심이 깊지 않아 사람이 빠져도 상하지 않는,
마치 선비와 같은 덕을 가진 호수 같다고 해서 군자호, 어진개라고도 한다.
[현황]
경포호는 경포대와 함께 2013년 12월 30일 명승 제108호로 지정되었다.
경포호에는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 있는 장자못 전설,
고려 말 강원감사인 박신과 강릉 기생 홍장과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홍장암 전설이 있다.
또 호수 안에 있는 새바위에는 우암 송시열이 쓴 ‘조암(鳥岩)’이란 바위가 있고,
호 주위에는 경포대를 비롯한 활래정·해운정·금란정·방해정·호해정·상영정·창랑정·
경호정·석란정·취영정·월파정(경포호 안에 있는 정자), 환선정 등이 있다.
경포호 주위에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경치가 아름다워
경포8경[강문어화(江門漁火)·죽도명월(竹島明月)·홍장야우(紅粧夜雨)·증봉낙조(甑峰落照)·
환선취적(喚仙吹笛)·녹두일출(綠荳日出)·한송모종(寒松暮鐘)·초당취연(草堂炊烟)]이 있고,
경포호에는 겨울철에는 청둥오리·고니·흰죽지오리·새오리 등이 날아오고,
부새우가 자라고 있으며 그밖에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경포습지 조성으로 가시연꽃 등 다양한 희귀식물과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스카이베이 호텔 (Skybay Hotel)
한국의 마리나베이샌즈라 불리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는
한국의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강릉 경포대 앞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이다.
객실은 디럭스, 이규제큐티브, 스위트 타입으로 나뉘고,
객실 테라스에서 호수뷰와 오션뷰, 소나무뷰를 감상할 수 있다.
20층에 있는 호텔의 시그니처인 인피니티 풀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동절기에도 운영한다.
그밖에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 고급 스파, 오락실, 코인세탁실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재로 반파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복원한 방해정...
강릉방해정 江陵放海亭
강릉시 경포호의 북쪽 호숫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방해정은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449[저동 8번지]의 경포호수 북쪽에 남향으로 건립되었다.
1859년(철종 10)에 통천군수였던 산석거사(山石居士) 이봉구(李鳳九)가
객사(客舍)의 재료들 중 일부를 사용하여 선교장의 부속 건물로 건립하고 만년(晩年)을 보낸 곳이라 한다.
이봉구의 증손 이근우(李根宇)가 1940년에 중수하였다.
이근우는 방해정 주변 수천 평을 금잔디로 가꾸어 ‘이가원(李家園)’이라 이름 붙였다.
바로 앞 홍장암(紅粧岩)에 ‘이가원주이근우(李家園主李根宇)’라 새기고
손님의 접대 장소로 사용하면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였다.
지금도 ‘이가원주이근우’라고 새겨진 홍장암 바위가 남아 있다.
[형태]
‘ㄱ’자형 팔작 홑처마 지붕으로 크고 작은 2개의 온돌방과 마루방이 있고 부엌을 달아 살림집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다.
내부는 부엌에 접한 벽면만 흙으로 벽을 쳤을 뿐 그 외는 모두 장지문을 설치하여 한 방처럼 사용토록 하였다.
앞쪽은 모두 분합문(分閤門)의 띠살문을 달아 그것을 열면 경포호의 정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앞마당에는 돌 축대를 쌓아 화단을 설치하고 건물 주변은 석축으로 높게 하여
기둥을 세우고 마당에서 돌계단을 딛고 집안으로 출입하게 하였다.
[현황]
1976년 6월 17일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방해정 앞에 있는 홍장암을 지나간다...(12:28)
홍장암 紅粧岩
강원도 강릉시 저동 경포대 호숫가에 홍장(紅粧)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 바위.
고려 말 강원도 순찰사로 강릉에 머물러 있었던 박신(朴信)이
강릉 출신인 기생 홍장과 함께 배를 타고 사랑을 나눈 이야기가 전하며,
경포팔경 가운데 하나인 ‘홍장야우(紅粧夜雨)에 해당되는 바위다.
[명칭유래]
강릉 기생 홍장과 박신의 사랑 이야기와 관련된 바위라는 뜻의 이름이다.
[현황]
홍장암에는 수령 30~40년 된 벚꽃나무가 있으며, 바위에는 ‘이가원(李家園)’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바위 주위에는 호수를 관람하거나 쉴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맛있는 점심 식사...(나는 돈이 없어 닥꽝(?)만 먹고 나왔다..)
짱돌이 헤딩으로 두동강 낸 바위...
경포 여행자 센터 벽에 있는 글...
여행자 센터 안에서...
밖에서...
식사 후... 오후 걷기를 위해 다시 모이고 있다...(13:53)
경포대 겨울바다 / 김덕성
텅 빈 바닷가
에메랄드빛 햇살이 내려와 부서지는
경포대 겨울바다
곧 쓸쓸함이 밀려올 듯 하지만
하얀 마음을 드러내며
사랑으로 따뜻하게 안아 주려
다가오는 저 연인이 있어
난 행복하다
겨울바다는
포근한 어머니의 품안
오늘도 사랑으로 다가서며
조용히 가슴에 연인을 안고
내일을 꿈꾸는 겨울바다라서
나는 무척 좋아한다
사근진-순포-사천으로 이어지는 해변....
해중공원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14:12)
사근진 해중공원 海中公園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 해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의 수중 공원.
해중공원(海中公園) 지구는 해변으로부터 약 2㎞ 떨어져 있고,
수심이 7~30m이며 다양한 암반 지형에 수중 시야도 양호해 공원 조성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중공원에는 강릉의 문화와 역사, 탐험과 신비가 가득한 물속 옛 전설의 보물섬,
다양한 해양 생물과 만날 수 있고, 다이버들의 체험 공간도 있다.
강릉을 동해안 지역 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해중공원 센터, 접안 시설, 기타 각종 수중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해중공원이 들어서는 곳에는 이미 2003년~2008년까지 인공 어초 시설,
폐선박과 레저 전용 사업을 고려해 체험 어장 조성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구조물을 제작, 설치하였다.
이러한 기반 위에 2015년 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2016년 상반기에 해중공원 육상 시설이 완공되었고,
2017년에 대부분의 사업이 완성되었다.
해중공원 조성 사업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40억 원, 도비 12억 원, 시비 28억 원 등 총 80억 원이 투입되었다.
[구성]
면적 1.1㎢[축구장 140개 크기]에 해변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542㎡ 규모의 해중공원 센터,
전망대[높이 80m]와 디자인을 가미한 길이 15m, 폭 5m의 접안 시설,
해중공원 이용자를 위한 다이빙 전용선 등이 조성되어 있고, 물속에는 인공 어초와 수중 구조물이 들어서 있다.
강릉 지역의 전설이 담긴 월화정(月花亭)과 창해 역사 이야기존,
신라 시대부터 바닷속 이상향으로 여겼던 수중 세계 용왕의 거주처인 용궁존,
유리 섬유 강화 슬래그를 이용한 인공암 형태의 인공 동굴, 1천~3천 톤 규모의 대형 난파선 어초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수심이 낮은 지역은 물놀이 체험, 수중 다이빙 교육, 스노클링, 스킨다이빙(skin diving), 씨워킹(Sea walking)[헬멧 다이빙],
투명 카누 등을 체험하고 다이버들이 난파선 어초와 인공 해중 구조물을 탐방하는 수중 다이빙 체험 공간도 있다.
사근진 沙斤津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자연 마을.
사근진(沙斤津)은 안현동 바닷가에 있는 마을로 사근돌진이라고도 하는데 경포해변 위쪽에 있다.
[명칭유래]
사근진은 예전에 이곳 나루에서 사기그릇을 파는 사람이 살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옛날에 고기를 잡고 사는 어촌마을에 삼남 지방에서 온 사기그릇 장수가 사기그릇을 팔다가 이곳에 눌러앉았다.
사기그릇장수는 조그마한 배를 한 척 구입하여 날이 좋으면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고,
날이 궂으면 사기그릇을 팔며 생활하였다고 한다.
겨울바다에 가는 것은 / 양병우
겨울 바다에 가는 것은
바로 나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고독을 만나러 가는 것이고
자유를 느끼기 위해 가는 것이다
동굴 속에 머물러 지내다가
푸른 하늘을 보러 가는 것이다
겨울 바다에 가는 것은
갈매기 따라 날고 싶기 때문이다
시린 바닷바람 가슴 가득히 마셔
나를 씻어내고 싶어 가는 것이다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깊은 상념(想念)에 잠긴 연초록님...
새바위 답게 갈매기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테라로사 앞 순포 소나무 숲 길을 지나간다.
바다호숫길의 실크로드(Silk road)...
짱돌님
허브님과 원주분들...(바우길이 좋아~ 치악산 둘레길이 좋아...심도 깊은 대화를 ㅎ)
사천항에 들어서자 산두꺼비 탐사대장님이 고맙게 어묵을 준비해 바우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15:15)
사천진항沙川津港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 있는 국가어항.
최근 들어서 관광지로 개발되어 새로운 항구로서 면모를 보이고 날이 갈수록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어 강릉시 사천면에서 가장 발전하는 곳이다.
관광어촌으로서 횟집을 비롯한 수많은 상점과 숙박시설 등이 경관상 확연히 구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천진항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분수계로부터 동으로 흘러나온 사천천과 바다가 만나는 합류 지점에 있다.
비교적 소규모 항구로서 암석해안의 발달이 미흡하여 선박의 정박이나 물양장 시설 등이 소규모로 설치되어 있다.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항구로는 영진항[2종어항]과 안인진항이 육상으로 3~8㎞, 해상으로 2~6㎞ 정도 떨어져 있다.
처리가공 및 보급시설로는 위판장이 165.60㎡, 공동창고 330㎡가 있다.
이 밖에도 다른 항구와는 달리 요트를 즐기기에 좋은 항구이다.
열심히 걷고 와 어묵을 한 그릇씩 뚝딱...
사천 요트장 앞에서 오늘 발 걸음을 마무리 한다.
사천둑방길 사천천(沙川川)이 흘러와 포세이돈의 대양과 하나 되는 곳
2025년 을사년 신년 바우길 첫걸음...
바우님들과 함께 겨울 바다를 즐겁게 행복하게 웃으면서 걸었습니다.
올 한 해도 바우길을 사랑하면서 건강을 위해 열심히 걷기를 바래 봅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겨울 바다 /김학래 겨울바다로 가자 쓸쓸한 내 겨울바다로 그곳에 사랑의 기쁨도 가버린 내작은 고독이 있으리라 겨울바다로 가자 외로운 내 겨울 바다로 그곳엔 사랑의 슬픔도 가버린 내 작은 평온이 있으리라 우리사랑 여기 이젠 끝난건가요 머물러 있는 건가요 눈물없이 사랑은 안된다는걸 당신은 왜 모르시나요 울지말아요 아직어린 그대여 슬프면 내가 슬퍼요 어쩌다 조각난 나의 사랑은 이젠 겨울바다로 갑니다 우리사랑 여기 이젠 끝난건가요 머물러 있는 건가요 눈물없이 사랑은 안된다는걸 당신은 왜 모르시나요 울지말아요 아직어린 그대여 슬프면 내가 슬퍼요 어쩌다 조각난 나의 사랑은 이젠 겨울바다로 갑니다
겨울 바다 /김현식 겨울바다 나가봤지 잿빛날개 해를 가린 갈길 잃은 물새 몇이 내 손등 위에 앉더군 길고 긴 갯벌 위엔 흩어진 발자국만 검푸른 겨울바다 하얀 해가 울더니 노란 달이 어느 창에 내 눈길로 나를 보네 철썩이는 파도 곁에 가슴 치는 내 생각
겨울 바다 /푸른 하늘 겨울바다로 가자.메워진 가슴을 열어 보자 스치는 바람 보며 너의 슬픔 같이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넘치는 기쁨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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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늘도 바다도
어쩜 그렇게 예쁠수가~!!! ^^
봄 같이 따뜻한 신년걷기
너무 즐거웠습니다 ^^
올해는 바우길에서
더! 더!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걷자님 ^^
을사년 첫 발 걸음...
푸른 하늘을 닮아 가는 푸른 바다와 함께..
좋은 사람들과 걸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년 첫 걸음이
봄처럼 따스했으니
우리의 마음도 몸도
2025년의 마지막 걸음까지
따듯하겠지요~?^^
사진을 보니
오늘 더 발빠르게 움직이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카메라 선두 ~걷자
후미~테라였는데
1인 2역을 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걷자님^^
항상 뒤에 있던 하이에나가 안 보이고
줄 곧 앞에서 빠르게 움직이니
내가 뒤에서 하이에나 임무를 대신하느라 쫌 그랬습니다.
사람들도 좋았고 날도 좋았고...탈출 못하게 한 리딩도 좋았고..ㅎ
모든 게 멋진 5구간 걷기였습니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역쉬~~ 걷자님!!!. 마음만은 늘 바우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좀더 자주 바우길과 함께하길 바라면서~~~
바이칼 님과 이곳 저곳 함께 하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올해는 기회를 만들어 이곳 저곳 좀 함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하늘과 바다색이 너무 예뻐 기분이 업 되었구요, 오랜만에 주말걷기 나오신 바우님들 얼굴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즐거운 걸음이었습니다.
떡과 어묵탕도 감동이었어요.
사진과 함께 강릉 곳곳의 역사를 함께 알려주고 싶어서 공부를 엄청 하신다는 걷자님,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날,좋은 사람들과...
모든 게 잘 어우러진 신년 걷기가 참 좋았지요?
올 한 해 도 건강 잘 챙기시고 열심히 걸으시길...
함께 여서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나갔더니...
이렇게 걷자님의 사진과 함께
늘 걸으며 지나치던, 강릉 바닷가지역 역사 공부를 엄청 하게 되는군요.
녹슬었던 뇌의 거미줄을 일부 걷어낸 시간,
고맙습니다^^💕💯👍
제가 너무 많은 글을 올렸나 봅니다....조금만 줄여서 올릴 걸...ㅎ
저도 걸으면서 강릉에 관하여 알게 되는 즐거움에
자료를 찾아 보곤 한 답니다.
즐거이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한 추위가 온다고
바짝 긴장한 을사년 새해 첫걸음
생각지 않은 따스함과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이
몸도 마음도 경쾌하게 만드는 걸음입니다.
걷자님 카메라 앵글에
담기고파 어기지 주문을 넣어 화사한 미소를 얻고 갑니다.
따뜻한 나눔과
행복으로
새해도 맘 따뜻한
한 해일 것 같습니다.
걷자님 감사합니다~~
댓글을 참으로 멋지게 쓰시는....
이제 사 청명님이 누구신지 알 것 만 같습니다.
바우길을 걸으면서 이렇게 한 분 두 분 알아 가는 재미도 즐거움입니다.
바우길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듬뿍 받아 가시길...
겨울바다를 곁에두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마음의 평온을 얻은
즐거운 바우길 첫 걸음을 함께한
모든 바우님들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혹, 나무로 만든 멋진 지팡이를 드셨던 분?
신년 걷기에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바쁘게 호수 길을 걷다 보니 깜빡했었는데...
올려주신 경포대 사진을 보면서 아차~ 싶었습니다.
수고 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사진도 일품이지만 백과사전같은 내용에 놀랍습니다~^^ 틈틈이 참고해봐야겠어요. 좋은 시들도 감사합니다~
백과사전이란 말씀은 어불성설이고요...ㅎ
사진을 올리면서 제가 강릉 역사에 관하여 알고 싶어 자료를 찾아 보는 겁니다.
올해는 바우길 에서 지영님을 자주 볼 수 있었음 합니다
신년 첫걸음 함께하심에 감사합니다. 올해도 역시나 멋지게 함께하시길 기원하면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수고 하시지 만....
을사년 올 한 해도 멋진 봉사 부탁 드립니다.
실땅님 화이팅...^^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이리저리 누비시는 걷자님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
2025년의 신년 걷기가 시작된 듯합니다.
오늘은 좋은 노래를 무려 세 곡이나 올려주셨네요.
다 좋은 곡들이네요.
잘 듣겠습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작년 한 해..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올 한 해도 자주 함께 할 수 있도록 바래 봅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모든 것 다 이루어 지시길..
지난해도 열씨미 멋진 장면 만들어 주셨고~
올해도 역시 변함없이 무거운 카메라로 한장면 한컷 정성을 다하시는 걷자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짝짝짝~~
을사년 한 해도 더 더욱 건강 하시고....
웃음 좋으신 모습 자주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강릉바우길의 바다 호숫길은
강릉을 대표하는
정말 너무도 많은 보물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이동 장소별로 잘 정리된 걷자님의 세심한 정보 안내로
많은 것들을 알게 됩니다. 감사드리며~
2025년도에도 강릉바우길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계속 발견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을 다닐 때 항상 오르는 산 주위 역사와 자료를 찾아보곤 했었는데...
바우길을 걸으면서 자료를 찾아 알게 되는 즐거움도 제법입니다.
올 한 해도 함께 자주 걸을 수 있기를...
2025 강릉바우길 정기걷기를 시작했네요.
올해도 역시 걷자님께서 일타로 올려주시는 5구간 역사, 문화 해설 겸 걷기 후기를 감상하면서 한 해를 시작합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감사해요.
바우길에 다시 나와 함께 한 시간들이 참 빠르다는....
올 한 해는 더 건강하시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여행 잘 다녀 오시길...
겨울바다의 좋은점은..
피서객이 넘쳐나는 뜨거운 여름의
소란스러움이 가신
차가운 포말을 품은
시원한 바다의 모습을 한적하게
볼수 있는 장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새해 첫 걸음도
풍성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겨울 바다는 스산하고 쓸쓸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겨울 바다에 서 있으면 절로 침잠하게 되고
작은 평온이 찾아 옵니다.
2025년에도 건강을 위해 열심히 걷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