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도시계획, 토지이용현황 및 가격 등의 부동산정보를
인터넷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구축․운영 중인한국토지정보
시스템의 올 한해 인터넷 처리 건수가 약 1억 4백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Korea Land Information System)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주택가격확인서․지적도 등의 13종의 민원서류 열람․발급과 토지거래허가
․부동산개발업등록 등 35종의 부동산 관련 민원업무 등 총 48종의 업무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붙임 1 참조]
올해의 인터넷 처리건수는 작년의 7천 3백만 건에 비해 올해 들어 44%가
늘어난 1억 4백만 건에 달한다. 개별연도 기준으로 1억 건을 넘었던 경우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08년은 당시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었던 것에 비하면,
2011년의 증가는 부동산 한파가 몰아친 상태에서의 증가로 이는 간소화된 절차와
시스템의 대 국민 인지도 향상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별 서비스 종목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인 건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열람으로
전체의 55%인 5,700만여 건이며,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38%인 4,000만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붙임 2 참조]
한편,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대 국민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의 해킹과 DDos 공격 등의 침입 위험에
대비한 보안성 강화를 위하여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위탁․관리하던 시스템에 대하여 금년 2월부터
12월까지 장비보강, 시스템 성능향상 및 이전에 따른 사전 검증 작업을
거쳐정부통합전산센터로 이전 완료하여, 12월 29일부터는 국토해양부에서
직접 관리하기로 하였으며,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단일 프로그램(코바기반 미들웨어를 웹기반 미들웨어로 전환)로 일치시킴으로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고유식별번호 암호화 등을 통하여 안정적인
토지정보 서비스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1.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인터넷 대민 서비스 현황
2. 연도별 인터넷 열람 이용률 증가 현황