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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을 하다보면 VAN사업자, VAN수수료, PG사업자, PG수수료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더욱이 당사의 무료 포스 모델은 사실 카드사로부터 받는 이 VAN수수료로 충당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라는 말을 들을 때는 선뜻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으므로 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VAN(Value Added Network): 부가가치통신망
전기통신사업자로 부터 회선을 차용하여 고도의 통신처리기능등의 부가가치를 붙여서
제 3자에게 재판매하는 통신망을 밴(VAN)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통신망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해 수익을 내는 통신망이라 보시면 됩니다.
흔히 유통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인터넷 선을 이용하든, 전화선을 이용하든)
다시 이 정보는 VAN사업자가 만들어 놓은 다양한 부가가치에 의해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여기서의 부가가치란 기존의 통신망에 새로운 가치를 이용할 수 있는 통신처리를 말합니다.)
신용카드사는 그 통신망을 이용한 댓가로 VAN사에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이것을 VAN수수료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각 카드사들이 이러한 VAN사업자가 구축해 놓은 망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하는 것일까요?
전문적으로 어려운 용어는 생략하고..
데이터 통신의 효율성 향상과 통신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입니다.
각각의 카드사들이 각각의 VAN을 구성하는 것보다
하나의 VAN망에 모든 카드가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이 훨씬 효율성이 높고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입니다.
2. VAN 사업자
보편적으로 VAN은 신용카드등 카드에 관련된 통신업무 및 정보처리 관련업무를 하는 것이며
이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VAN사업자라 합니다.
가맹점: 신용카드등의 카드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를 설치하여 서비스를 하는 사업자
VAN사: 신용카드등에서 결제한 데이터가 신속,정확,일관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망을 구축, 운영하는 사업자
카드사: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신용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여
발생하는 수수료로 수익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
카드사는 가맹점과 고객에게 카드이용에 대한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공제하고 입금하며
이 수수료 수익으로 VAN사용에 대한 사용료를 VAN사에 지급합니다.
카드사는 후불에 대한 금리 개념으로 수익을 내고, VAN사는 VAN망 사용에 따른 수수료로 수익을,
가맹점은 후불에 대한 카드단말기를 설치함으로써 좀 더 매출의 기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국내 VAN사와 카드사
VAN사: 금율결제원(KFTC), 나이스정보통신(NICE), 스마트로(SMRTRO), 케이에스넷(KSNET),
한국정보통신(KICC), 한국사이버페이먼트(KCP)등
카드사: BC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외환카드, 현대카드
카드사는 현재 인수합병을 통해 국내에서는 7개사가 있으며 VAN사는 여러사업자가 있습니다.
당사의 협력밴사는 '한국정보통신'(KICC)입니다.
4. VAN사의 경쟁
원래 카드사로 부터 받는 VAN수수료는 VAN사의 수익입니다.
그러나 국내의 여건상 신규 VAN의 설치가 힘들 뿐더러 다양한 VAN사의 경쟁으로 인해
신규설치점도 입점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어쩔수 없는 영업의 일환으로 VAN사는 자기들이 얻는 VAN수익의 일부를
입점업체(백화점, 대형유통망, 편의점등의 프랜차이즈등...)에 리베이트로 제공합니다.
입점업체는 당연히 한푼이라도 수익을 더 주거나 좋은 조건의 VAN사와 계약을 할 것입니다.
카드 사용량이 많은 대형 음식점이 PDP TV나 POS를 무료로 지원받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장사가 잘되는 대형식당의 경우 PDP TV는 거의 대부분, VAN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당사의 포스가 무료로 보급이 가능한 이유도,
실제 발생되는 단말기 대금을 VAN수익으로 충당하기 때문입니다.
5. VAN(Value Added Network)과 PG(Payment Gateway)
신용카드를 결제하는 시스템은 VAN과 PG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VAN은 오프라인에서, PG는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반매장에서 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한 신용결제방식이 VAN,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인터넷결제를 하는 방식을 PG라 합니다.
VAN은 해당 가맹점의 실명이 기재되지만 PG의 경우 해당 쇼핑몰의 이름이 기재됩니다.
VAN은 카드건당 수수료를 받고, PG는 가맹점의 매출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받습니다.
참고로 알아두시고, 오프라인 결제나 온라인 카드결제시 출력된 전표를 비교해서 보시면 흥미롭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VAN수익을 본부 수익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보통 VAN사는 VAN수익을 단말기 대금으로 상계처리하여 가맹점주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